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시승기] 아우디 Q7, 파워에 개성까지 더한 '팔방미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우동환 기자] 최근 국내에도 상륙한 레저 열풍에 이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목적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SUV 세그먼트 역시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차체 크기를 중심으로 점차 세분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서는 럭셔리 SUV 모델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이번에 시승한 아우디 Q7 3.0 TDI 콰트로 모델은 아우디 SUV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로 출시 이후 고급 SUV 세그먼트에서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모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넓은 실내 공간과 편안한 승차감, 오프로드에서의 주행 성능 등 다목적 SUV에서 요구되는 사양에 충실하면서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눈길을 끄는 '팔방미인'과 같은 차량이 바로 아우디 Q7이다.

아우디 Q7을 대면했을 때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차체 크기였다. 왠지 육중하게 다가오는 차체에서 안전성을 느낄 수 있었지만, 주행하는 데 있어 다소 무겁게 움직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기도 했다.

Q7 3.0 TDI 콰트로의 외관은 싱글프레임 그릴과 심플하면서도 정교한 범퍼 디자인, 헤드라이트 및 후미등에 적용된 LED 미등은 우아하면서도 강인한 인상으로 다가온다. 특히 측면에서 봤을 때 쿠페 스타일의 루프라인과 상대적으로 낮은 윈도우 라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인테리어 역시 아우디 최상위 모델답게 고급 소재를 사용해 깔끔하게 마무리한 점이 눈에 들어온다. 크롬으로 장식된 조절 스위치와 함께 원형의 커다란 속도계도 모던하고 우아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외관에서 느꼈던 크기는 적재 공간의 넉넉함으로 이어졌다. 아우디 Q7의 전장은 5089mm, 전폭은 1983mm, 전고는 1697mm, 휠베이스는 3002mm 수준이다. 3열 시트로 구성됐지만, 2열과 3열 뒷좌석을 모두 수평으로 접으면 최대 2035리터의 짐을 실을 수 있다. 5인승으로 사용할 경우 트렁크 용량도 775리터로 충분한 적재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본격적인 주행에 앞서 시동을 걸고 가속페달을 가볍게 밟자, 앞서 크기에 대한 걱정은 기우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스티어링휠의 반응 역시 조작함에 있어 무거운 느낌 없이 부드럽게 움직였다.

시승 코스는 주로 서울 외곽 순환도로에서 이뤄졌다. 정체 구간을 벗어나 가속 페달에 조금씩 힘을 더하자 차체가 부드럽게 치고 나가다 고속 구간에 이르러서는 외관에 걸맞게 강렬한 주행 본능을 뽐냈다.

또한 가속 순간에도 엔진 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로 조용했으며 저속 운행 시 다소 가파른 경사코스도 가볍게 통과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Q7 3.0 TDI 콰트로에는 최첨단 터보 직분사 디젤 엔진인 3.0 TDI(Turbo Direct Injection)가 탑재되어 있다. 최고출력 240마력에 최대토크 56.1kg.m의 V6 3,000cc 디젤 엔진으로 2000rpm부터 최대토크를 얻을 수 있다. 제로백은 8.5초 수준이며 최고속도 216km/h에 달한다.

이번 시승에서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아우디만의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의 성능을 제대로 시험해볼 수 있는 구간이 없었다는 점이다.

콰트로는 시스템은 차량의 모든 바퀴에 동력을 배분해 전달해 차량의 접지력과 구동력을 극대화하는 것으로 오프로드나 빗길, 눈길 운행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최근 시장의 성장세에 맞춰 잇달아 출시되는 신형 SUV 모델의 홍수 속에서 SUV의 본성에 주목하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모델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아우디 Q7이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