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티비톡] '태양의 후예' 이젠 한국도 ‘송중기 주의보’ 발령이 시급하지 말입니다…"계속 멋있을 사람이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반전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사진=KBS 2TV '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

[뉴스핌=장주연 기자] 공은 공, 사는 사. ‘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군인과 남자의 모습을 오가며 반전 매력을 발산, 또 한 번 안방 여심을 흔들었다.

16일 방송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7회에서는 우르크 발전소 붕괴 현장에서 생존자를 구하는 유시진(송중기)과 강모연(송혜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진은 다시 우르크에서 모연과 재회, 그의 신발 끈을 묶어주며 “안 다쳤으면 했는데. 내내 후회했습니다. 그날 아침에 얼굴 안보고 간 거. 옆에 못있어 줘요. 그러니까 꼭 몸조심하고요”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구조 활동이 시작되자 시진은 180도 변했다. 사랑하는 모연도 그 순간만큼은 구조에 투입된 의사로 냉정하게 바라봤다. 고반장과 현지인 직원 중 한 명을 결정해야 하는 순간에서 머뭇거리는 모연에게 따끔한 충고를 건넨 것.

시진은 자신에게 조언을 구하는 모연에게 “그걸 왜 나한테 묻습니까. 구조현장에 최선이란 없습니다. 그저 해결하는 겁니다. 여기서는 엉망으로 뭘 하거나 아무것도 안해서 죽게 하거나, 둘 중 하나밖에 할 수 없어요. 징징거릴 시간은 더더욱 없습니다”라고 차갑게 말했다.

물론 냉랭한 말투와 달리 시진의 신경은 온통 모연에게로 쏠려있다. 그는 중간중간 환자를 돌보는 모연의 모습이나 무전을 들을 때면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특히 고반장을 잃고 망연자실한 모연을 보고 미안한 마음에 고개를 숙였다.

결국 시진은 본진 병력과 교대한 후 “강 선생이 이 현장에 있어서 다행이에요. 함께 싸워줘서 고마웠습니다. 위로가 어설펐다면 집어치울게요. 근데 강 선생이 괜찮았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그리고 지금 되게 예뻐요”라며 모연을 다독였다.

이에 모연이 “지금 나 안보이잖아요”라고 새침하게 받아치자 시진은 “아까 봤잖아요. 계속 예쁠 사람이라. 농담인데”라고 장난을 쳐 그를 웃게 했다.

이어 시진은 “되게 보고 싶던데. 무슨 짓을 해도 생각나던데 몸도 굴리고 애도 쓰고 술도 마시고 다 해봤는데 그래도 너무 보고 싶던데. 생각지도 못했던 이야기입니까. 그럼 생각해봐요. 이건 진담이니까”라고 고백해 모연을 흔들었다.

'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반전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사진=KBS 2TV '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

이처럼 냉철한 판단력을 가진 군인과 한 여자만 생각하고 사랑하는 남자, 두 자리를 오가는 송중기의 모습은 송혜교를 넘어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하기 충분했다. 특히 일 할때는 거침없다가도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는 매사 조심스러워하는 상반된 행동과 말투는 그의 반전 매력을 부각시켰다.

더욱이 이런 송중기의 이중성(?)은 사랑하는 여자에게만 국한된 행동이 아니었기에 한층 더 돋보였다. 송중기는 종일 서류 찾기에 급급한 조재윤(진소장 역)에게 거친 욕을 퍼붓다가도 “군인에게 국민의 생명보다 우선하라고 국가가 준 임무는 없다”며 건물 잔해가 떨어지는 긴박한 순간, 망설임 없이 그를 감싸 또 다른 감동을 안겼다. 개인감정을 배제하고 군인으로서 본분을 다하는 그의 책임감 있는 모습은 여성 시청자들의 또 다른 판타지를 충족시켰다. 

앞서 중국 공안부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태양의 후예’ 신드롬, 송중기 신드롬을 경계한 바 있다. “송중기 주연의 ‘태양의 후예’가 방송된 후, 많은 중국 여성이 ‘송중기 상사병’에 걸렸다. 시민들은 생각할 수 없었겠지만, 한국 드라마 시청은 위험할 수 있다. 법률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며 시청 자제를 당부한 것.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만한 매력이라면 대륙의 ‘송중기 상사병’은 당분간 쭉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보다 먼저 한국에도 ‘송중기 주의보’ 발령이 시급해 보이지만. 앞으로도 “계속 멋있을 사람이라.”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