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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경영진, 다보스서 신성장 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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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세 김동관·김동원 글로벌 경영 수업

[뉴스핌=김신정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스위스 다보스포럼을 찾아 미래 글로벌 핵심사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다보스포럼에는 한화생명 차남규 대표, 한화케미칼 김창범 대표, 한화큐셀 남성우 대표, 한화큐셀 김동관 전무, 한화생명 김동원 부실장 등이 참가했다.

한화는 올해 다보스포럼 메인 행사장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최적지에 현지 사무실을 임대해 글로벌 미팅 장소로 활용했다.

사무실에는 총 5개의 미팅룸과 현지 상황실이 있어 총 60여 회의 개별 미팅을 진행했으며 200여 명에 달하는 글로벌 리더들을 만나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해법을 적극 소개했다.

특히 한화는 태양광 사업과 핀테크 사업 등 성장 사업 전략 찾기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한화생명 차남규 대표와 김동원 전사혁신실 부실장 등이 21일 오전 9시(다보스 현지 시간) 다보스 콩그레스센터에 인접한 한화 오피스에서 영국 푸르덴셜 보험의 폴 만듀카 회장 일행을 만나 글로벌 경제 성장 전망 및 아시아 보험사업의 향후 전략 등에 관한 내용을 공유했다.(사진 맨 우측 한화생명 차남규 대표, 우측 두번째 한화생명 김동원 부실장, 사진 맨 좌측. 영국 푸르덴셜보험 폴 만듀카 회장) <사진=한화그룹>

2010년 이후 7년 연속 다보스를 찾은 한화큐셀 김동관 전무는 이번 '제4차 산업혁명의 이해'라는 주제에 맞춰 태양광 사업의 중요성과 성장 가능성을 적극 피력했다. 김 전무는 "전 세계 탄소 배출량 중 중국, 미국, 인도가 차지하는 비중이 50%가 넘는다"며 "향후 신재생 에너지와 친환경 태양광 사업의 전망은 밝다"고 말했다.

지난 21일에는 앨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주관한 크레스타 선 레스토랑에서 열린 '저탄소 경제'세션에 공식 패널로 참석해 장 피에르 클라마듀 솔베이 CEO, 캐서린 맥키나 캐나다 연방 환경부 장관 등과 함께 '기술 혁신을 통한 저탄소 전략의 규모 확대 방안'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 기간 중국 텐진시 짜오하이샨 부시장을 만나는 자리에 김동관 전무와 함께 한화생명 전사혁신실 김동원 부실장도 참석해 텐진시의 최근 투자 동향과 2016년 발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중국 시장에 대한 향후 글로벌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항공기와 항공부품 사업 관련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텐진시는 지난 2010년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을 방문해 태양광 사업에 대해 논의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한화자산운용이 중국 현지 영업을 위해 텐진시에 합작사를 설립하는 등 한화와 인연이 깊다.

4년 연속 다보스를 찾은 한화생명 차남규 대표는 글로벌 금융 사업 전략을 찾는데 전념했다. 차남규 대표는 지난 21일 김 부실장 등과 함께 영국 푸르덴셜 보험의 폴 만듀카 회장 일행을 만나 글로벌 경제 성장 전망 및 아시아 보험사업의 향후 전략 등에 관한 내용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차대표는 금융산업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는 핀테크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신규 금융 사업의 진행 현황과 보험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도입 이후 예상되는 변화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같은 날 오후에는 알리안츠(Allianz SE)의 막시밀리안 짐머러 아시아 총괄, 디에터웨머 CFO 등을 만나 핀테크, 빅데이터 등을 포함한 신규사업 현황과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아시아 보험 M&A 전략 및 국내 생명보험시장 성장 전망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에 다보스를 처음 찾은 한화생명 김 부실장은 차남규 대표와 함께 많은 미팅에 참가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핀테크, 스타트업 등에 대한 경영수업을 진행했다. 김 부실장은 20일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의 선두주자인 미국 매스 챌린지(Mass Challenge)의 CEO인 존 할트혼을 만나 선진국의 스타트업 육성체계 경험에 대해 논의했으며,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토론했다.

김 부실장은 "한화그룹이 진행하고 있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한국의 스타트업 시장을 세계시장과 연결하는 가교(global ambassador)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MIT 미디어 융합연구소의 브라이언 포드를 만나 비트코인(가상화폐) 등 최신 핀테크 트렌드에 대해 논의했다.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3위 대기업인 리포 그룹의 존 리아디 전무를 만나 인도네시아의 이커머스사업과 벤처캐피탈 사업에 대한 소개를 받기도 했다.

22일에는 유럽 최대 인터넷 기업인 독일 로켓 인터넷의 CEO 올리버 샘워를 만나 로켓 인터넷이 독일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중심 역할을 했던 노하우에 대해 듣고, 신시장 진출시 유의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화큐셀 남성우 대표도 글로벌 현장경영에 적극 나섰다. 21일은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州)의 수상을 만나 태양광 사업에 대한 계획을 공유하고 제조 공장 설립 진행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했다. 

남 대표는 이외에도 14회의 세션과 미팅 참가를 통해 미국의 폴리실리콘 회사인 우모에(Umoe)의 옌스 울트바이트-모어 CEO, 사우디 아람코의 모타심 알 마슈크 부사장 등 수십명의 글로벌 에너지 기업 CEO들도 만났다.

한화큐셀은 22일 다보스에 위치한 아메론 호텔에서 GGGI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에서 김 전무와 카이스트 김상협 교수, 독일, 인도네시아, 한국의 에너지 정책 담당 공무원들이 패널로 참가해 신재생에너지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한화케미칼 김창범 대표 역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보스를 찾아 활발한 글로벌 비즈니스 행보를 이어 나갔다. 김 대표는 지난 2011년에도 다보스를 방문한 적이 있어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이다.

김 대표는 지난 20일 SABIC 그룹의 어네스토 오치엘로 부사장을 만나 중동 석유화학 업계와 향후 유가 전망과 협력 관계 구축 방안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21일에는 미츠비시 케미칼의 CEO 고바야시 요시미쓰를 만나 아시아 석유화학 업계의 전망 및 대응전략에 대해 듣고 기술제휴 등도 논의했다. 또 사우디 아람코 모타심 알 마슈크 부사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태양광 사업과 프로젝트 개발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화그룹은 이번 다보스 포럼을 통해 얻은 브랜드 마케팅 효과 및 글로벌 경영 전략을 바탕으로 향후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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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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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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