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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복 회장 "예측힘든 신묘년, 선제적 대응"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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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홍승훈기자] 박승복 상장회사협의회 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예측하기 어렵고 불확실성이 큰 현 국내외 경제위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선 정부 및 기업 등 각 경제주체가 지난해의 경제적 성과를 과신하거나 안주하지 않고, 선제적이고 시의적절한 대응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하는 신년사 전문.

회원사 임직원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기대로 가득찬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회원사 임직원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늘 함께 하시고, 소원성취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돌이켜 보건데, 지난 경인년 한해는 과거 그 어느 해보다도 많은 변화와 난관이 교차하였던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깊은 불황속에 빠져 들었던 세계 경기가 어느 정도 회복국면에 들어섰지만, 유럽 일부 국가의 재정위기를 비롯하여 국가간의 환율 갈등 등 여러 가지 잠재된 불안요인들로 인해 완전한 경기회복이 이루어지지는 못한 한해였습니다.

국내적으로도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포격 등 한국전쟁이래 최고조의 남북간 긴장관계가 조성된 가운데, 우리나라는 지난해 11월 세계경제질서의 기본룰을 정하는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국격을 한층 더 격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동안 오랜기간 추진해 온 유럽연합(EU) 및 미국과의 FTA협상을 최종 타결하는 가시적인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우리나라는 정부 및 기업 등 모든 경제주체가 일심단결하여 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도 빠르고 모범적으로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였으며, 각종 경제지표에서 나타난 실적을 보면 오히려 금융위기 이전의 수준을 능가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즉, 당초의 목표치를 상회한 6%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였고, 4,650억달러에 달하는 사상최대의 수출실적과 2년연속 무역흑자 400억달러 돌파로 세계 7위의 수출대국으로 도약하였습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 현상이 여전히 지속되고 남북간의 긴장관계 조성이라고 하는 지정학적인 리스크가 상존한 상황하에서 이룩한 성과라는 점을 감안하면 실로 놀라운 저력이라 아니할 수 없겠습니다.

한편, 우리 증권시장은 글로벌 유동성 증대와 우리기업의 빠른 실적 회복, 외국인 투자자의 지속적인 매수 등에 힘입어 발행 및 유통시장에서 모두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의 수준을 회복하였습니다.

유통시장 측면에서는 약 21조원을 넘어서는 역대 두번째의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KOSPI지수가 37개월 만에 2,000포인트를 돌파하여 년초 대비 20%이상 상승하였고, 시가총액 역시 1,100조를 상회한 것은 우리경제의 펀더멘탈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폭넓은 신뢰를 반영한 것으로 여겨져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 하겠습니다.

발행시장 측면에서는 기업공개가 활발히 전개되어 올해 기업공개규모는 총 96개사에 10조 908억원으로 전년(3조 3839억원)대비 198% 증가, 2002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실적도 총 34건 2조 8,806억원으로 금융위기 회복기로 유상증자가 많았던 전년 대비 48.0% 정도 감소하였지만 평년의 실적을 기록하였고, 회사채 발행실적도 전년과 비슷한 110조원 규모로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신묘년 새해는 지난해에 비해 세계경기가 다소 둔화는 되겠지만 그 회복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다만, 유럽의 국가재정위기 확대 우려와 중국의 긴축정책에 의한 세계적인 물가 불안, 미국의 확장적 재정정책에 따른 유동성 과잉공급, 국가간의 환율 갈등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해 있기에 세계경기가 또다시 침체될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히 잠재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 경제는 금년에도 성장잠재력 수준(4%내외)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세계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으로 세계적 경기침체가 재현될 경우 안정적 성장의 지속이 불투명한 상황이며, 남북간의 긴장관계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히 심각한 현안으로 남아 있어 예측하기 힘든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예측하기 어렵고 불확실성이 큰 국내외 경제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돌파해 나가기 위해서는 금년에도 정부 및 기업 등 각 경제주체가 지난해의 경제적 성과를 과신하거나 이에 안주하지 않고, 선제적이고 시의적절한 대응전략을 수립・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지난 한해에도 우리 협의회에서는 회원사의 권익 옹호와 실무지원을 위한 사업들을 꾸준히 수행하였습니다. 특히, 정책당국의 주요 정책수립 및 시행과정에 회원사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기관에서 주관하는 각종 위원회, 공청회 및 토론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각종 법제도에 대한 건의사업 및 국회방문활동 등을 통해 입법과정에 회원사의 의견이 수렴되도록 능동적인 입법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또한, 회원사 실무처리과정에서 제기되는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맞춤형 방문교육의 확대, 정관 컨설팅 및 주주총회 상담을 통한 각종 업무분야별 컨설팅 실시 등 회원사 실무밀착형 서비스사업을 그 어느 때보다 확대 추진한 한해 였습니다. 그리고, 2011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국제회계기준(IFRS)에 대비한 다양한 교육과 자료 발간 등 각종 실무지원사업도 활발히 추진하였습니다.

특히, 중견기업 등에 대한 자금조달 편의를 위한 한국금융정책공사와의 업무제휴와 CFO포럼의 창설 및 관련사업의 전개를 통해 회원사의 효율적인 재무정책 수행을 지원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관련 각종 현안에 대한 연구사업과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각종 설명회 및 교육 연수사업의 확대 실시 등 계획된 사업들을 차질없이 수행하였습니다.

금년에도 우리 협의회는 회원사들이 시시각각 변모하는 국내외 경제환경하에서 증권시장관련 정책 및 제도를 신속하게 파악하여 시의적절한 경영정책 수립 및 업무수행이 이루어지도록 정책 및 경제동향 등에 대한 정보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회원사의 실무상 애로점을 지속적으로 발굴·수렴하여 정책수립과 개선, 그 시행과정에 기업현실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정책건의를 비롯한 당국자와의 간담회, 초청토론 등 기업과 정책당국의 실질적 가교역할을 위한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회원사 실무자들이 공시 및 주식 관련업무 등을 보다 충실히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각 회원사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또는 실무밀착형 업무지원사업을 더욱 확충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동안 우리 협의회가 상장회사의 입장을 대변하고 증권시장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변함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회원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금년에도 맡겨진 소임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신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회원사 임직원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고, 각 가정과 회사에 행복과 번영이 늘 충만하기를 다시 한번 기원하면서 신년인사에 갈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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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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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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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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