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뮤지컬 '정글라이프' 프레스콜…직장인들 폭풍 공감 예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장윤원 기자] 직장인들의 폭풍 공감이 점쳐진다. 정글 같은 오피스 라이프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폭로하는 뮤지컬 ‘정글라이프’의 이야기다.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이화동 대학로 예술극장 1관에서 뮤지컬 ‘정글라이프’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하이라이트 시연과 기자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뮤지컬 ‘정글라이프’는 촉망 받는 장대높이뛰기 선수였던 ‘피동희’가 부상으로 선수생활을 접고 회사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정글과도 같은 일상을 살아가는 이 시대 직장인들의 오피스 라이프를 리얼하게 표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주형 연출은 “’우리이야기가 녹아 있는 창작뮤지컬을 보여드린다’는 것이 우리의 모토”라고 말해 ‘정글라이프’의 강점을 짐작하게 했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시연에서는 관객 누구나 공감할만한 에피소드와 참신한 소재가 눈길을 끌었다.
 
극본과 작사를 맡은 조민형은 “제 자신도 회사생활 해본 적 있고, 주위에서 직장생활과 관련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다 ‘특정 인물을 파견한 게 아닌가’ 싶을 만큼 비슷하단 생각이 들었다. 직장생활 속에 유형화된 인물들이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하게 됐다”며 “원래 성격이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사무실 생활에 적응해가며 그렇게 된 건 아닐까”라고 말했다. 이 같은 인물 유형을 정글을 사는 동물로 우화해서 표현하고 싶었다는 설명이다.
 
주인공 ‘피동희’ 역에 김수민 김태이가 더블캐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낙하산으로 회사에 들어온 사장아들 ‘오레오’ 역에 배우 박태성이 원캐스트로 분하고, 회사에 모든 인생을 건 ‘홍호란’ 역에 배우 문혜원이 출연한다. 배우 김윤지는 초연, 재연에 이어 다시 한번 홍호란 역을 맡는다. ‘사수미’ 역에 원종환 고현경이, ‘하예나’ 역에 이시유 한수연이, ‘이원순’ 역에 이든 조환준이 출연한다. 김미화 역에는 이세나 김채은이 분한다.

극 중 이름과 관련해 조민형 작가는 “각 캐릭터와 직급에 맞는 동물이 뭘까를 생각했다. 이 회사에서 살아남아 적극적으로 일 하면서 회사 정치에도 참여하고 살아가는 동물은 육식동물에 가깝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이에 대해 자세히 덧붙였다. 
 
조 작가에 따르면 극 중 ‘사수미’는 자신이 강해지기보단 초식동물(사슴)이 되길 택한 인물이다. 반면, ‘오레오’와 ‘홍호란’의 경우 회사에 잘 적응하고 심지어는 회사를 장악하려는 캐릭터인 만큼 양대 맹수인 사자와 호랑이를 도입해 만들어진 캐릭터다. 
 
극 중 ‘이원순’과 ‘하예나’는 원숭이와 하이에나를 우화적으로 표현한 캐릭터. 민 작가는 “두 인물은 사회생활의 쓴맛을 어느 정도 맛본 후, 혼자 힘으로는 파워를 갖기 힘들다는 걸 잘 알게 된 인물이다. 야심이 있는 동시에 꿈꾸는 것처럼 살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감도 느끼는 인물”이라며 “원순이는 어디 있을지 모를 기회를 찾아 끊임없이 나무를 타고 다니는 원숭이로, 하예나는 썩은 고기라도 찾기 위해 떠돌아다니는 하이에나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조 작가는 “피동희 역시 앞으로 어느 동물로 살지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이날 배우 김윤지는 “제가 회사 생활을 해보진 않았지만, 주위에서 하는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정말 힘들 것 같더라. 인기 드라마 ‘미생’을 보면 회사원의 애환이 잘 나타나 있는 것 같다. 뮤지컬 ‘정글라이프’는 뮤지컬계의 ‘미생’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뮤지컬계의 미생’이라고 표현했지만, 원조는 ‘정글라이프’라고 하는 게 더 적합해 보인다. 이미 지난해 11월 대학로에서 초연 무대를 올린 바 있는 뮤지컬 ‘정글라이프’는 지난 3월 재연 무대를 거쳐 이번이 세 번째 관객 맞이다. 
 
지난 4일 대학로 예술마당 1관에서 개막한 뮤지컬 ‘정글라이프’는 오는 12월31일까지 공연된다. 만 13세 이상 관람가, 3만5000~4만5000원.
 
 
[뉴스핌 Newspim] 글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사진 아츠 제공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KT 과징금 539억, SKT의 40%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T가 소형 기지국(펨토셀) 해킹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53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앞서 유심 정보 유출 사고로 1347억원의 과징금을 받은 SK텔레콤의 40% 수준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유출 규모와 정보의 민감성, 피해 대응 수준 등이 SK텔레콤과 달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9 gdlee@newspim.com 개보위는 29일 KT가 불법 펨토셀을 통해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하게 한 책임에 대해 과징금 539억79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음 매출액의 최대 3%까지 부과할 수 있다. 이에 KT의 최근 3년간 연평균 무선서비스 매출인 6조6689억원을 기준으로 최대 1900억원에서 2000억원 수준이 부과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SK텔레콤이 네트워크와 시스템의 보안 관리를 소홀히 해 2324만여 명의 유심 정보 등이 유출한 건에 대해서 개보위가 과징금 1347억9100만 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보위는 KT에 부과한 과징금의 기준을 5G와 LTE의 서비스 매출로 판단했다. 이번 해킹 피해 대상이었던 소형 기지국 펨토셀이 LTE 통신에서 사용되는 장비이며 5G 통신 설비가 확정되지 않은 곳에서는 LTE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5G와 LTE 서비스 매출을 산정 기준으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양청삼 개보위 사무처장은 "KT의 경우 앞선 사례(SK텔레콤)와 비교해 확인된 유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유출된 정보도 임시값, 기기의 단말기 정보를 포함한 3종으로 달랐다. 피해 관련해 보상이라든지 시정조치 등이 신속하게 협조됐다는 점이 감안됐다"고 설명했다. 양 사무처장은 "앞선 유출 사고는 2300만명의 유심 정보가 유출됐던 건인데 비해 KT는 확정된 유출 규모가 1만6647명이라는 점이 고려됐다"라고 전했다. 악성 코드 감염 사고 건에 관련해서는 KT가 개인정보 유출 분석을 소홀히 하고 정부에 미신고했으며 사고 서버의 로그 일부를 삭제하고 조사 과정에서 거짓 자료제출 및 번복으로 위원회 조사를 방해했다고 판단해 고발하기로 했다. 이번 과징금 부과 및 과태료 등 개보위 처분에 대해 KT는 "개보위의 처분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지난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 보호 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정비하고 있으며 보안 투자를 확대하고 전사적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태 재발 방지와 고객 신뢰 회복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2026-07-30 13:40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3%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가 2주 연속 하락해 5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공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7~29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국지표조사(NBS) 7월 5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평가가 53%로 직전 조사인 7월 3주차보다 2%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는 2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반면 부정평가는 37%로 직전 조사보다 3%p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7월 5주차 [그래프=NBS]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1%,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으며, 태도유보는 33%였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21%, 김민석 후보가 19%, 송영길 후보가 6%였고, 태도유보가 54%로 절반을 넘었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34%, 정 후보가 29%, 송 후보가 9%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56%로 과반이고, 잘하고 있다는 의견은 33%였다.  부동산 가격 전망으로는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31%, 보합이 52%, 하락이 10%였다.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5%,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21%,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55%로 확인됐다.  전세대출 규제 역시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1%에 그친 반면,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24%,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55%를 보였다.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평가 [그래프=NBS]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7-30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