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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Hot! 베이징] 홈쇼핑, 올림픽 특수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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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부터 열린 베이징 올림픽 대회 열기로 TV 홈쇼핑업체들이 올림픽 특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베이징 올림픽이 열린 3일간 TV방송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33% 신장했다. 8월은 여름 휴가철로 홈쇼핑 업계에서도 비수기에 해당하지만 올림픽 영향으로 TV 시청률이 늘면서 매출 호조를 보이는 셈이다.

특히 박태환 선수의 400m 자유형 경기가 열린 지난 10일 오전 11시 20분부터 판매한 내추럴 화이트 치아미백제가 한 시간 만에 3300여 개가 팔려나가 1억 7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동일 시간대 판매 실적인 9100만원 보다 86%나 높은 수치였다.

지난 10일 6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여자 양궁단체전이 벌어지기 직전인 오후 5시 50분부터 방송한 세제혁명은 30분만에 2800여 개가 팔려나가 같은 시간대에 한 시간 동안 방송했을 때보다도 두 배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GS홈쇼핑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TV홈쇼핑을 통한 총주문액이 82억원에 이르러 일주일 전 동일 기간의 71억원 대비 115%를 달성했다.

한국 대표팀 선수의 경기 시간 중 주문전화가 뚝 떨어지는 것과는 달리 금메달 소식이 전해진 직후 판매된 상품들의 실적이 기대 수준을 뛰어 넘는 실적을 기록해 금메달 효과를 실감케 했다.

박태환 선수가 금메달 레이스와 시상식이 펼쳐진 8월10일(일) 11시30분 경 편성된 ‘완도활전복’은 누적 주문 수량이 단 10개에 불과했다. 그러나 시상식 직후 방송된 르메이유 스페셜컬렉션과 글로우스파는 각각 3600건과 4100건의 주문을 받아 2시간여 만에 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평소 같은 시간대 대비 150% 이상의 실적이다.

CJ홈쇼핑도 주말 동안 '올림픽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최민호 선수의 유도 결승이 있었던 지난 9일 20시 20분경에는 '해리메이슨 포에버 다이아 워치' 등 여성 쥬얼리 상품을 판매해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민호 선수의 금메달이 확정된 30분 경 이후로 콜이 급증해 예정된 시간보다 15분이나 일찍 상품이 매진되어, 총 4억 5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시청률도 평소 주말과 비교해도 30% 가량 높은 수치였다.

박태환 선수의 400m 자유형 결승 경기가 끝난 직후인 지난 10일 오전 11시 40분 이후에는 '캐논 IXUS80' 디지털 카메라를 방송, 총 1100대 이상을 판매했다. 이 프로그램의 시청률 역시 평소보다 40% 가량 높았으며, 초반부터 평소보다 부쩍 높은 콜 수로 박태환 경기 시청 후 채널을 돌린 이들이 많았음을 짐작케 했다.

CJ홈쇼핑은 개별 상품의 매출 증가와 더불어 전체 매출 역시 증가세를 보였다. 8~10일 사흘 간의 TV를 통한 매출이 82억원에 달해 1~3일의 74.5억원 대비 110% 가량 성장한 것이다.

편성전략팀 김태균 과장은 "올림픽 기간 동안에는 TV 앞의 시청 모수 자체가 늘어나는 것이 긍정적이지만, 경기 시간과 정확히 일치하는 시간대에는 오히려 콜 수가 줄어들 수도 있다"며 "경기 앞 뒤로 채널을 돌리는 재핑 시청자들을 잡는 것이 매출 상승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올림픽 관련 프로모션도 인기다. 현대홈쇼핑이 대한민국 금메달 획득 시 당일 전 구매고객에게 1만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대회 3일째에 3개의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현재까지 5만 3000 여명의 현대홈쇼핑 고객이 할인 쿠폰을 받게 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한국 대표팀 경기가 방송되는 직전과 직후에 홈쇼핑 시청률이 증가하면서 이 시간대에 방송되는 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아직 대회 초반이긴 하지만 이번 올림픽 기간 동안 15% 이상 매출 성장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한다”고 말했다.

GS홈쇼핑은 대한민국 선수단이 금메달을 따는 순간 방송되고 있는 프로그램에서 3백만원, 직후 프로그램에서 700만원 등 모두 1천만원에 해당하는 주문금액을 전액 돌려주는 ‘금메달 공짜 찬스’ 판촉을 벌이고 있다.

지난 10일까지 대표팀이 3개의 금메달을 따면서 모두 3000만원에 달하는 고객의 주문이 공짜로 전환됐으며, 앞으로도 1억원 이상의 판촉 금액이 배정되어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

11일 금메달에 도전하는 양궁 단체전과 유도, 펜싱 등의 경기에 각각 동양매직정수기, 글로우스파, 내비게이션 등의 상품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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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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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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