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내년 美긴축 ‘저속”, 글로벌 유동성 열쇠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경제 개혁 및 금융시장 개방에 주목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24일 오전 5시 1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황숙혜 뉴욕 특파원] 미국 국채시장의 투자자들이 내년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인상이 지극히 느린 행보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경제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경제 펀더멘털 역시 공격적인 긴축을 감내할 만큼 저항력을 갖추지 못했다는 평가로 풀이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내년 글로벌 경제와 유동성 흐름에 결정적인 변수는 연준이 아닌 중국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 <출처=신화/뉴시스>

 23일(현지시각) 크레딧 아그리콜에 따르면 미국 국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을 추종하는 MOVE 지수가 최근 66.37까지 하락해 1년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지수는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CBOE 변동성 지수)와 흡사한 것으로, 특정 기간에 국채 가격의 변동폭에 대한 투자자들의 전망을 반영한다.

지난주 연준이 금리인상을 단행하기 전 79.57까지 오르며 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수는 약 10년만의 긴축 이후 오히려 가파르게 떨어졌다.

이에 대해 시장 전문가들은 MOVE 지수가 1년래 최저치로 떨어진 것은 내년 연방기금 금리의 가파른 상승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회의감을 드러내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 미국 경제가 연준의 적극적인 긴축을 뒷받침하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는 관측이 깔린 것으로 해석된다.

케빈 기디스 레이몬드 제임스 채권 헤드는 “투자자들은 내년 연준이 ‘서프라이즈’를 연출하는 일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금리인상이 추가로 이뤄지겠지만 가파르게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내년 글로벌 경제 성장과 자산시장 향방은 중국에 달린 사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실 중국은 올해 이미 상품시장과 원자재 수출국 경제에 작지 않은 파장을 일으켰다. 하지만 내년 변수는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가 아니라 내수 및 수출 부문의 균형과 경제 및 금융시장 개혁이라는 판단이다.

중국 정부가 영속 불가능한 성장 모델에서 내수 경제에 무게를 둔 시스템 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뤄내는지 여부에 내년 글로벌 경제의 향방이 달렸다는 얘기다.

중국 정부가 이를 위해 적절한 자원 배분을 추진하지 못할 경우 중국은 물론이고 전세계 경제가 중장기적으로 상당한 값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투자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인민은행(PBOC)의 통화정책 역시 중차대한 변수로 꼽힌다. 중국 수출 기업의 경쟁력이 저하된 가운데 미국의 금리인상에 앞서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달러화 페그제를 완화하고 바스켓 통화에 연동시키는 방안을 내놓았다.

중국이 무질서하고 공격적인 위안화 평가절하에 나설 경우 외환시장을 필두로 글로벌 자산시장에 상당한 충격을 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아울러 급진적인 금융 개방이 이뤄질 경우 중국 투자자금이 전세계 자산시장으로 침투, 버블을 양산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존 플렌더 파이낸셜타임즈(FT) 칼럼니스트는 “중국 정책자들이 적극적인 금융시장 개혁을 단행할 경우 해외 자산시장에서 강력한 파장이 일 것”이라며 “중국 자산가와 기업들이 해외로 자산 배분에 뛰어들면 이머징마켓은 물론이고 선진국 자산시장에도 버블이 발생할 수 있고, 더 나아가 거시경제에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