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2014 하반기 기대작 '블러드 브라더스', 희극과 비극의 조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9일 오후 서울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사진=이형석 기자]
[뉴스핌=장윤원 기자] 앞서 송창의, 조정석 등의 캐스팅을 알리며 2014년 하반기 기대작으로 떠오른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가 연습 현장을 첫 공개했다.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 연습실 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연출가 글렌 월포드(Glen Walford)를 비롯해 배우 송창의, 조정석, 장승조, 오종혁, 진아라, 구원영, 문종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연습실에서는 서로가 형제인 줄 모른 채 만났지만 운명적인 끌림을 느끼는 미키(조정석)와 에디(장숭조)의 만남 장면이 시연됐다. 
 
이어 미키(조정석)와 에디(장승조)의 뜻밖의 이별을 노래한 넘버 ‘Long Sunday Afternoon’, 새로운 세계로 떠나는 내용의 밝고 경쾌한 곡 ‘Bright New Day’(구원영, 송창의) 등이 공개돼 본공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의 이번 한국 무대는 원작의 메시지를 가장 깊이 있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은 웨스트엔드 최고의 연출가 글렌 월포드(Glen Walford)가 직접 참여한다. 
글렌 월포드 연출이 9일 오후 서울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에서 공개된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 연습실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기자]
이날 연습실에 모습을 드러낸 글렌 월포드 연출은 “오늘 시연을 통해 두 형제의 만남이 무척 마법적이고 운명적이라는 점과 쌍둥이를 키우면서 이들 형제를 헤어지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에 오랜 기간 괴로워하는 두 엄마의 괴로움 등 작품의 핵심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코미디와 비극을 아우르는 이 작품의 소울이 관객들에 닿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4년 같은 작품을 한국 무대에 올린바 있는 월포드 연출는 10년이 흐른 뒤 다시 한국 공연을 올리는 것과 관련 “10년의 시간만큼 무르익었다”면서도 “캐스트뿐 아니라 무대 자체가 (10년 전과)같은 공연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의도적으로 (10년 전 했던 연출과) 다르게 연출한다기 보단 무대적·음악적으로 자연스럽게 변화했다”고 밝혔다.
 
연출로서 “‘다시 한다’기 보단 ‘새롭게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연출에 임한다는 각오다.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는 연극 ‘리타 길들이기’, ‘셜리 발렌타인’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영국 최고의 극작가 윌리 러셀(Willy Russell)의 대표작으로 태어나자마자 서로 남이 되어버린 쌍둥이 형제 ‘미키’와 ‘에디’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다. 
 
한날 한시에 태어난 쌍둥이 형제 미키와 에디는 찢어지게 가난한 존스톤 부인과 부유한 라이온스 부인의 아들로서 서로 다른 인생을 산다. 운명처럼 서로에게 끌려 의형제를 맺고 인연을 시작하게 되는 이들 형제는 성인이 된 후 한 여자를 사이에 두고 치정극을 벌이면서 비극적 결말을 맞게 된다. 
9일 오후 서울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에서 공개된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 연습 현장에서 배우 (왼쪽부터) 장승조 문종원 송창의 구원영 진아라 조정석 오종혁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이형석 기자]
1983년 영국 웨스트엔드 초연 이후 24년간 1만 회 이상의 공연을 한 역사적인 작품으로, 1983년 웨스트엔드 올리비에상 최우수 뉴 뮤지컬상, 여우주연상, 1988년 웨스트엔드올리비에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1993년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에서는 드라마데스크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고, 토니상 남우주연, 남우조연, 여우주연 등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1988년 호주 프로덕션에선 배우 러셀 크로우가 미키 역을 맡아 열연하기도 했다.
 
미키 역에 배우 송창의와 조정석, 에디 역에 오종혁과 장승조가 활약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진아라, 구원영, 문종원 등 국내 내로라 하는 배우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공연제작사 쇼노트와 CJ E&M이 기획·제작하는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는 오는 6월27일부터 9월14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진숙 6·3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사진=뉴스핌 DB]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