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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Let It Go 이디나 멘젤-2AM 조권, 뮤지컬 ‘체스’로 맺은 특별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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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M 조권과 ‘겨울왕국’의 히트곡 ‘Let It Go’로 전세계적 스타덤에 오른 이디나 멘젤 <사진=조권 인스타그램>
[뉴스핌=장윤원 기자] 브로드웨이 뮤지컬 배우 이디나 멘젤과 조권이 뮤지컬 ‘체스’로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 

조권은 지난 5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 준비하고 있는 뮤지컬 ‘체스’와도 연결고리가 있어 평소 정말 팬이었던 이디나 멘젤 님을 만나고 왔다. 좋은 조언도 듣고, 함께 노래하고 싶다는 기분좋은 소리도 들었다. ‘체스’ 영상도 찾아보겠다고 하신다. 열심히 하겠다”는 말과 함께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이디나 멘젤과 조권의 만남은 지난달 30일 조권이 이디나 멘젤의 내한 공연장을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두 사람의 연결고리는 뮤지컬 ‘체스’. 이디나 멘젤은 지난 2008년 뮤지컬 ‘체스’ 21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러시아 체스 챔피언 아나톨리와 사랑에 빠지는 미국 체스 챔피언의 조수 플로렌스를 맡아 인기리에 공연을 마쳤다. 한편, 조권은 현재 아나톨리를 맡아 오는 6월 19일 한국 공연 개막을 앞두고 있다. 

이디나 멘젤과 조권은 뮤지컬 ‘체스’의 난이도 높은 넘버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대화를 나눴다. 특히 이디나 멘젤은 나중에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라도 조권의 아나톨리 연기를 보겠다며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디나 멘젤은 뮤지컬 ‘렌트’로 데뷔, ‘위키드’로 토니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실력파 배우다. 지난 2013년에는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의 대표곡 ‘Let It Go’를 통해 전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한편, 조권이 출연하는 뮤지컬 ‘체스’는 초연 30년 만에 아시아 지역 최초로 한국에서 공연된다. 냉전의 영향 아래 체스를 둘러싼 인물들이 벌이는 배신, 야망,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적대국인 미국의 여인 플로렌스와 사랑에 빠져 가혹한 운명에 발버둥치는 러시아 챔피언 아나톨리 역에 조권(2AM), 키(샤이니), 신우(B1A4), 켄(빅스)이 출연한다. 냉혹하고 천재적인 승부사 미국 챔피언 프레디 역에 신성우와 이건명이, 프레디의 조수로서 야망을 포기하고 사랑을 선택하는 플로렌스 역에 안시하와 이정화가 캐스팅 됐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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