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국제유가 '1달러 시대' 와도 국내 휘발유는 1146원이 마지노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제유가 떨어져도 세금은 요지부동..최저가 초읽기

[뉴스핌=김신정 기자] 경제제재가 풀린 이란의 원유 증산 발표로 국제유가가 또 다시 하락하며 지난 2003년 이후 최저 수준인 배럴당 20달러대로 주저앉았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도 리터당 1200원대에 휘발유를 파는 주유소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다만, 무한정 떨어지는 국제유가와 달리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더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진 않을 전망이다.

19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국제유가(두바이유)가 배럴당 10달러씩 떨어질때 주유소 판매가격은 평균 84원씩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한 정유사가 국제유가가 배럴당 20달러, 10달러, 1달러로 떨어졌을때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 현황을 시뮬레이션 해 본 결과, 각각 1309.24원, 1223.84원, 1146.99원선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유가 1달러 시대가 와도 휘발유 판매가격은 1146원이하로는 떨어지지 않는다는 얘기다.

이처럼 국제유가 급락에도 국내 휘발유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국내 휘발유 가격에서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높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휘발유 가격의 60%가량이 유류세다.

국내 휘발유 가격 내부 구조를 살펴보면 국제석유가격에 유류세와 세금, 정유사와 주유소 마진 등으로 구성된다. 유류세를 포함한 세금이 약 61%, 국제 원유가격 30%, 정유사와 주유소 유통마진이 9%가량을 차지한다. 국제유가가 하락한 만큼 판매가격에 고스란히 반영되기 어려운 구조다.

특히 유류세는 교통에너지환경세(529원), 교육세(79.35원), 주행세(137.54원) 등으로 이뤄졌는데, 종량세이기 때문에 국제유가 가격변동과 상관없이 745.89원으로 고정 부과된다. 또 1리터당 16원이 고정적으로 붙는 수입부과금도 있다.

이밖에 원유 도입시 관세청에 수입신고할 때 붙는 관세 3%와 석유제품 출고가격에 부가가치세 10%가 또 붙는다. 이렇다 보니 국제유가가 떨어질수록 세금의 비중이 점점 커지는 역구조를 띠게 된다.

정유업계 한 관계자는 "관세와 부가가치세는 국제유가에 따라 달라지는 반면 유류세는 유가 변동과 상관없이 고정적으로 부과되고 있다"며 "휘발유 판매가격 가격중 유류세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국내 휘발유 가격 하락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자 한국주유소협회는 지난달부터 '유류세 바로 알리기 운동'에 나섰다. 전국 1만2000여개 주유소는 '휘발유 5만원을 주유하면 세금은 3만50원입니다'는 안내문을 부착하기 시작했다. 주유소협회는 유류세에 대한 카드가맹점 수수료까지 주유소가 부담하고 있다며 높은 유류세에 대해 날을 세우고 있다.

반면 정부는 유류세 인하 검토에 여전히 부정적이다. 앞서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국제유가가 급등할 당시 유류세 인하 검토의 목소리 나왔으나 이번처럼 유가급락으로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