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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오늘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 결론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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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강혁 기자] KB금융지주가 5일 오후 그룹 이사회 산하의 확대경영전략회의를 열고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어윤대 회장 등 확대경영전략위원회 13명 구성원들이 논의를 거쳐 이사회로 전환되면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 문제가 표결에 붙여질 가능성이 높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지난 9월 ING생명 한국법인 매각작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하지만 3개월 동안 인수를 결정하는 이사회의 사외이사 일부가 가격과 시기를 두고 이견을 보여 안건 상정이 진행되지 못했던 상태다.

금융권에서는 KB금융 측이 이견이 컸던 인수가격 부분에서 당초 2조7000억원대를 2조4000억원대로 낮춰 사외이사들을 설득한 것으로 보고 있다.

KB금융 이사회는 어윤대 회장, 임영록 사장 등 상임이사 2명, 민병덕 국민은행장 등 비상임 이사 2명, 사외이사 9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비상임이사인 본 리터 ING은행 아시아지부장(CEO)은 ING생명 인수안건에 대해 의결권이 제한된다.

사외이사들이 의견일치를 보지 못해 표결에 부쳐진다면 12명 가운데 7명 이상이 찬성해야 안건이 통과된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날 확대경영전략회의는 이미 예정되어 있던 사안"이라면서도 "다만,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 건이 논의되고 구성원 간 합의를 하면 이사회로 곧바로 전환될 수도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KB금융은 이날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가 이사회를 통해 마무리될 경우 6일께 공시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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