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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장례 술 교육 게임 등 8대대박 업종에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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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조윤선 기자] 중국에서 화장품,·주류, 약품 및 건강보조식품, 소형가전, 자동차, 교육, 장례(상조)서비스, 온라인게임이 대박을 낳는 업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 업종은 판매가격에 비해 코스트가 낮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폭리산업으로 지목되고 있다.

◇화장품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 등 중국 매체는 최근 보도를 통해 화장품이 공장에서 생산되서 최종소비자에 이르기까지 가격이 10배로 부풀려진다며 화장품을 폭리 업종으로 소개했다.

특히 외제 고급 화장품이 중국 시장에서 막대한 폭리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일례로 일본 브랜드 시세이도의 용량 50g짜리 아이크림은 중국 시장에서 650위안(약 11만원)에 팔리고 있는데, 이 제품의 포장 비용만 놓고 봐도 원가 10위안(약 1770원)도 채 안된다.

로레알의 150위안(약 2만6000원)짜리 저가 아이크림도 사실 원가는 3위안(약 531원) 밖에 안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떠오르며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화장품 시장에 국내외 업체가 치열한 파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중국 시장이 인구가 많은데 비해, 아직 1인당 화장품 소비 수준이 세계의 1/3, 일본의 1/20에 그치고 있어 향후 화장품 시장 소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6년 중국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00억 위안(약 35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현재 외자 기업 점유율이 90%에 육박하는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상하이자화(上海家化) 등 로컬 업체가 중저가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외자 업체를 추격하고 있다.

◇음료 및 백주

중국에서 음료와 주류 업계도 타 업종에 비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음료 업체는 주로 비탄산과즙음료로 높은 수익을 챙기고 있는데, 시장 판매가가 2위안 짜리(약 354원)인 음료의 경우 비용은 0.7위안(약 124원)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캔 음료 제조 비용은 0.5위안으로 더 저렴하다.

중국 최대 식음료업체인 와하하(娃哈哈)도 음료를 포함한 100여가지 상품을 판매해 10여년간 업계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와하하의 2013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8% 늘어난 750억 위안(약 13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중국 주류 업계에서는 바이주(백주)가 가장 많은 수익을 내고 있다.

백주는 곡물을 주 원료로 만들어지는데, 곡물 1t당 500밀리리터(ml)짜리 백주를 100병 가량 생산할 수 있다. 그런데 백주 제조에 쓰이는 곡물의 t당 가격이 1600위안(약 28만원)인데 반해, 시중에 판매되는 고급 백주 가격은 병당 1만5000위안(약 265만원)에 판매된다. 

2012년 말 시진핑(習近平) 새 지도부 등장과 함께 부패척결이 강조되면서, 작년 한 해 마오타이(茅臺)를 비롯한 바이주 업종도 침체일로를 걸었다.

바이주 업종의 ′맏형′격인 마오타이 그룹의 2013년 매출액은 402억 위안(약 7조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77% 증가, 순이익은 222억 위안(약 4조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75% 증가에 그쳤다.

이는 지난 2년간 40%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보인것에 비하면 급격하게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바이주 업계가 타 업종 보다는 여전히 10%이상의 높은 수익을 내고 있다고 보고 있다.

◇건강보조식품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 음력 설)기간 선물로 인기가 높은 건강보조식품도 폭리 업종으로 꼽힌다.

중국 대표 건강식품으로 유명한 나오바이진(腦白金)의 경우 미국의 제조 방식을 도입했다고는 하지만, 권장소비자가격 200위안(약 3만5000원)에 비해 실제 제품 생산에 드는 포장비, 원료, 광고 등의 원가를 합하면 100위안도 채 되지 않는 것을 전해진다.

현재 중국의 건강보조식품 시장 규모는 770억 위안(약 14조원)으로 매년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에서는 건강보조식품이 전체 의약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2년 5%에서 2009년 상반기 33%로 확대됐다.

◇소형가전

중국에서 냉장고, 컬러TV 등 대형 가전보다 믹서기, 커피포트 등 소형가전이 더 짭짤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1800위안(약 32만원)짜리 필립스 전기 면도기의 생산 원가는 면도날 가격 180위안보다 많아야 2배 가량 높다. 필립스 전기 면도기가 생산원가 대비 10배나 높은 가격에 시장에 팔리고 있는 셈이다.

최근 중국 소형가전 업계에서는 정수기가 성장성이 밝은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기 및 수질오염 등 근래들어 심각한 중국 환경오염 문제가 부각되면서 관련 소비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정수기를 소형가전 업계 최후의 블루오션으로 판단, 향후 5년 시장 규모가 4000억 위안(약 70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달라진 명절 소비 풍속 중 하나로 공기정화기가 춘제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수입자동차

앞서 상하이국가세무국에서 발표한 '2013년 상하이 100대 납세 리스트'에 따르면 재규어랜드로버(JLR)상하이유한공사가 42억3300만 위안을 세금을 납부, 이 리스트에서 5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위를 차지한 상하이폭스바겐이 납부한 세금 44억8200만 위안과 비교하면 얼마 차이가 나지 않는 금액이다.

하지만 JLR이 설립된지 5년 밖에 되지 않았으며, 연간 판매량이 9만5000대에 불과한 수입차 총 대리점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애기가 달라진다. 

반면 상하이폭스바겐은 설립한지 30년 가까이 된 회사로 연간 판매량이 150만대가 넘는 중외합자 자동차 업체다.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에서 수입차가 폭리를 취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공급에 비해 수요가 넘쳐난다는 점을 들었다. 수입차를 선호하는 중국 부유층이 존재하는한 수입차가 중국에서 앞으로도 적지 않은 이익을 챙길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작년 한 해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사상최대인 2000만대를 돌파했다.

◇교육

교육열이 높은 국가인 중국도 교육 관련 지출이 어마어마하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중국 가정에서는 대체로 월 소비 지출에서 교육비가 44%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는 매월 교육비가 3500위안(약 62만원) 이 넘는 '귀족 유치원'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 학부형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러한 귀족 유치원은 외국인 교사 초빙은 물론 골프연습장을 마련해 특별활동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5성급 호텔 주방장까지 고용하는 등 초호화 교육 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의 일반 사립유치원 매월 교육비는 평균 2000위안(약 35만원)으로 중국 서민가정에게는 이마저도 적지 않은 부담이나, 2배나 비싼 귀족 유치원이 등장하면서 중국 학부모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해외 유학 열풍도 거세게 불어 해외유학생이 지난 10년간 3배 이상 급증, 중국은 세계 최다 유학생 배출국으로 부상했다. 2012년 기준 중국인 해외유학생은 총 113명6900명으로 집계됐다.

◇장례(상조)

중국 장례산업도 최근 가파른 성장세와 함께 유망 투자 분야로 부상했다.

중국 매체는 중국 장례산업이 연평균 13% 이상의 고속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2008년 43억 위안(약 7600억원)이었던 장례시장 규모가 2017년 150억 위안(약 3조원)으로 훌쩍 성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노인 인구가 2억명이 넘는 국가인 데다,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향후 장례산업 발전 잠재력이 크다는 것이 시장의 보편적인 전망이다.

급증하는 시장 수요 외에 중국 장례산업이 기형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대표적인 ′폭리 업종′이라는 점도 향후 업계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판단하는 이유다.

베이징 묘지가격은 연간 30%씩 오르고 있고, 고급묘자리는 ㎡(평방미터)당 40만 위안(약 7000만원)을 호가해 집값보다 월등히 비싸다. 작년 12월 중국 100대 도시 평균 집값은 ㎡당 1만833위안(약 188만원)이다.

중국 묘지 가격 폭등의 주 요인은 급격한 고령화에 비해, 묘지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인터넷 게임

중국의 인터넷 발달과 더불어 온라인 게임도 급성장하고 있다.

현재 중국 게임시장에서는 클라이언트 기반의 PC 온라인 게임, 온라인상에서 하는 웹사이트 게임, 모바일 게임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음향·디지털출판협회 게임공작위원회(GPC)가 최근 공개한 ′2013 중국 게임산업 보고서′에서 2013년 중국 게임시장 매출액이 831억7000만 위안(약 15조원)으로 2012년보다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클라이언트 기반의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537억 위안(약 9조원), 웹사이트 게임과 모바일 게임 매출은 각각 128억 위안(약 2조원)과 112억 위안(약 1조9700억원)에 달했다.

업계 전문가는 "중국 인터넷 게임 시장 규모가 조만간 1000억 위안(약 18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며 "최근 중국이 13년간 폐쇄해왔던 게임기 시장을 개방하면서 중국 게임 시장은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반영하듯 2013년 한 해 장취커지(掌趣科技) 주가가 399% 오르는 등 인터넷 및 모바일 게임 관련 업체 주가가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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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고금리 시대…월가가 주목하는 '네가지 상품' 이 기사는 10월 20일 오후 1시2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 미국 금융위기 이후 약 20년간 글로벌 자산시장의 핵심 축이었던 저물가·저금리의 골디락스가 막을 내렸다. 미국을 필두로 한 주요국의 눈덩이 재정적자와 국채 공급 과잉, 지정학적 충돌로 인한 공급망 재편과 끈적끈적한 물가, 인공지능(AI) 주도권을 잡기 위한 빅테크의 폭발적인 회사채 발행이 금리 방향을 돌려 놓았다. 금리가 이른바 '더 높이 더 오래(higher for longer)' 고착화되는 패러다임 변화 속에 투자 공식도 바뀌고 있다. 현금성 파킹부터 조달 비용 상승을 견디는 우량주까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가 제공하는 투자 기회를 탐색해 본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최근 미국 금리가 '더 높이 더 오래' 머무르는 데는 완고하게 높은 인플레이션과 무관하지 않다.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산업 전반으로 확산된 파장은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을 5% 선으로 밀어 올린 주요인이라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 중동 지정학적 긴장과 에너지 쇼크, 여기에 인공지능(AI) 투자 낙수효과로 인한 성장 지표가 맞물리며 금리 상승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월가가 고금리 대응과 함께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어막을 세우는 데 잰걸음을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 수준인 연 2%로 되돌리는 일이 생각보다 오래 걸릴 것이라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포함한 주요 매체와 경제학자들은 물가 우려와 늘어나는 연방 부채 부담이 맞물리면서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5% 안팎에서 장기간 머무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자산으로 실물 원자재와 물가연동채권(TIPS), 인프라 자산 그리고 금리 상승 헤지 펀드 등 크게 네 가지를 제시한다. 물가연동채권(TIPS)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동해 채권 원금과 이자를 맞춰 올려주는 채권으로,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이다. 물가와 금리 상승에 방어막 제공하는 ETF [AI 일러스트 = 황숙혜 기자]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해당 채권에만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TIP(iShares TIPS Bond ETF)이 대표적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2003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TIPS ETF의 대명사 격이다. 시장 조사 업체 ETFDb에 따르면 총 운용 자산(AUM) 규모가 144억달러를 웃돌고, 최근 1개월 사이 일평균 거래량이 208만주로 파악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의 관련 자료 분석에 따르면 TIPS는 미국 재무부가 발행하는 물가연동채권으로, 일반 채권과 달리 인플레이션 상승에 맞춰 채권의 가치가 변동된다. 이 같은 설계로 인해 물가 상승 시기에 채권의 구매력 저하를 일정 부분 방어한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자료=블룸버그] 물가가 오르면 채권의 원금이 그만큼 늘어나기 때문에 일반적인 채권과 마찬가지로 쿠폰 금리가 고정돼 있지만 이자율 산출의 기준이 되는 원금이 확대되고, 이자 금액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를 보인다. TIP는 ICE BofA US Treasury Inflation Linked Bond를 벤치마크로 추종하고, 잔존 만기가 1년 이상인 물가연동채권에 고르게 분산 투자한다. 포트폴리오에는 미국 정부가 보증하는 AAA 등급의 국채가 거의 100%에 이르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신용 위험이 거의 없다. 운용 보수 역시 연 0.18%로 낮은 수준이고, 매달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 배당 구조다. ETFDb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TIP은 총 수익률 기준으로 1.55%의 손실을 냈고, 연초 이후로도 0.69% 손실을 기록했다. AI 모델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미국 금리가 빠른 속도로 오른 결과로 풀이된다. TIP의 유효 듀레이션은 6.17년으로,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할 때 채권 가치가 6.17% 떨어진다는 의미다. 물가가 상승해 채권 원금이 늘어나는 속도보다 연준의 긴축과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채권 가격이 떨어지는 속도가 더 빨랐기 때문에 총 수익률 기준으로 손실을 냈다는 설명이다. TIPS와 TIP은 인플레이션 상승을 방어하지만 시장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는 과정에 손실을 보는 독특한 이중 구조를 지닌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TIPS도 여전히 채권이기 때문에 듀레이션 리스크를 피할 수는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TIPS와 TIP이 물가 헤지에 실패한 자산이라고 보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만기까지 보유하거나 듀레이션을 조절하면 헤지 기능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월가는 물가가 큰 폭으로 뛰면서 연준이 금리를 과격하게 올릴 경우 듀레이션이 매우 짧은 단기물 TIPS로 전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 자문관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금리 상승으로 인해 TIPS의 실질 수익률, 즉 물가 상승률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챙기는 이자가 연 2.9%선까지 뛰었다"며 "이는 과거 평균치인 1.3%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TIPS를 매입해 만기까지 보유하는 투자자들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연 2.9%의 실질적인 구매력 방어망을 확보하는 셈"이라고 전했다. 평균 유효 듀레이션이 긴 TIP의 단점을 보완한 상품이 STIP(iShares 0-5 Year TIPS Bond ETF)다. 블랙록이 2010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잔존 만기가 5년 미만인 채권만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 이 때문에 펀드의 유효 듀레이션은 2.24년에 불과하다. 뱅가드의 VTIP(Vanguard Short-Term Inflation-Protected Securities ETF) 역시 단기물 TIPS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 TIP의 경우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오를 때 가격이 6.17% 하락하지만 STIP의 경우 2.24% 떨어지는 데 그치는 셈이다. 듀레이션이 짧은 만큼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가격 하락이 제한적이고 운용 보수가 연 0.03%로 TIP보다 낮아 장기 보유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AI 모델의 공식 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연준이 금리를 적극적으로 인상하는 국면에는 TIP보다 듀레이션이 짧은 STIP의 자산 가치 방어 효과가 훨씬 높다. 블랙록의 보고서는 STIP이 초저변동성 현금성 자산에 가깝게 움직인다고 소개한다. 인플레이션에 따라 매월 원금이 보정되는 동시에 가격 변동성이 극도로 제한되기 때문에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한 개인이나 기관 투자자들이 고물가 시기에 현금을 파킹하는 용도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금리 인하 국면에는 TIP과 STIP의 명암이 달라진다. 듀레이션이 긴 TIP은 금리 하락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를 보지만 STIP은 가격 상승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그친다.   shhwang@newspim.com 2026-10-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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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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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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