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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의 느리게 걷기] 달인들의 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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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구 중에 ‘남 일에 참견하고 싶은 욕구’는 정말 어쩔 수 없는 건가보다.
나 역시 길을 지나가다가 끼어들고 싶은 상황을 눈으로 보면 벌써 콧구멍이 벌렁 거리면서 가슴속에서 스멀스멀 꼭 한마디라도 참견하고 싶어 안 해도 될 말들이 목구멍까지 올라온다.
그때 상대방과 눈이 마주쳤다거나 약간의 참견할 빈틈이 보이면 바로 말이 나간다.

‘초면에 실례합니다만, 그거 얼마에 사셨다구요?..어 휴.. 우리 동네에서 3천원이면 사는데 만원이나 줬다구요??’
이런 식이다. 아니 멀쩡히 가다가 염장을 질러도 유분수지 우리 동네서 3천원이면 3천원이지 지나가다 왕소금은 왜 뿌려서 이 더위에 맘 쓰리고 눈 따갑게 만드느냐 말이다. 

내가 사는 시골 동네는 그야말로 강남서 한 시간 거리지만 농사로 먹고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지나다니는 아줌마, 아저씨 모두 농사의 달인들이시다.
그러니 나처럼 초면에도 참견하고 싶어 입이 들썩거리는데 달인들 입장에선 초보농사꾼이 어떻겠는가?

내가 농사를 짓는 밭은 2차선 도로 바로 옆이다.
온 동네 어르신들이 그 길을 지나다니며 어설프고 한심한 초보농부에게 한 마디가 아니라 열마디를 보태고 간다. 그 밭은 그 농작물은 안 되는데 왜 그걸 심었느냐, 그걸 앞에 심고 뒤에 이걸 심어야지 그게 뭐냐, 고춧대를 이렇게 묶어줘야 되는데 저렇게 묶어놨으니..쯧쯧.. 누구라도 당연히 훈수가 바로 나와 버릴 상황이다.

그런데 그 달인들의 훈수라는 것이 각각 당신들 경험에 의한 것으로 그야말로 제 각각이다.
감자를 심고 어느덧 싹이 나고 꽃이 핀 시점에 밭에 나가 보니 하얀 감자꽃이 만발한 모습이 장관이었다. 남의 밭에 난 감자꽃은 그냥 대강 지나다니면서 흘끗 봐서 그런지 감자꽃이 이렇게 예쁠 줄 몰랐는데 찬찬히 보니 소박한 우리 언니처럼 예쁘다.

흐믓한 모습으로 밭고랑을 돌며 풀을 뽑아주고 있었는데 면에서 식당을 하는 주인이 배달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한마디 하신다. ‘그거 감자줄기를  굵은 걸로 한두대만 두고 다 따내버려야 알이 실해요.’ 한다. 또 어느 날은 수도를 고치러 오신 동네 어른이 밭을 보고 한마디 하신다. ‘꽃을 따주고 순치기를 해줘야 되는데... 저러면 감자가 실하게 달리지 않는데...’ 하시며 밭으로 내려오시더니 감자꽃을  뚝 꺽어 버리신다. 

이 달인 말씀은 그렇게 해 줘야 꽃으로 갈 영양분이 뿌리로 내려가서 감자가 커진다는거다.
나는 부랴 부랴 큰감자를 먹을 욕심에 사로잡혀 감자꽃을 열심히 꺽어서 더러는 버리고 더러는 버리기 아까운 마음에 물병에 꽂았다. 

한참을 감자꽃순 꺽어주는 일에 몰두하고 있는데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던 옆집 농부가 또 참견이다. ‘아니 왜 그 감자꽃을 다 따내요? 그냥 꽃두보고 감자도 웬만큼 크면 먹고 그러지.. 꽃이 예쁜데.. 그냥 둬도 감자 잘 커요. 난 한번도 감자순 따내 버린적 없는데도 농사만 잘 짓고 있네..’한다.  

나는 즉시로 감자꽃 따는걸 멈췄다. 그래서 우리 집 감자밭에 감자들은 어떤 감자는 실한 줄기가 두 세개 남아있는 감자이고 반은 꽃이 없고 반은 꽃이 있고 그렇다. 

옥수수도 어떤 사람은 밭 고랑에 심으라하고, 어떤 사람은 거기 심는게 맞다하고, 고구마도 너무 가깝게 심었다는 사람 너무 띄엄띄엄 심었다는 사람 등등.. 거기 밭에 있으면 지나가는 사람들 훈수에 춤추다가 내가 쓰러지고 만다.

인터넷을 보다가 반가운 후배 사진이 보이기에 뉴스를 눌러 보았다.
더 뮤지컬 어워즈' 시상식에서  '레미제라블'에서 장발장 역을 맡은 정성화씨가 남우주연상을 받은거다.
나는 왈칵 기쁘고 자랑스러워 눈물이 났다.
성화가 해냈구나!... 

정성화씨는 오래전 코미디로 시작한 내 후배이기도 하다.
웃기는 것도 천연덕 스럽게 참 잘하는 친구인데 연극무대에서 그렇게 열심히 하더니 드디어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남의 밥그릇에 숟가락 넣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아는 나로서는 그의 성취가 더 대단하게 생각된다.

그는 아마도 남의 말을 잘 들어서 성공한 것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남의 말 이라는게 어떤 때에는 자기도 판단이 안설 정도로 솔깃한 유혹 일 때도 많아서  내 분야가 아닌 남의 분야에서는 훈수 잘못 들었다가 이도 저도 아니게 세월만 까먹는 경우도 종종 있기에 그가 새로운 낮선 세계에서 자기와의 전쟁을 얼마나 치러내며 노력했을 것인지 그야말로 안 봐도 비디오다. 내가 모르는  다른 세계 남 말을 잘 듣고 마음에 새기면서 요령 없이 한발 한발 묵묵하게 걸었기에 정성화라는 발자욱이 새로운 길을 낸 것 아니겠는가.

나 역시 시사프로그램이라는 다른 영역에서 10년 세월을 보내면서 부단히 노력했고 성취감도 더 컸기에 후배 정성화씨가 느끼는 기쁨은 남들의 배가 되겠구나 싶은 거다.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우리는 절대로 혼자서 살아갈 수 없다. 지금 잘 나가고 지금 높은 위치에 있다고 영원히 그 자리에 있으란 보장은 없다.
혹, 부모님이나 조상님 잘 만나 늙어 죽을 때 까지 확실한 믿는 구석이 없는 이상, 믿는 구석, 그것도 사실은 확실한 믿을 구석이 될 수 없는 것이, 어떤 사람은 조상님께서 물려주신 어마어마한 산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똥지게를 지고 과수원에 뿌리며 살아가고 있는데 소주 한병 사먹을 현찰이 없어 구멍가게에서 매일 외상 한다고 욕을 욕을 들어가며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과연 그가 똥지게를 던져버리고 조상님 덕으로 떵떵거리며 살아 볼 날이 올것인지.. 어마어마한 산이 팔려야 할것인데.. 어쨌든 우린 어쩔 수 없이 남과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

물론 부부도 따지고 보면 남이고 자식들 있어봐야 커서 자기 갈길 찾아 나서면 그것도 기댈 구석이 없고 인생을 어차피 혼자이니 외로운 건 마찬가지이지만 살아가는 동안 좋든 싫든 사람들과 부딪기면서 살아가야 하는 것이 우리 운명이다.
이왕이면 남 만났을 때 남 말도 좋은 말만 하고 남 말이라도 잘 골라 들어 서로윈윈하자.

이제 나이서열 순으로 성공하는 시대도 아니다.
어느 날 보니 나보다 새까만 후배가 부장자리에 와 앉게 되는 경우도 있고, 잘나가던 내가 어느 날 집 나가서 갈 곳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

어느 곳에 있던 남 말을 잘 듣고 마음에 새기는 사람.  그런 사람이 인생을 성공한다. 나처럼 감자밭에서 우왕좌왕 하지 말고 중심을 딱 잡아서 사는 게 최고란 이야기다.

그런 의미에서 정성화씨는 사회적으로 코미디언을 바라보는 편견들, 어라! 코미디언이 남우주연상을? 웃기네.. 그래 봤자 코미디언이 코미디언이지 뭐.. 코미디나 해라.. 이런 비수들을 하나 하나 상처 안나게 잘 뽑고 갈고 닦아 명검으로 만들었다.
남말 잘 새겨 들은 자랑스런 내 후배 정성화씨에게 무조건 박수를 보낸다.

프로필

-KBS 2기 공채 개그맨
-성균관대학교사회복지학 학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동양철학 박사과정
-희망서울 홍보대사
-CBS 라디오 ′김미화의 여러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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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평택을·부산 북갑 판세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과 부산 북구갑이 여야 모두 '단일화 없는 정면 승부' 속 최대 격전지로 자리잡아 끝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두 지역 모두 '초접전' 3자 구도가 끝까지 유지되면서 막판 표심의 미세한 이동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5월 14일 제9회 전국지방동시선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국민의힘 유의동, 조국혁신당 조국, 진보당 김재연,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사진=뉴스핌 DB] ◆ 평택을, 민주·보수 모두 단일화 무산...김용남·유의동·조국 3자 초접전 경기 평택을에선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며 3자 구도가 굳어졌다. 프레시안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달 25~26일 평택을 유권자 7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김 후보 21.4%, 유 후보 21.2%, 조 후보 23.4%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이 펼쳐졌다. 김재연 진보당 후보와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도 각각 9.4%, 12%를 기록했다. 3자 후보들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상황에서 김재연, 황교안 후보의 지지율이 10% 안팎으로 기록되자 단일화 문제가 평택을 판세를 뒤흔들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그러나 범민주 진영에서 김용남, 조국, 김재연 후보 사이의 단일화 논의가 사실상 불발됐고, 보수 진영에서도 유 후보와 황 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중단됐다. 양측 모두 '핵심 키'였던 단일화 카드가 무산되면서 뚜렷한 '1강' 없는 3자 구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재연 후보는 지난달 28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지금 상황이 또 반드시 단일화를 해야 할 정도의 국면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완주 의지를 제가 계속 밝힌 바가 있다"라고 선을 그었다. 황 후보도 단일화 없는 '완주' 기류가 굳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하자고 제안했는데 사퇴하라고 하면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도 "지금 지역에선 흩어진 보수 목소리를 하나로 합쳐야 된다는 열망, 민심이 굉장히 크게 움직이고 있다"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 부산 북구갑, 한동훈 '상승세' 속 보수 분열…끝까지 안갯속 부산 북구갑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3자 구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선 한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7일 북구 갑 거주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 번호 전화면접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하 후보 37%, 한 후보 4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박 후보 14%를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공표 조사에 비해 한 후보는 10%p 상승한 반면, 박 후보는 6%p, 하 후보는 1%p 하락하면서 보수 지지층이 한 후보 쪽으로 결집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기류 속에 보수 단일화는 끝내 성사되지 못한 분위기다. 같은 조사를 살펴보면 범야권 후보 단일화 필요성을 묻자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56%로 '필요하다'(33%)보다 20%p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야권 후보들은 단일화 문제를 놓고 거센 설전을 이어갔다. 삭발 투혼을 불사하며 완주 의지를 내비친 박 후보는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후보를 겨냥하며 "가짜 보수인 주제에 국민의힘 이름 훔쳐 쓰려고 하는 게 딱하다. 무소속 (후보) 뽑으면 당내 분열이라는 비극을 반복하며 이재명 정부의 폭주만 도와주는 꼴"이라고 힐난했다. 이에 한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명하신 북구 시민 여러분께서 한동훈으로 단일화해 주시라"며 "박 후보 찍는 표는 단순한 사표(死票)가 아니라 민주당 하정우 후보 돕는 표이자 이재명 정권 폭주 돕는 표가 된다"고 맞불을 놨다. 본문의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6-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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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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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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