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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위험한 상견례2” 진세연 “첫 연애는 오빠 같은 남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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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글 장주연 기자·사진 김학선 기자] “저 되게 밝죠? 으하하!”

점심을 거를 만큼 빡빡한 일정 탓에 겨우 분식으로 끼니를 때우면서도 인상 한 번 찌푸리는 법이 없다. 되레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하다. 지금까지 대중 앞에 드러낸 모습은 그야말로 빙산의 일각. 브라운관 밖으로 나온 그는 생각보다 더 밝고 유쾌했으며 털털한 매력의 소유자였다.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이에게서만 느껴지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는 신작 속 영희 그대로였다.

‘각시탈’ ‘감격시대’ ‘닥터이방인’ 등을 히트시키며 ‘新(신) 시청률의 여왕’으로 떠오른 배우 진세연(21)이 첫 스크린 주연작 ‘위험한 상견례2’를 선보였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영화는 사랑에 빠져서는 안 될 두 인물, 경찰 가문의 막내딸과 도둑 집안 외동아들의 결혼을 막기 위한 두 집안의 결혼 결사반대 프로젝트를 그린 코미디다. 극중 진세연은 경찰 가문의 막내딸 영희를 연기, 상큼 발랄한 에너지를 내뿜는다.

“의도한 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줄곧 무겁고 어두운 캐릭터만 연기했어요. 물론 이번에도 제가 코믹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아무리 캐릭터가 밝아도 극 자체가 어두우면 무겁잖아요. 그래서 이왕이면 캐릭터가 진지해도 극이 밝고 가벼운 작품에 출연하고 싶었죠. 때마침 영화 제의를 받게 돼서 너무 좋았고요. 조금 더 연기를 편하게 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느낌이 컸죠.”

진세연이 열연한 영희는 경찰 가문의 피를 이어받은 강남경찰서 마약 3팀장. 전 국가대표 펜싱 금메달리스트로 화려하고 날렵한 기술이 특기다. 어디 그뿐이랴. 범인 검거를 위해서 비키니 수사도 마다하지 않는다. 진세연은 그런 영희를 위해 다이어트를 감행하고 직접 펜싱도 배웠다.

“악플보다 무플이 무섭다고 큰마음 먹고 했는데 무반응이면 더 슬펐을 듯해요(웃음). 어쨌든 그 장면을 위해 굶어가며 열심히 촬영했는데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죠. 펜싱 같은 경우도 진짜 열심히 배웠어요. 비록 관객은 제 얼굴이 안보여도 전 알잖아요. 최대한 촬영분은 내가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죠. 또 언제 이런 걸 배워보겠어요. 행복한 일이죠.”

진세연이 영화를 위해 노력한 건 이게 다가 아니다. 그는 영화를 위해 두 눈을 찔끔 감고 폭풍 애교에도 도전했다. 평소 애교가 없어 부모님께 “아들만 둘”이라는 말을 듣는다는 그는 홍종현의 애교 가득한 여자 친구가 돼 남심을 흔든다. 화제를 모았던 모태솔로라는 말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애교는 정말 사회생활을 하면서 생긴 거예요. 사실 (홍종현)오빠와 첫 장면이 애교 부리는 신이라 엄청 힘들었죠. 의외로 연애 경험이 없어서 연기가 어렵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보다 편했죠. 7년을 만났다는 건 사랑하는 감정 이상으로 서로에게 편해진 상태잖아요. 그래서 친구 같은 편안함에 초점을 뒀죠. 연애 경험이 없어서 힘들었던 건 드라마 찍으면서 헤어질 때였어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가짜 이별을 하고 그런 부분이 이해가 안갔거든요(웃음).”

이제 연기를 위해서라도 연애를 해봐야되지 않겠냐는 제안을 하면서 혹시 ‘철벽녀’(외모·학력·집안도 웬만하나 연애를 못하는 여성. 철의 장막을 치듯 연애를 차단한다 의미)냐고 물었다. 간혹 지인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듣는다는 그는 “좋아하지도 않는데 여지를 주는 건 아니지 않으냐”고 나름의 반론(?)을 펼쳤다. 그럼 이렇게 예쁜 모태솔로의 마음을 흔들 수 있는 남자는 누구일까.

“그냥 막연하게 잘 챙겨주는 오빠 같은 사람이 좋아요. 영희는 철수를 챙겨주는 스타일이라면 좀 챙겨주는 걸 받는 스타일이죠. 평소에도 제가 좀 챙겨주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찾게 되고 그 사람만 따라다니게 되는 성향이더라고요. 다만 지금까지 연애경험이 없는 만큼 누군가를 만날 때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겠죠. 그리고 그렇게 사귄 남자면 굉장히 괜찮은 남자일 테고 오래 만나지 않을까요.”

진세연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 우리 영화를 보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활짝 웃었다. 바라는 스코어가 있느냐는 말에는 그냥 더 많은 관객이 봤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했다. 물론 영화관을 나서는 관객이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듯하다며.

“‘진세연에게 이런 어린 모습도 있구나, 밝은 것도 잘하네’라는 말을 제일 듣고 싶어요. 그래서 앞으로 제 나이에 맞는 밝은 연기도 더 해보고 싶고요. 철도 없고 돈도 팡팡 쓰고 때로는 백치미가 있는 캐릭터를 해보고 싶죠. 이번에 한번 해보니까 더 욕심이 생겼나 봐요(웃음). 물론 그 모습 외에도 또 다른 모습도 많이 보여드릴 거니까 앞으로도 지켜봐 주세요.”


[뉴스핌 Newspim] 글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사진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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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평택을·부산 북갑 판세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과 부산 북구갑이 여야 모두 '단일화 없는 정면 승부' 속 최대 격전지로 자리잡아 끝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두 지역 모두 '초접전' 3자 구도가 끝까지 유지되면서 막판 표심의 미세한 이동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5월 14일 제9회 전국지방동시선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국민의힘 유의동, 조국혁신당 조국, 진보당 김재연,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사진=뉴스핌 DB] ◆ 평택을, 민주·보수 모두 단일화 무산...김용남·유의동·조국 3자 초접전 경기 평택을에선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며 3자 구도가 굳어졌다. 프레시안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달 25~26일 평택을 유권자 7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김 후보 21.4%, 유 후보 21.2%, 조 후보 23.4%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이 펼쳐졌다. 김재연 진보당 후보와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도 각각 9.4%, 12%를 기록했다. 3자 후보들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상황에서 김재연, 황교안 후보의 지지율이 10% 안팎으로 기록되자 단일화 문제가 평택을 판세를 뒤흔들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그러나 범민주 진영에서 김용남, 조국, 김재연 후보 사이의 단일화 논의가 사실상 불발됐고, 보수 진영에서도 유 후보와 황 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중단됐다. 양측 모두 '핵심 키'였던 단일화 카드가 무산되면서 뚜렷한 '1강' 없는 3자 구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재연 후보는 지난달 28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지금 상황이 또 반드시 단일화를 해야 할 정도의 국면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완주 의지를 제가 계속 밝힌 바가 있다"라고 선을 그었다. 황 후보도 단일화 없는 '완주' 기류가 굳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하자고 제안했는데 사퇴하라고 하면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도 "지금 지역에선 흩어진 보수 목소리를 하나로 합쳐야 된다는 열망, 민심이 굉장히 크게 움직이고 있다"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 부산 북구갑, 한동훈 '상승세' 속 보수 분열…끝까지 안갯속 부산 북구갑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3자 구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선 한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7일 북구 갑 거주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 번호 전화면접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하 후보 37%, 한 후보 4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박 후보 14%를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공표 조사에 비해 한 후보는 10%p 상승한 반면, 박 후보는 6%p, 하 후보는 1%p 하락하면서 보수 지지층이 한 후보 쪽으로 결집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기류 속에 보수 단일화는 끝내 성사되지 못한 분위기다. 같은 조사를 살펴보면 범야권 후보 단일화 필요성을 묻자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56%로 '필요하다'(33%)보다 20%p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야권 후보들은 단일화 문제를 놓고 거센 설전을 이어갔다. 삭발 투혼을 불사하며 완주 의지를 내비친 박 후보는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후보를 겨냥하며 "가짜 보수인 주제에 국민의힘 이름 훔쳐 쓰려고 하는 게 딱하다. 무소속 (후보) 뽑으면 당내 분열이라는 비극을 반복하며 이재명 정부의 폭주만 도와주는 꼴"이라고 힐난했다. 이에 한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명하신 북구 시민 여러분께서 한동훈으로 단일화해 주시라"며 "박 후보 찍는 표는 단순한 사표(死票)가 아니라 민주당 하정우 후보 돕는 표이자 이재명 정권 폭주 돕는 표가 된다"고 맞불을 놨다. 본문의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6-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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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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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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