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톡] 'SNL 코리아6' 신입생 고원희 "모든 걸 다 내려놓겠습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글 이현경 기자·사진 김학선 기자] 새 학기, 신입생, 입학과 졸업. 시작점과 끝을 함께 맞는 요즘이다. 출발선에 선 기분은 신이 나면서도 묘한 긴장감을 동반한다. 이와 함께 낯섦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조건이 된다. 이제 막 대중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한 걸음을 뗀 배우 고원희(21)에 시선이 쏠리는 이유다.

고원희는 지난 14일 새롭게 문을 연 tvN ‘SNL 코리아6’에 크루로 선발됐다. 그는 앞서 진행된 크루 오디션에서부터 허당기를 분출했다. 네 다섯 살 정도의 아이 연기를 해달라는 미션에 그는 얼토당토않게 말도 제대로 못하는 어린아이 흉내냈다. 똑부러질 것 같은 인상과 달리 이 같은 빈틈이 매력이 돼 큰 웃음을 동반했다. ‘SNL 코리아’의 수장이자 당시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신동엽에게도 합격점을 받았다.

사실 고원희는 ‘SNL 코리아6’에 발을 들이기 전 박주미, 한가인, 이보영 등이 거쳐 간 항공사 모델로 먼저 얼굴을 알렸다. 단아한 이미지와 호감형 외모로 먼저 주목받은 그는 대중에게도 낯설지 않은 존재였지만 고원희라는 이름 석 자와는 쉽게 연결되지 못했다.
 
그러나 2015년 ‘SNL 코리아6’에 승선하는 동시에 제대로 된 첫 번째 전환점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 

‘SNL 코리아’의 팬이었던 고원희는 시즌6에 자신이 크루로 발탁됐다는 소식을 듣고 설레는 마음에 잠도 설쳤다. TV에서만 보던 현장도 어색했고 크루들도 그저 TV에서 동경해온 연예인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생방송과 쇼가 접목된 프로그램인  ‘SNL 코리아6’와 마주한 첫 느낌은 흥분 그 자체였다.

“크루가 됐다는 소식부터 본방송까지, 모든 순간이 떨림의 연속이었어요. 특히 생방송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었는데 이제는 그 떨림의 묘미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어요. 무엇보다 즉각적인 리액션과 순발력이 관건이더라고요. 관객의 반응과 시청자의 날 선 시선이 신경 쓰일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의욕이 나날이 커지고 있죠.”

다행스럽게도 ‘SNL 코리아6’의 첫 방송은 최고 시청률 2.5%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신입크루들에게 시선이 집중적으로 쏠렸다. 고원희는 온라인 실시간 검색어에 자신의 이름 석 자가 오르내리는 게 신기하고도 기뻤다. 하지만 이 같은 행복감에서 그치지 않고 첫 회 모니터링을 누구보다 꼼꼼히 했다. 혼자 이불을 푹 뒤집어쓰고 침을 꼴깍 삼키면서 봤다. 그리고는 컴퓨터 모니터를 켜 찬찬히 시청자들의 반응을 살폈다. 호평과 악평의 댓글들이 골고루 쏟아졌고 그는 일일이 하나도 빠짐없이 다 확인했다.

“무슨 연기든 하고 나면 매번 아쉬워요. 제 오래된 습관 중 하나가 기사 밑에 달린 댓글을 모두 다 읽는 거예요. 호평도 있었지만 김슬기 선배나 김민교 선배의 빈자리가 크다는 반응도 꽤 보였어요. 많은 분들이 공감하겠지만 두 분은 ‘SNL 코리아’를 대표하는 분이셨잖아요. 저도 이제 ‘SNL 코리아6’의 크루로 확실히 자리 잡아야죠. 지금 시즌5부터 거꾸로 다시 시청하고 있어요. 많은 것을 내려놓을 준비는 충분히 돼 있습니다(웃음).” 

사실 신학기 적응이 가장 힘들다. 첫 만남은 누구에게나 다 어색하고 말을 먼저 건네는 것도 긴장감이 따른다. 그러나 ‘이 또한 지나가리’. 낯을 가리는 성격임에도 고원희는 ‘SNL 코리아’의 분위기에 쉽게 녹아들었다. 무엇보다 선배 크루들의 배려가 가장 큰 이유라고 했다. 상하관계가 아닌 한 ‘가족’이라는 의미가 더 와 닿았다. 자신의 의견을 언제든지 낼 수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SNL 코리아’는 계속해서 발전해가고 있다. 또 매주 생방송이 끝나면 회식은 자동 고정 스케줄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동료애가 ‘SNL 코리아’의 힘인 셈. 신입생 고원희로부터 ‘SNL 코리아’의 최고참 선배인 신동엽과 정명옥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크루 내 반전 매력을 가진 분들이 많으세요. 먼저 신동엽 선배님의 아우라는 이루 말로 설명할 수 없어요. 면접장에서 처음 뵙는데 눈빛부터가 다르시더라고요. 대단히 진지하시고 ‘정말 프로구나’라는 냄새가 강했어요. 그리고 ‘욕쟁이 할매’ 정명옥 선배는 주로 ‘SNL 코리아’에서 강렬하고 센 캐릭터를 맡으시는데 실제로는 천사가 따로 없어요. 선배님께서 먼저 말을 걸어 주셨고 엄청 잘 챙겨주시거든요.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이 마음을 표현해야 할 것 같아요(웃음).”

좋은 선배를 둔 것도 복이지만 아무래도 동기만큼 강한 힘이 되어주는 존재도 없다. 바로 배우 정연주와 동갑내기 친구인 리아다. 특히 ‘SNL 코리아6’ 첫 회에서는 정연주와 고원희를 라이벌로 보는 시선으로 조명됐다. 두 사람 다 20대 여배우라는 공통점이 있고 같은 선상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두 사람을 중심으로 여배우 사이의 묘한 기싸움을 콘셉트로한 콩트 '여배우들'이 흥미를 일으킨 이유도 동일하다. 셀카 찍을 때마저 두 사람은 더 예쁘게 나오기 위해 서로 더 뒤로 가려고 다퉜다. 알게 모르게 벌어지는 여배우간의 살 떨리는 긴장감을 익살스럽게 잘 표현한 두 사람이었다.

“주변에서 (정)연주 언니와 라이벌 관계가 아니냐고, 현장에서 차갑게 대하지 않냐고 하는데 모두 다 오해입니다. 서로 의지하는 사이예요. ‘여배우들’ 콩트에서는 기에 안 눌리려고 눈을 부릅뜨고 경계했지만 현장에 가면 저도 모르게 언니의 어깨에 기대고 있어요. 마음이 놓일 만큼 편해요(웃음).  방송에서도 아마 저희끼리 팔짱을 끼고 있는 모습이 자주 포착됐을 거예요. 혼자가 아니라 함께 있으니까 얼마나 다행이고 든든한지 몰라요. 그리고 동갑내기인 리아도 마찬가지고요. 같이 있으면 정말 웃음이 끊이지 않는 저의 든든한 동기들이죠.”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고원희는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애초 ‘SNL 코리아’에 도전하게 된 이유도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이제 막 SNL 코리아6에 오른 그는 더 단단하게 마음을 다지며 새 마음 새 뜻을 밝혔다.

“전도연 선배처럼 매번 기대감을 불러 모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다양한 모습이 있다는 것을 반드시 보여 드릴 거예요. ‘고원희에게 저런 매력이 있네’라는 생각이 드실 정도로요.  또 액션, 호러, 코믹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저의 충만한 끼를 아낌없이 대방출할 겁니다. 지켜봐 주세요(웃음).”

[장소 협찬=여의도 스마일 플라워]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김학선 기자(yooksa@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10주만에 반등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0주 만에 소폭 반등해 34.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0%포인트(p) 오른 34.8%였다. 부정 평가는 0.1%p 오른 63.4%였다. 긍정·부정 평가 격차는 28.6%p로 오차범위 밖이었고, '잘 모름'은 1.8%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후 7번째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6.09.1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곳은 3.9%p오른 대전·세종·충청이었다. 부산·울산·경남은 3.2%p, 인천·경기는 2.2%p 올랐다. 다만 전남·광주·전북에서 4.1%p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5.4%p, 60대 2.9%p, 30대 2.8%p 순으로 올랐다. 40대는 2.3%p, 50대는 1.9%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주 초에는 인사 검증 논란과 청문회 여파로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졌다"며 "주 후반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연임·공소 취소·파병 등 주요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국정 쇄신 의지를 강조하면서 지지율이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 대통령 지지율 일간 흐름을 보면 지난 11일 32.6%였던 긍정 평가는 15일 32.9%로 소폭 상승했다. 당시는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언론을 통해 예고한 날이기도 하다. 이후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6일 32.1%로 떨어졌고, 기자회견 전날인 17일 35.3%, 기자회견 당일인 18일 37.2%로 올랐다. 지난 17~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2%, 국민의힘이 38.5%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4.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3.6%p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은 5.2%, 개혁신당은 1.9%, 진보당은 0.9%였다. 기타 정당은 2.4%, 무당층은 11.0%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과 정책 메시지가 부각되면서 수도권과 청년층의 지지 결집으로 이어져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둘러싼 여야 대치 과정에서 장외투쟁과 탄핵 언급 등 강경 대응을 이어갔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대응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지 못한 가운데 20·30대 청년층과 중도·보수층의 지지 이탈이 나타나면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9-21 08:41
사진
한국 男농구, 일본 꺾고 금메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처음 성사된 한일전의 승자는 대한민국이었다. 한국이 개최국 일본을 적지에서 꺾고 12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복귀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1970 방콕, 1982 뉴델리, 2002 부산, 2014 인천에 이어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2002 부산과 2014 인천에 이어 2026년 다시 우승하면서 최근 세 차례 정상 등극이 정확히 12년 간격으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 일본과의 두 차례 맞대결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지난 13일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100-83으로 완파한 데 이어 결승에서도 다시 개최국을 무너뜨렸다. 우승의 중심에는 이현중이 있었다. 이현중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7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결승 무대를 지배했다. 이정현도 14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출발은 쉽지 않았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현중을 앞세워 초반 11-5로 앞섰지만 이후 공격이 흔들리면서 일본에 흐름을 내줬고 1쿼터를 12-16으로 마쳤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2쿼터부터 반격했다. 최준용의 3점슛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이정현의 돌파와 이승현, 최준용의 앨리웁 플레이 등을 앞세워 추격했다. 변준형의 레이업까지 나오면서 한국은 전반을 28-28 동점으로 마쳤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전반 5점에 묶였던 이현중이 본격적으로 폭발했다.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기세를 올린 이현중은 일본 오가와 아쓰야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해 38-39로 역전당하자 곧바로 외곽포로 응수했다. 이어 다시 3점슛을 꽂아 44-39를 만들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우석의 외곽포, 장재석의 훅슛까지 더해 3쿼터를 55-47로 마쳤다. 마지막 10분도 한국의 시간이었다. 강한 수비로 4쿼터 초반 일본의 득점을 묶은 사이 이현중과 이정현이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 한때 62-49, 13점 차까지 달아났다. 이현중은 종료 3분여를 남기고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일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경기 전 예상치 못한 변수도 이겨냈다. 결승 당일 오전 별도 체육관에서 훈련할 예정이었지만 조직위원회가 배정한 버스가 숙소에 오지 않아 훈련 자체가 취소됐다. 계획에 차질이 생겼지만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았고 결국 코트에서 승리로 답했다. 64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 오른 일본은 안방에서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한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무패 행진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부산에서 인천, 다시 나고야까지 12년마다 이어진 금빛 역사를 완성했다. wcn05002@newspim.com 2026-09-20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