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금융

속보

더보기

연세대 홍복기·심영 교수 "론스타 공개매각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법률의견서 금융위 제시…"경영권 프리미엄 인정하면 처분명령 실효성 없어"

[뉴스핌=최영수 기자]  국내 저명한 법률학자들이 외환은행의 론스타 지분에 대해 경영권 프리미엄이 배제된 '징벌적 매각명령'을 금융당국에 촉구했다.

한나라당 이진복 의원(정무위)은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의 홍복기 교수와 심영 교수가 함께 작성한 이 같은 내용의 법률의견서를 8일 금융위원회에 전달했다.

홍 교수는 연세대 법대 학장을 역임한 상법 및 증권거래법 분야 전문가이며, 심 교수는 은행법 연구의 국내 권위자로 꼽히고 있다.

두 교수는 의견서에서 "은행법상 충족명령이 이행되지 않은 경우엔 경영권이 자동박탈돼야 하고, 경영권이 박탈된 자에게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인정해선 안 된다"고 전제하고, "경영권 프리미엄은 지배권을 가진 주주에게 지급하기 위한 것으로, 의결권 및 지배권이 상실된 자에게 경영권 프리미엄을 받을 수 없도록 해야 제재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은행법을 포함한 제반 금융관련법 취지상 의결권 행사 금지나 주식 처분명령 및 이행강제금 제도는 모두 본인의 잘못으로 초과보유 요건을 상실한 주주에 대한 징벌적 성격을 갖는 것"이라며 "특히 해당 주주가 보유한 모든 주식이 아니라 초과부분 만이 대상이 되기 때문에 더욱 징벌적인 성격의 처분으로 봐야 한다"제시했다.

따라서 "10% 초과분에 대한 강제매각명령은 주식의 적정가치 만을 회수하도록 해야지, 추가적 이익을 확보할 수 있다면 규제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견서에 제시된 해외사례에 따르면, 미국은 법령이나 규정 또는 감독당국이 부과한 조건을 위반했다고 판단된 경우 의결권 행사 및 처분명령을 할 수 있다. 특히 부정행위나 신의원칙에 위반된 범죄로 유죄판결을 받을 경우 해당 지주사나 주주가 은행업무에 관여하지 못하도록 하는 동시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받을 수 없도록 주식을 신탁하도록 하고 있다. 이후 주식을 처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징벌적 성격의 처분명령을 내리고 있는 것이다.

영국의 금융감독기구(FSA)는 은행 대주주가 승인 요건을 갖추지 못했을 경우 법원에 주식의 강제매각을 청구할 수 있다. 주식의 강제매각은 징벌적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의견서의 설명이다.

두 교수는 "금융위 처분명령과 관련, 은행법은 특별한 제한이나 요건 부과가 없으므로 금융위가 재량권을 갖고 있다"면서 "다만 은행법은 징벌적 성격을 유지하는 한도 내에서만 금융위에 재량권을 부여한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은행법 취지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론스타는 이미 은행법에 따라 한도초과분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기 때문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주장할 수 없다"며 "그렇다면 한도초과분은 유가증권시장내 장내매각으로 처분하되, 통정매매 등 특정인과 거래가 아닌 불특정다수에게 매각하도록 해 처분명령 효과를 도모하는 것이 은행법 취지를 반영한 조치"라고 제시했다.

최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이 론스타에 대한 산업자본 심사 및 징벌적 매각명령을 요구하는 법률의견을 금융당국에 전달한 데 이어, 이번에는 국내 명망 있는 법학자들이 '경영권 프리미엄을 배제한 공개매각' 명령을 촉구하고 나서 금융당국의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주식정보넷.단2개월 830%기록 주식달인 >매주무료증권방송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트위터(@ys882)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