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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증시] 엔저 순풍에 돛단 日경제...주가도 순항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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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베노믹스 후광..日 기업실적 커진다

이 기사는 5월 30일 오전 10시 7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편집자] 일본 증시가 '잃어버린 20년'을 뒤로 하고 순항 중이다. 2차례에 걸친 양적완화와 지속적인 엔화약세로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유동성과 기업실적개선이란 두 마리 호재가 일본증시를 견인하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올해 들어서만 17% 이상 상승하며 15년래 최고치로 올라섰다. 일본증시의 순항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게 대다수 글로벌 IB들의 의견이다. 이에 뉴스핌은 글로벌 자산관리 차원에서  '아베증시'를 향유할 다양한 투자상품과 엔화 및 일본기업 실적전망 등을 소개하고자 한다.

[뉴스핌=김남현 기자] 아베노믹스가 빛을 발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123엔대까지 올라서며 7년11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엔저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장기간에 걸친 체질개선과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 등으로 주요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다.

일본 기업들은 실적개선을 바탕으로 투자에 나서는가 하면 엔저 지속성에 의구심을 보였던 기업들도 일본정부의 확고한 의지에 믿음을 가지며 수출가격 인하에 나설 조짐이다. 이를 반영하듯 니케이지수도 15년만에 2만선을 돌파했다.

◆ 2년간의 완화정책 '성장률 개선'..엔저도 지속

일본은행은 아베정권 출범 후인 2013년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로 하는 물가안정 목표를 책정한데 이어 그해 4월4일 양적질적 금융완화를 도입, 목표달성을 위한 엔진을 달았다.

소위 첫 번째 화살로 일컬어지는 이같은 조치로 안전자산에만 쏠려있던 자금이 대출이나 주식투자로 옮겨갔다. 또 장기국채 등 매입을 통해 기업과 가계의 자금조달 비용을 떨어뜨렸고 자산가격 상승을 통해 소비를 자극시키는 자산효과를 발휘했다. 이지평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디플레이션 탈출이라는 측면에서 양적질적 금융완화가 성과를 냈다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엔저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LG경제연구원이 주간이코노미스트 자료를 인용, 일본 현지 연구소들의 올 하반기 엔화환율 전망치를 취합한 것을 보면 1달러당 115엔에서 135엔까지를 예측하고 있었다.

지금의 엔저를 되돌릴 것이라는 쪽에서는 일본은행의 추가 금융완화와 미연준(Fed) 금리인상 정책의 불확실성, 그리고 일본 무역적자의 급속한 축소 등을 근거로 들었다. 반면 엔저가 지속될 것으로 본 쪽에서는 미일 금리차 확대를 이유로 꼽았다.

아울러 엔화약세는 수출과 해외 수익의 엔화표시 금액을 증가시킴으로써 기업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일본 경제성장도 개선흐름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실제 지난 20일 일본이 발표한 올 1분기(1~3월) 성장률(GDP) 잠정치는 전기비 0.6% 성장하면서 연율기준 2.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3분기(7~9월) 전기비 -0.5%와 연율 -2.1% 성장을 기록한 이래 4분기(10~12월) 각각 0.3%와 1.1% 성장 이후 2분기째 개선되는 모습이다.

지난해 상반기 소비세 인상에 따른 부진이 기저효과로 작용한 측면이 있지만 일본경제는 당분간 연율기준 1~2%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다.

손영환 국제금융센터 연구위원은 “일본 잠재성장률이 0.5% 정도되는 것을 고려하면 최근 일본 성장세는 기초체력에 비해서도 상당히 높은 것”이라며 “최근 엔저 현상도 추가성장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국은행도 최근 동경사무소가 내놓은 동향보고 자료를 통해 “향후 일본경제는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용 및 임금 여건 개선에 힘입어 민간소비가 회복되고 설비투자도 늘어나면서 잠재성장률을 웃도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 기업 실적 개선의 힘, 설비투자 나선다

한국무역협회 도쿄지부가 최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 상장기업중 지난 8일까지 집계된 주요 530개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약 30조4200억엔에 달한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초래한 리먼사태 이전인 2007년 실적보다 약 4000억엔 높은 것이다.

엔저기조 정착에 가격경쟁력 향상, 해외수요 확대라는 선순환이 기업의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는 진단이다. 실제 엔저 대표 수혜기업인 도요타의 경우 지난해 환차익만으로 9000억엔의 추가 이익이 발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도 2조7505억엔을 기록, 역대 최고를 달성했다.

다만 일본기업의 체질개선과 기술력 향상 등도 주요인이라는 평가다. 일본 대표 전자부품업체인 무라타제작소의 경우 이동통신 환경이 3G에서 LTE로 변화하는 것에 착안, 스마트폰용 고급 제품개발에 투자해 현재 세계 3대 스마트폰 독점 부품 공급자로 자리매김했다.

LG경제연구원도 엔저 장기화에 힘입어 일본 산업이 구조개선에 나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자 쪽에서는 가전사업을 줄이는 대신 인프라 비즈니스에 주력하고 있고, 화학쪽에서는 기초화학의 구조조정과 고부가가치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는 중이다. 특히 자동차에서는 엔저 효과의 60% 가까이를 연구개발비 등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공격적인 설비투자 확대도 계획중이다. 지난달말 무역협회의 또다른 분석자료에 따르면 일본 기업들은 실적이 개선된 대기업 대부분이 내년 설비투자계획을 올해 대비 2자리수 이상 증가시킬 계획이다. 해외투자에도 적극적이다.

도요타 자동차는 총 투자액 1조2000억엔중 절반을 일본 국내생산성 향상에 투자할 예정이고, 소니도 국내 공장 생산확대와 주 수입원인 화상 센서에 대한 투자에 나섰다. 도레이는 미국에서 항공기, 자동차용 시트 설비 생산 확대에 착수한 상태다. 히타치 제작소도 해외 철도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이밖에도 엔저가 지속될 것이라는 자신감이 붙으면서 일본 기업들 사이에서 수출가격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다. 2012년 12월 대비 지난 3월 기준 일본 수출물가지수(계약통화 기준)가 수송기계의 경우 3.1%, 전기기계의 경우 4.0% 하락하는데 그쳤다. 이는 같은기간 44%나 떨어진 엔화가치와 비교할 경우 일본 기업들이 가격인하에 소극적이었다는 반증이다.

최문박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작년말 일본 중앙은행이 추가 양적완화를 단행하자 엔저가 당분간 지속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추가 약세를 보일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기면서 일본 기업들로 하여금 수출가격 인하에 나설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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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고금리 시대…월가가 주목하는 '네가지 상품' 이 기사는 10월 20일 오후 1시2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 미국 금융위기 이후 약 20년간 글로벌 자산시장의 핵심 축이었던 저물가·저금리의 골디락스가 막을 내렸다. 미국을 필두로 한 주요국의 눈덩이 재정적자와 국채 공급 과잉, 지정학적 충돌로 인한 공급망 재편과 끈적끈적한 물가, 인공지능(AI) 주도권을 잡기 위한 빅테크의 폭발적인 회사채 발행이 금리 방향을 돌려 놓았다. 금리가 이른바 '더 높이 더 오래(higher for longer)' 고착화되는 패러다임 변화 속에 투자 공식도 바뀌고 있다. 현금성 파킹부터 조달 비용 상승을 견디는 우량주까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가 제공하는 투자 기회를 탐색해 본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최근 미국 금리가 '더 높이 더 오래' 머무르는 데는 완고하게 높은 인플레이션과 무관하지 않다.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산업 전반으로 확산된 파장은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을 5% 선으로 밀어 올린 주요인이라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 중동 지정학적 긴장과 에너지 쇼크, 여기에 인공지능(AI) 투자 낙수효과로 인한 성장 지표가 맞물리며 금리 상승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월가가 고금리 대응과 함께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어막을 세우는 데 잰걸음을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 수준인 연 2%로 되돌리는 일이 생각보다 오래 걸릴 것이라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포함한 주요 매체와 경제학자들은 물가 우려와 늘어나는 연방 부채 부담이 맞물리면서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5% 안팎에서 장기간 머무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자산으로 실물 원자재와 물가연동채권(TIPS), 인프라 자산 그리고 금리 상승 헤지 펀드 등 크게 네 가지를 제시한다. 물가연동채권(TIPS)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동해 채권 원금과 이자를 맞춰 올려주는 채권으로,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이다. 물가와 금리 상승에 방어막 제공하는 ETF [AI 일러스트 = 황숙혜 기자]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해당 채권에만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TIP(iShares TIPS Bond ETF)이 대표적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2003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TIPS ETF의 대명사 격이다. 시장 조사 업체 ETFDb에 따르면 총 운용 자산(AUM) 규모가 144억달러를 웃돌고, 최근 1개월 사이 일평균 거래량이 208만주로 파악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의 관련 자료 분석에 따르면 TIPS는 미국 재무부가 발행하는 물가연동채권으로, 일반 채권과 달리 인플레이션 상승에 맞춰 채권의 가치가 변동된다. 이 같은 설계로 인해 물가 상승 시기에 채권의 구매력 저하를 일정 부분 방어한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자료=블룸버그] 물가가 오르면 채권의 원금이 그만큼 늘어나기 때문에 일반적인 채권과 마찬가지로 쿠폰 금리가 고정돼 있지만 이자율 산출의 기준이 되는 원금이 확대되고, 이자 금액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를 보인다. TIP는 ICE BofA US Treasury Inflation Linked Bond를 벤치마크로 추종하고, 잔존 만기가 1년 이상인 물가연동채권에 고르게 분산 투자한다. 포트폴리오에는 미국 정부가 보증하는 AAA 등급의 국채가 거의 100%에 이르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신용 위험이 거의 없다. 운용 보수 역시 연 0.18%로 낮은 수준이고, 매달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 배당 구조다. ETFDb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TIP은 총 수익률 기준으로 1.55%의 손실을 냈고, 연초 이후로도 0.69% 손실을 기록했다. AI 모델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미국 금리가 빠른 속도로 오른 결과로 풀이된다. TIP의 유효 듀레이션은 6.17년으로,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할 때 채권 가치가 6.17% 떨어진다는 의미다. 물가가 상승해 채권 원금이 늘어나는 속도보다 연준의 긴축과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채권 가격이 떨어지는 속도가 더 빨랐기 때문에 총 수익률 기준으로 손실을 냈다는 설명이다. TIPS와 TIP은 인플레이션 상승을 방어하지만 시장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는 과정에 손실을 보는 독특한 이중 구조를 지닌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TIPS도 여전히 채권이기 때문에 듀레이션 리스크를 피할 수는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TIPS와 TIP이 물가 헤지에 실패한 자산이라고 보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만기까지 보유하거나 듀레이션을 조절하면 헤지 기능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월가는 물가가 큰 폭으로 뛰면서 연준이 금리를 과격하게 올릴 경우 듀레이션이 매우 짧은 단기물 TIPS로 전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 자문관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금리 상승으로 인해 TIPS의 실질 수익률, 즉 물가 상승률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챙기는 이자가 연 2.9%선까지 뛰었다"며 "이는 과거 평균치인 1.3%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TIPS를 매입해 만기까지 보유하는 투자자들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연 2.9%의 실질적인 구매력 방어망을 확보하는 셈"이라고 전했다. 평균 유효 듀레이션이 긴 TIP의 단점을 보완한 상품이 STIP(iShares 0-5 Year TIPS Bond ETF)다. 블랙록이 2010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잔존 만기가 5년 미만인 채권만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 이 때문에 펀드의 유효 듀레이션은 2.24년에 불과하다. 뱅가드의 VTIP(Vanguard Short-Term Inflation-Protected Securities ETF) 역시 단기물 TIPS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 TIP의 경우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오를 때 가격이 6.17% 하락하지만 STIP의 경우 2.24% 떨어지는 데 그치는 셈이다. 듀레이션이 짧은 만큼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가격 하락이 제한적이고 운용 보수가 연 0.03%로 TIP보다 낮아 장기 보유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AI 모델의 공식 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연준이 금리를 적극적으로 인상하는 국면에는 TIP보다 듀레이션이 짧은 STIP의 자산 가치 방어 효과가 훨씬 높다. 블랙록의 보고서는 STIP이 초저변동성 현금성 자산에 가깝게 움직인다고 소개한다. 인플레이션에 따라 매월 원금이 보정되는 동시에 가격 변동성이 극도로 제한되기 때문에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한 개인이나 기관 투자자들이 고물가 시기에 현금을 파킹하는 용도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금리 인하 국면에는 TIP과 STIP의 명암이 달라진다. 듀레이션이 긴 TIP은 금리 하락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를 보지만 STIP은 가격 상승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그친다.   shhwang@newspim.com 2026-10-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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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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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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