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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 응원하자-2] 최악의 환(換) 시나리오, 현실화 우려-미국의 음모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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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미국, 日 엔저 용인 '中國 견제 포석'

[뉴스핌=노종빈 기자] 2013년 신년벽두에 벌어지고 있는 글로벌 환(換)의 전쟁은 우리 경제를 급격히 위축시킬 것으로 관측된다. 어지러운 환율의 변동속에서 수출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한국 경제는 큰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을 이끌어가는 주요 기업들의 매출이 대부분 내수가 아닌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같은 엔화절하 압력은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도 크게 떨어뜨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엔달러 중기 97엔까지 상승 가능성

한 환율전문가는 "단기적으로 달러당 90엔대 부근까지 상승한 뒤 약간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주초반 일본은행(BOJ)의 정책발표가 단기 매도시점으로 작용한 셈"이라고 24일 말했다.

전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90원 상승한 1066.20원에 마감했다. 또한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조정을 이어가면서 88.20엔선까지 하락한 뒤 소폭상승, 88.30엔선에 마감했다.

지난 21일 뉴스핌의 향후 3개월 엔달러 환율 긴급 예측컨센서스 조사결과 달러당 92.60엔으로 전망됐다. 3개월 후 예측 저점과 고점은 각각 90엔, 95엔 수준이었다. 6개월 후의 예측컨센서스는 93.50엔으로 6개월 후 예측 저점과 고점은 각각 91.5엔, 97엔이었다.

현재 환율시장에 대한 전문가들의 분석은 단기와 중장기적 관점으로 나뉘고 있다. 즉 엔화 약세가 단기적으로는 달러당 90엔 부근에서 강력한 저항대를 만날 것이라는 의견과 함께 중장기적으로는 이보다 한단계 더 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관측이다.


또한 지난해 말 일본 아베 정권의 엔저이니셔티브 천명으로 시작된 이같은 글로벌 금융시장 환경의 급격한 변화는 그 배경에 미국의 용인이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일부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여기에 최근 환율전쟁과 관련 "미국이 중국의 부상을 두려워 해서 일본의 국가 경쟁력 회복을 눈감아주고 있다"는 내용의 음모론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앞서 지난 1980년대 미국은 대놓고 일본의 수출 경쟁력을 막았다. 일본의 급격하고 과도한 성장이 자국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 깊은 이면에는 일본이 미국의 글로벌 경제 패권을 잠식해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잠재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 '음모론'속에 담긴 진실은

실제로 일본 아베 정권의 엔저 정책 기조에 대해 유럽 각국과 러시아는 물론 스칸디나비아의 중앙은행 정책 당국자들까지도 전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하지만 정작 미국 당국은 이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는 정도여서 주목된다.

무엇이 미국을 이처럼 정반대로 움직이게 했을까. 그동안의 엔고 흐름이 비정상적이긴 했으나, 사실상 미국은 20여년 만에 일본의 수출경쟁력 회복을 묵인하고 있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음모론자들에 따르면 그 이유를 급격히 부상하는 중국에 대한 '두려움'이라 풀이하고 있다.

지난 1985년 프라자 합의 당시에는 미국의 강력한 적수는 일본이었다. 그래서 엔화절상으로 통해 일본 수출의 급격한 성장의 힘줄을 끊어버렸던 것이다. 그로인해 일본 기업들은 내수로 전향할 수 밖에 없었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과 기업간 시장주도권 교체가 일어났고, 한국기업들도 수혜를 본 것이 사실이다.

◆ 미국이 두려워하는 것은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 이제 미국이 두려워하는 상대는 일본이 아닌 중국이 되었기 때문이다.

즉 중국의 급성장을 제어하기 위해서 미국이 일본과 암암리에 손을 잡고 엔화의 약세 움직임을 용인하고 있다는 것이 일부 음모론자들의 시각이다.

미국이 일본의 엔고를 유도함으로써 얻은 직접적인 이익은 크지 않다. 오히려 일본차와 경쟁하는 일부 업종, 특히 자동차 업종의 경우에는 미국차업계가 직접적인 타격권에 놓일 수도 있다.

하지만 가치가 떨어진 엔화를 빌려 해외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가치의 자산을 사들이는 엔캐리 트레이드가 복원될 가능성이 있다.  엔화 유입을 통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환경변화를 예상해 볼 수 있다. 이 경우 미국 뿐아니라 호주나 브라질, 캐나다 등의 자산이나 자원가치가 높은 나라들도 함께 투자 유입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 금융시장 분석가는 "미국이 엔화 약세로 인해 불만스럽다는 얘기는 아직 들어본 적이 없다"고 지적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엔화 약세가 한단계 더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 美 위안화 압력에도 中은 '만만디'

실제로 중국은 그동안 미국과 EU 각국으로부터 위안화의 절상 압력을 받아왔다. 최근 미국 대선에서도 중국의 환율조작, 즉 국력보다 느린 위안화 절상 정책과 이에 대한 미국의 정책 대응은 가장 '뜨거운 감자'로 부각되기도 했다.

하지만 중국의 대응은 달랐다. 흔히 우리가 '만만디'라고 부르는 것처럼 중국의 위안화 절상은 지켜보는 투자자의 속을 타들어가게 할 정도였다. 그야말로 점진적으로 조금씩 위안화 강세를 추구해 목마른 사람에게 한모금씩 목을 축여주듯 선심성으로 환율을 떨어뜨려왔다.

이 때문에 중국 기업들은 별다른 타격없이 예측가능한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다.

◆ 中 패권시대 눈앞…고양이가 호랑이됐다

"고양이 새끼인줄 알았는데 호랑이 새끼를 키웠다"

음모론자들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이라는 후발주자에게 추월당해 글로벌 경제패권을 내주게 되는 두려움이 더 큰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사실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이제 중국은 세계 경제대국의 패권을 쥐게 될 전망이다.

당연히 미국에게는 지금의 중국이 과거 일본보다 무섭다는 얘기다. 현 상황에서 이같은 음모론자들의 주장은 '믿거나 말거나'일 수도 있다.

하지만 '환의 전쟁' 음모론 속에서 정작 중요한 것은 지금의 엔저 현상이 추세적으로 지속될 지 그렇지 않을 지를 판단하게 하는 시금석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만일 음모론자들의 지적처럼 미국의 엔화절하 용인이 중국을 겨냥한 것이라면 이는 당분간 추세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음을 뜻한다.

따라서 우리 경제에 미칠 타격은 마치 무풍지대를 순항하던 범선이 때아닌 빙산을 만난 것과 같다. 이같은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과연 우리 당국은 어느 쪽으로든 방향타를 꺾을 수 있는 용기가 있을까.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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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고금리 시대…월가가 주목하는 '네가지 상품' 이 기사는 10월 20일 오후 1시2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 미국 금융위기 이후 약 20년간 글로벌 자산시장의 핵심 축이었던 저물가·저금리의 골디락스가 막을 내렸다. 미국을 필두로 한 주요국의 눈덩이 재정적자와 국채 공급 과잉, 지정학적 충돌로 인한 공급망 재편과 끈적끈적한 물가, 인공지능(AI) 주도권을 잡기 위한 빅테크의 폭발적인 회사채 발행이 금리 방향을 돌려 놓았다. 금리가 이른바 '더 높이 더 오래(higher for longer)' 고착화되는 패러다임 변화 속에 투자 공식도 바뀌고 있다. 현금성 파킹부터 조달 비용 상승을 견디는 우량주까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가 제공하는 투자 기회를 탐색해 본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최근 미국 금리가 '더 높이 더 오래' 머무르는 데는 완고하게 높은 인플레이션과 무관하지 않다.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산업 전반으로 확산된 파장은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을 5% 선으로 밀어 올린 주요인이라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 중동 지정학적 긴장과 에너지 쇼크, 여기에 인공지능(AI) 투자 낙수효과로 인한 성장 지표가 맞물리며 금리 상승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월가가 고금리 대응과 함께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어막을 세우는 데 잰걸음을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 수준인 연 2%로 되돌리는 일이 생각보다 오래 걸릴 것이라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포함한 주요 매체와 경제학자들은 물가 우려와 늘어나는 연방 부채 부담이 맞물리면서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5% 안팎에서 장기간 머무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자산으로 실물 원자재와 물가연동채권(TIPS), 인프라 자산 그리고 금리 상승 헤지 펀드 등 크게 네 가지를 제시한다. 물가연동채권(TIPS)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동해 채권 원금과 이자를 맞춰 올려주는 채권으로,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이다. 물가와 금리 상승에 방어막 제공하는 ETF [AI 일러스트 = 황숙혜 기자]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해당 채권에만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TIP(iShares TIPS Bond ETF)이 대표적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2003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TIPS ETF의 대명사 격이다. 시장 조사 업체 ETFDb에 따르면 총 운용 자산(AUM) 규모가 144억달러를 웃돌고, 최근 1개월 사이 일평균 거래량이 208만주로 파악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의 관련 자료 분석에 따르면 TIPS는 미국 재무부가 발행하는 물가연동채권으로, 일반 채권과 달리 인플레이션 상승에 맞춰 채권의 가치가 변동된다. 이 같은 설계로 인해 물가 상승 시기에 채권의 구매력 저하를 일정 부분 방어한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자료=블룸버그] 물가가 오르면 채권의 원금이 그만큼 늘어나기 때문에 일반적인 채권과 마찬가지로 쿠폰 금리가 고정돼 있지만 이자율 산출의 기준이 되는 원금이 확대되고, 이자 금액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를 보인다. TIP는 ICE BofA US Treasury Inflation Linked Bond를 벤치마크로 추종하고, 잔존 만기가 1년 이상인 물가연동채권에 고르게 분산 투자한다. 포트폴리오에는 미국 정부가 보증하는 AAA 등급의 국채가 거의 100%에 이르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신용 위험이 거의 없다. 운용 보수 역시 연 0.18%로 낮은 수준이고, 매달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 배당 구조다. ETFDb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TIP은 총 수익률 기준으로 1.55%의 손실을 냈고, 연초 이후로도 0.69% 손실을 기록했다. AI 모델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미국 금리가 빠른 속도로 오른 결과로 풀이된다. TIP의 유효 듀레이션은 6.17년으로,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할 때 채권 가치가 6.17% 떨어진다는 의미다. 물가가 상승해 채권 원금이 늘어나는 속도보다 연준의 긴축과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채권 가격이 떨어지는 속도가 더 빨랐기 때문에 총 수익률 기준으로 손실을 냈다는 설명이다. TIPS와 TIP은 인플레이션 상승을 방어하지만 시장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는 과정에 손실을 보는 독특한 이중 구조를 지닌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TIPS도 여전히 채권이기 때문에 듀레이션 리스크를 피할 수는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TIPS와 TIP이 물가 헤지에 실패한 자산이라고 보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만기까지 보유하거나 듀레이션을 조절하면 헤지 기능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월가는 물가가 큰 폭으로 뛰면서 연준이 금리를 과격하게 올릴 경우 듀레이션이 매우 짧은 단기물 TIPS로 전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 자문관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금리 상승으로 인해 TIPS의 실질 수익률, 즉 물가 상승률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챙기는 이자가 연 2.9%선까지 뛰었다"며 "이는 과거 평균치인 1.3%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TIPS를 매입해 만기까지 보유하는 투자자들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연 2.9%의 실질적인 구매력 방어망을 확보하는 셈"이라고 전했다. 평균 유효 듀레이션이 긴 TIP의 단점을 보완한 상품이 STIP(iShares 0-5 Year TIPS Bond ETF)다. 블랙록이 2010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잔존 만기가 5년 미만인 채권만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 이 때문에 펀드의 유효 듀레이션은 2.24년에 불과하다. 뱅가드의 VTIP(Vanguard Short-Term Inflation-Protected Securities ETF) 역시 단기물 TIPS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 TIP의 경우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오를 때 가격이 6.17% 하락하지만 STIP의 경우 2.24% 떨어지는 데 그치는 셈이다. 듀레이션이 짧은 만큼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가격 하락이 제한적이고 운용 보수가 연 0.03%로 TIP보다 낮아 장기 보유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AI 모델의 공식 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연준이 금리를 적극적으로 인상하는 국면에는 TIP보다 듀레이션이 짧은 STIP의 자산 가치 방어 효과가 훨씬 높다. 블랙록의 보고서는 STIP이 초저변동성 현금성 자산에 가깝게 움직인다고 소개한다. 인플레이션에 따라 매월 원금이 보정되는 동시에 가격 변동성이 극도로 제한되기 때문에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한 개인이나 기관 투자자들이 고물가 시기에 현금을 파킹하는 용도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금리 인하 국면에는 TIP과 STIP의 명암이 달라진다. 듀레이션이 긴 TIP은 금리 하락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를 보지만 STIP은 가격 상승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그친다.   shhwang@newspim.com 2026-10-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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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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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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