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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사물인터넷(IoT), 투자가치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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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컨버전스 월드·개발자 포럼 2015'에서 고객사례 소개

[뉴스핌=김선엽 기자] 사물인터넷(IoT)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IoT 컨버전스 월드·개발자 포럼 2015'가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럼의 오전 공통트랙에서는 미래부 유성완 팀장이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정부 IoT 추진전략’을 통해 2015년 정부의 사물인터넷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지는 두번째 키노트에서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오찬주 상무가 ‘Create the Internet of Your Things’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IoT의 투가가치를 강조하고 마이크로소프트 IoT 플랫폼 및 실제 고객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오찬주 상무는 "F1에 유수의 자동차기업들이 참여해 한 해 연구개발비 등 100억 가까이 투자하는 것은 거기서 활용된 기술을 시판용으로 적용해 제품 상품성을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제고해 더 큰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IoT도 이와 마찬가지 맥락으로, 많은 기업들이 IoT라는 미래 먹거리에 참여할 것인지를 놓고 딜레마에 빠져있지만, 비즈니스 통찰력과 민첩성·경쟁우위·새로운 사업기회·고객서비스 재해석 측면에서 IoT의 투자가치는 이미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오후 세션에서는 IoT 생태계, IoT 융합, 공공IoT, 개발자포럼 등 4개 트랙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영욱 부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IoT 사례들을 공유하며 서비스의 힘을 강조했다.

2014년 ‘IoT’ 키워드를 달고 출시된 제품들은 IoT를 기반으로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모습들이었다.

위딩스(Withings) 제품은 언뜻 보면 일반 체중계처럼 보이지만 블루투스가 내장돼 매일 체중과 BMI를 기록하고 트래킹한다. 모바일 앱과 연동되므로 언제 어디서나 나의 데이터를 보관하고 관리할 수도 있다.

프로펠러 헬스(Propeller Health)는 천식 환자들이 사용하는 보조 기구에 IoT 기술을 더했다. 이 제품을 사용해 자신의 질병 정보를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든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어느 지역에서 천식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지 파악하고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태양광 인버터 제조 전문 기업인 스페이스원은 자사 제품에 IoT 기능을 추가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를 활용해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기기에 상관없이 발전시스템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했다.

기존에는 태양광을 전기로 바꾸는 장치인 태양광 인버터 제조업체로서 단순한 인버터를 공급해왔다면, 이제 IoT 기기로서의 인버터를 제공, 여기에서 수집된 정보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통해 고객들에게 웹과 모바일로 전달, 실시간 모니터링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국내 기업 볼레디(BallReady)는 애완견을 위한 공놀이 장난감을 제조 및 판매하던 업체다. 기계에서 공이 발사되면 애완견이 물어오는 방식이다. 볼레디는 여기에 IoT를 접목했다.

단순한 장난감에서 나아가 애완견의 하울링 정도, 수면 정도, 이상행동 패턴을 감지하고 매일 패턴화 한다. 강아지의 운동량, 먹은 양, 하울링 양, 수면양 등을 체크해 애완견 주인인 소비자가 케어 정보 서비스를 받게 된다.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플랫폼 상에서 운영된다.

두 사례의 공통점은 기존 제품에 ‘서비스’를 더해 기술을 확장시켰다는 점이다.

김영욱 부장은 “M2M(machine-to-machine)과 IoT의 차이는 어느 곳에 더 비중을 싣느냐다. M2M이 디바이스에 무게를 두는 반면, IoT의 힘은 서비스에 있다”고 설명하며, “서비스와 관련해 소비자들은 익숙한 것을 선호하고 찾게 되므로 서비스 부분의 리더십을 선취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15년에 접어들며 IoT 플랫폼 레이어를 구체화시켜 위 사례들처럼 비즈니스 확장, 시장 경쟁력 강화를 이루려는 기업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 기존에는 IoT의 구성요소로 디바이스, 서비스, 소프트웨어처럼 큰 틀만 생각했었다면 이제 디바이스를 센서 허브, 게이트 웨이로, 서비스를 데이터 서비스, 통찰력, 백엔드 서비스로 구체화시키고 세부적인 전략을 세우는 것이다.

김영욱 부장은 “마이크로소프트는 IoT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에 부응하고자 다각도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리눅스 기반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디바이스 센서 허브를 지원하는 등 지원 범위도 광범위하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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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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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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