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속보

더보기

재계, 내년 곳간 잠그나..투자계획 여전히 '불확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위기는 기회' 삼성·현대차는 간다


-주요그룹 투자계획 여전히 안갯속
-'위기는 기회'..삼성·현대차는 간다

 

[뉴스핌=이강혁 기자] '임진년' 새해를 열흘 남짓 남겨뒀지만 재계 주요그룹의 내년 투자계획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투자계획 확정을 상반기 중으로 미뤄놓은 곳이 여럿이다.

국내외 경제 상황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여기에 갑작스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은 기업 입장에서 불확실성을 더욱 높이는 요소다. 대북 리스크에 따라 환율 등 주요 지표의 기준선을 설정하기도 어렵다는 게 재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또 내년 총선과 대선 등 정치 변수도 기업 입장에서는 적극적인 사업계획 수립을 망설이게 만든다. 최선의 전략이 '보수적 접근'이라는 등호를 형성하는 분위기다.

20일 재계 한 고위관계자는 "기준 환율 등 대내외 변수가 너무 많고, 경제 상황 역시 하루가 다르게 냉각되는 분위기여서 적극적인 전략을 수립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안정적인 기조를 유지하면서 최대한 보수적 투자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재계에 따르면 이 같은 움직임은 대부분의 기업들이 공감하는 부분이다. 사실상 올해대비 투자액을 큰 폭으로 늘리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섣부른 투자 확대보다는 내부유보를 늘리면서 자금여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놓는게 현 시점에서는 최선의 전략 아니겠냐는 게 재계의 중론이다.

단적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최근 주요그룹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내년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응답은 27%에 불과했다.

또 한국경영자총협회의 252개 기업 CEO 대상 내년 경제전망에서도 '긴축경영'과 '현상유지' 의견이 전체응답자의 70%를 넘어섰다.

정부가 지속적으로 재계의 투자확대를 요구하는 등 경제살리기를 주요 정책기조로 유지하고 있어 자칫 갈등을 불러올 가능성도 높아 보이는 부분이다.

한 그룹사 관계자는 "계열사 별로 어느 정도의 투자계획은 그려져 있는 상태지만 그러한 분위기는 예년과 비교해 완전히 다르다"면서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는 예정대로 진행되지만 새로운 투자를 늘리기는 어렵다는 게 경영진의 판단"이라고 전했다.

다만 재계 1,2위의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은 올해보다 내년 투자액을 더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재계 수성의 위치에서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것과 동시에 '위기가 곧 기회'라는 전략적 선택이 배경에 깔려 있다.

삼성은 올해 43조원보다 늘어난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희 회장은 최근 "더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는 확고한 투자 확대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이에 따라 주력계열사인 삼성전자는 내년에 사상최대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는 분위기다. 지난해 21조6000억원, 올해 23조원 규모로 투자를 늘렸던 만큼 내년에는 30조원 이상의 투자를 점치는 시각도 나온다.

현대차그룹도 투자 확대 의지는 크다. 공식적으로 '미확정'의 제스처를 취하고 있지만 자동차와 철강, 건설 등 주요사업에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10조5000억원, 올해 11조8000억원으로 투자 규모를 매년 늘려왔다"면서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지만 축소보다는 확대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