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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디션’ 주인공 2AM창민-김찬호, 2인2색 매력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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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디션` 프레스콜, 이창민, 정가희 / 이형석 기자
[뉴스핌=장윤원 기자] 2AM 이창민과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종횡무진 활동 중인 배우 김찬호가 뮤지컬 ‘오디션’의 주인공 병태 역에 더블캐스팅 됐다.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아트원씨어터에서 뮤지컬 ‘오디션’(극본·음악·연출 박용전)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은 하이라이트 시연 및 간담회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박용전 연출을 비롯해 2AM 이창민, 배우 김찬호, 정가희, 유환웅이 참석했다.
 
이날 박용전 연출은 이창민에 대해 “창민은 투박한 병태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며 “연습을 해보니 돌쇠 같은 묵직함 있으면서도 귀여운 느낌이 있었다”고 말했다. 창민과 함께 병태를 연기하는 김찬호에 대해서는 “찬호 씨는 나긋나긋한데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는 필살기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두 사람을 비교했다.
 
한편, 이창민은 김찬호와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덩치? 제가 (김찬호 보다)좀 크다. 대극장에선 작아 보였는데 여기 오니까 크더라. 그리고 제가 좀더 거친 편이다. 찬호형이 더 다정다감하다”고 말했다.  

이창민은 또, “연출님께서 제게 ‘너는 좀더 허스키한 톤이고, 덩치도 있으니까 무뚝뚝한 면이 있었으면 한다’는 디렉션을 하셨다. 그렇게 하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찬호는 “저는 귀여움에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찬호는 “저의 필살기는 코 찡긋하는 제스처들? 저도 연출님과 상의해 캐릭터를 고민하면서 느낀 거지만, 제가 연기하는 병태는 나긋나긋하고 소심하면서 말도 어수룩하지만 할말 다하는 캐릭터이다. 거기에서 창민이와 차이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뮤지컬 오디션 프레스콜 / 이형석 기자

뮤지컬 ‘오디션’은 음악에 대한 순수함으로 뭉친 락밴드 ‘복스팝’의 여섯 멤버가 꿈의 무대를 실현시키기 위해 벌이는 고군분투기를 담는다.
 
2007년 초연 당시 출연배우가 직접 기타, 드럼, 베이스 등의 악기를 연주하는 액터 뮤지션 뮤지컬로 화제가 됐다. 오종혁, 문희준, 홍경민 등 스타 가수들이 이 공연에 출연한 바 있다.
 
초연 이후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을 수상하고, 2014년까지 7년간 약 1700회의 공연을 이어왔다. 2012년 이후 2년간의 전국투어를 마치고 다시 한번 대학로에 입성한다.
 
극 중 ‘복스팝’의 잊혀진 보컬 병태 역에는 2011년 뮤지컬 ‘까르페디엠’을 시작으로 2012년 뮤지컬 ‘라카지’, 2013년 ‘삼총사’ ‘잭더리퍼’, 2014년 ‘카페인’ 등에 출연한 2AM 이창민과 연극 ‘히스토리보이즈’ ‘바냐와 소냐와 마샤와 스파이크’,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살리에르’ 의 김찬호가 더블캐스팅 됐다. 병태와 풋풋한 로맨스를 보여줄 복스팝의 새로운 보컬 선아 역에는 뮤지컬 ‘넥스트투노멀’의 나탈리를 연기한 정가희가 출연한다. 그 밖에도 유환웅, 최종선, 황서현, 김태령, 이화용,  이태구, 장예찬, 등이 복스팝의 멤버로 함께 한다. 
 
뮤지컬 ‘오디션’은 2월13일부터 3월 15일까지 약 한 달 간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 3만5000~5만 원.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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