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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업계, '中 춘절' 대목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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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 사로잡는 ‘붉은 패키지’ 출시·현지 SNS 마케팅도 가동 중

[뉴스핌=박예슬 기자]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을 맞아 ‘K-뷰티’ 업계가 또다시 들썩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설’에 해당하는 중국 춘절 연휴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진다.

지난해 춘절 연휴 동안 역대 최대였던 12만명의 중국 관광객이 한국을 찾았던 만큼 올해도 ‘춘절 특수’가 따를 것이라는 업계의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 춘절 기간 동안 중국 관광객은 지난해에 비해 18% 늘어난 15만6000여명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웨이보 공식 페이지에서 춘절기간을 맞아 프로모션 중인 아모레퍼시픽 공식페이지. <사진=웨이보 캡쳐>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국내 유명 화장품 업체들은 춘절 기간을 맞아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붉은 색’ 패키지나 사은품을 마련하거나 중국 현지 SNS를 활용한 마케팅을 펼치는 등 ‘유커(중국인 관광객)’ 모시기에 나섰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 등의 매장을 중심으로 ‘간편결제’ 마케팅에 나선다.

명동에 위치한 ‘아리따움’ 3개 매장 및 라네즈, 마몽드 플래그십 스토어 등에서는 중국인들이 즐겨 사용하는 ‘알리페이’, ‘텐페이’ 시스템 등을 도입해 환전할 필요 없이 바로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춘절 기간에는 알리페이로 50위안 이상 결제 시 10위안을 청구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춘절을 상징하는 ‘홍빠오(붉은 복주머니)’를 활용한 맞춤형 마케팅도 눈에 띈다.

아모레퍼시픽은 헤어케어 브랜드 ‘려(呂)’에 대해 국내 13개 면세점에서 중국 관광객 대상으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신규 출시된 ‘복(福) 스페셜 에디션’ 디자인의 홍빠오, ‘미인도’ 자석 혹은 려 제품 등을 제공한다.

또 롯데면세점 코엑스점에서는 할인 가격에 숫자 ‘8’이 들어가는 11개 세트 상품에 대해 10% 할인을 제공하고, 구매 금액대별로 사은품이나 복주머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달팽이크림’으로 중국에서 선풍적 인기몰이를 하는 잇츠스킨도 설 연휴 중 국내 고객과 춘절 외국인 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오는 3일부터 소진 시까지 전국 매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파워10 포뮬라 이펙터 라인’의 샘플이 들어 있는 복주머니를 증정한다고 밝혔다.

한국산 ‘마스크팩’ 붐을 일으킨 리더스코스메틱도 춘절을 맞아 대표제품인 ‘퍼스트 앰플 마스크 1+1 이벤트’와 함께 선물용 패키지를 출시했다. 오는 12일까지 ‘리더스 인솔루션 퍼스트 앰플 마스크’ 1세트 구매시 1세트를 추가 증정하고 선착순 300명에게는 설 선물용 쇼핑백을 증정한다.

리더스코스메틱 관계자는 “이번 춘절 프로모션 제품은 중국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붉은 색 패키지로 춘절 손님 끌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중국 관광객들의 연령대가 부쩍 젊어진 가운데 젊은층 고객들을 겨냥한 현지 SNS ‘바이럴 마케팅’도 활발하다.

LG생활건강의 프레스티지 브랜드 ‘후(后’)는 춘절 기간 동안 면세점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중 중국 SNS인 ‘웨이보’에 게시된 브랜드 관련 게시물을 직원에게 제시할 경우 ‘후 비첩 2종 기프트세트’를 증정한다.

‘숨37’도 춘절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중국 현지 온라인 SNS 서비스인 ‘유쿠’, ‘투도’, 웨이보 등에서 3개의 숨37 홍보 동영상을 게재하고 온라인 홍보를 진행 중이다.

아모레퍼시픽도 웨이보, 위챗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2016년 춘절, 한국에서 꼭 사야 할 화장품’이라는 주제로 헤라, 라네즈, 아이오페, 리리코스 등 주요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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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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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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