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ISA 수수료 딜레마...최소화해도 투자자는 부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증권사, 적극투자형에 1% 내외 수수료 책정할 듯
연 4% 수익으로 200만원 벌면 수수료 50만원 내야

[편집자] 이 기사는 03월 08일 오전 10시5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에라 기자] '만능통장'이라 불리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출시를 앞두고 '소문난 잔치 먹을 것 없다'는 비판에 휩싸였다. 생각보다 높지 않은 수익률에다 비싼 수수료까지 내야 돼 투자자 입장에서 실익이 적다는 얘기다. 

1000만원을 투자해 연 4%의 수익률로 5년간 200만원을 번다면 세금을 안내는 대신 50만원의 수수료를 떼야한다. 이는 이자배당소득에 대한 비과세액 30만8000원보다 많은 금액이다. 연 4%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을 뿐더러, 4%수익을 실현해도 손에 들어오는 것은 세금을 낼 때보다 적은 것이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14일 판매를 시작하는 일임형ISA 수수료는 평균 1% 미만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안정형 투자자에게는 평균 0.5%, 적극투자형에게는 1% 안팎에서 정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들도 증권사가 책정하는 수준으로 수수료를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사 12곳은 지난 4일까지 금융감독원에 일임형ISA 수수료 체계와 모델포트폴리오(MP)를 보고했다. 해당 증권사는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NH투자증권 등이다.

이들이 적어낸 수수료는 증권사 일임형 랩어카운트 수수료 평균인 1.5~2.5%보다 최대 2%포인트 가량 낮다. 이는 당초 업계에서 예상했던 1.0~1.5% 보다 싼 것.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많지 않은 수익에 비해 수수료가 비싸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선 일임형 ISA의 적극투자형의 기대수익률을 연 4% 가량으로 예상한다. 

ISA에 1000만원을 투자해 예상대로 연 4% 수익을 달성하게 되면 수익금은 40만원이다. 40만원씩 5년간 번 200만원 중 이자배당소득분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는다. 만약 200만원 전부가 이자배당소득이라면 30만8000원(세율 15.4%)을 아낄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수수료가 1%라면 수익률에 관계없이 매년 10만원씩 5년간 50만원을 떼야 한다. 결국 세금보다 많은 금액을 수수료로 떼게된다. 

저금리 기조가 계속돼 채권이나 은행 예적금 등 안정형 포트폴리오로는 연 4% 수익을 내는 게 쉽지 않다. 국내채권형펀드의 1년 수익률은 2.46~2.53% 가량이다. 

적극투자형 투자자들은 국내외 주식형 상품, 주가연계증권(ELS) 등에 투자해 기대수익률을 높이게 된다. 이들은 그만큼 손실 가능성도 크다. 현재 국내 주식형펀드의 1년 평균 수익률은 -2.83%이며 해외주식형펀드는 -10.88%다.

증권사들은 수익률을 끌어올리는 것이 우선이라며 수수료를 최대한 낮추겠다는 방침이다.

한 증권사 ISA 담당자는 "개발 단계부터 제도의 취지를 반영하는 것이 최우선 고려사항이었다"며 "수수료를 높여 증권사 수익을 내려고 접근한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수수료를 낮추는 것이 우선이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다른 증권사 담당자도 "무작정 수수료를 낮추고 경쟁하겠다는 얘기는 아니다"라며 "해외주식형 위주로 구성된 상품을 포트폴리오라면 수수료가 낮게 가져갈 수는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일정 수준 이하로 수수료를 내리지 않겠다고 선언한 증권사도 있다.

또 다른 증권사 임원은 "다른 곳보다 상대적으로 수수료가 높은 편"이라며 "5년이라는 ISA 가입기간 동안 자산관리를 해 수익률을 높이는 것을 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임원은 "수수료 인하 경쟁은 하지 않겠다"며 "전체 자산의 손익분기점(bep)을 맞추는 정도로 수수료를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증권사들이 일임형 비용을 최소화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며 "고객들이 ISA 가입하기 전에 수수료가 가장 유리한 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충분히 알리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