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포르투갈은 내년도에도 여전히 신용시장으로의 접근이 가능할 수 있겠지만, 필요시 주변국의 지원이 필요할 것이며 적자감축 목표를 재설정하는 상황도 배제할 수는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은 보고서를 통해 필요시 유럽 주변국들이 추가 지원에 나서야 할 수도 있겠지만 2013년에도 시장 접근은 여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IMF는 또 포르투갈 정부가 약속한 모든 조치들을 이행했음에도 경기가 예상보다 나쁠 경우 적자감축 목표를 다소 수정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IMF는 “포르투갈이 (구제금융 지원이 진행되는 동안) 중-장기적으로 시장 접근이 회복될 지 여부를 계속해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IMF는 “다만 시장 접근이 연기될 수 있는 비정상적 리스크도 있고 그 같은 리스크가 가시화될 경우 유로존 채권자들은 포르투갈이 지원 조건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다는 전제 하에 포르투갈에 적절한 지원 제공을 요구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포르투갈은 올해 필요 자금은 확보해둔 상태인 가운데 2013년 9월 97억 유로 규모의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서는 내년도 자본시장에 대한 완전한 접근성을 회복해야 하는 상황인데, 현재 높은 국채 수익률은 그 같은 회복이 불가능할 수도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한편, IMF는 포르투갈이 올해 GDP 대비 감축 목표 4.5%는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역사적으로 낮은 성장률과 부진한 경쟁력으로 인해 부채 지속가능성을 둘러싼 투자자 우려감이 여전하다는 점 역시 인정했다.
IMF는 낮은 성장률 등과 더불어 특히 지속적으로 높은 노동비용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앞서 3일에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적자 감축 목표 달성에 있어 실업률을 주요 리스크 중 하나로 지적한 바 있다.
IMF는 더불어 포르투갈 수출의 25%를 담당하는 스페인 역시 주요 리스크 중 하나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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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