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아가씨' 박찬욱이 선택한 여자 김태리 "벅차고 설레는 마음…이제야 실감 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배우 김태리가 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아가씨’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뉴스핌=장주연 기자] 박찬욱 감독이 선택한 신인, 배우 김태리가 처음으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태리는 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아가씨’(제작 모호필름·용필름,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 참석, 데뷔 소감부터 촬영 에피소드 등 영화 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1500:1을 뚫고 ‘아가씨’의 주연 배우로 데뷔하게 된 김태리는 “‘아가씨’로 처음 인사드리게 됐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첫 인사를 건넸다. 극중 김태리가 맡은 역할은 백작과 거래를 한 하녀 숙희. 김태리는 “진짜와 가짜를 가려내는 재주가 타고났다고 자부하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당찬 성격을 잃지 않는 인물로 백작의 제안을 받고 아가씨의 하녀가 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태리는 첫 영화의 준비 과정을 회상하며 “본격적으로 촬영 들어가기 전에 리딩도 많이 하고 감독님과 따로 많이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다. (촬영 자체가) 처음이니까 모르는 게 있으면 물어보고 그랬다. 다행히 감독님이 그런 걸 좋아하시고 함께 아이디어 내시는 거 좋아하셨다”며 박찬욱 감독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태리는 또 박찬욱 감독이 해 준 말 중에 어떤 게 가장 기억에 남느냐는 질문에 “오디션 보다가 감독님이 ‘나는 너로 정했다’고 하신 말씀이 마음에 오래 남았다. 그 말 듣고 혼자 카페에 가서 시나리오를 한 번 더 읽었다. 굉장히 벅차고 설레고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마음보다는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고 답했다.

이에 박찬욱 감독은 “신인이라면 그렇겠지만, 겁을 내더라. 두려워해서 용기를 준다고 한 소리였다”면서도 “사실 임자를 만나면 느껴지는 게 있다. (김태리 캐스팅은) 그런 본능적인 직감에 의한 선택이었다. 자신만의 독특한 것이 있으면서도 선배들 사이에서 주눅들지 않는 점을 높이 샀다”고 밝혔다.

배우 김민희와 김태리가 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아가씨’ 제작보고회에서 간담회 도중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촬영 내내 박찬욱 감독 외에도 김태리에게 힘을 준 이는 또 있었다. 바로 선배 김민희. 김태리는 “감독님이 좋아하는 여배우 누구냐고 해서 (김민희) 언니를 말했을 정도였다. 그때 제가 언니에게 푹 빠져서 출연작들을 몰아보고 있을 때였다. 그런데 함께하게 돼서 너무 행복했다. 언니 옆에서 지켜보면서 많이 배웠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리는 “제가 역할이 하녀라서 아가씨랑 붙어 있는 신이 많았다. (김민희) 언니가 현장에 촬영한다는 거만으로 힘이 됐다”며 해맑게 웃었고 김민희는 “(김태리가) 신인답지 않게 현장에서도 잘하고 당차고 솔직하다. 제가 도와준 건 없다. 너무 잘했다. 오히려 더 고마웠다. 너무 귀엽다”고 화답했다.

끝으로 김태리는 “사실 이렇게 앞에 나서는 게 실감이 안났는데 오늘에서야 조금 실감 난다. 오래 준비했고 정말 잘 나왔을 거 같다. 기대 많이 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한편 제6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선정된 ‘아가씨’는 1930년대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6월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낮 39도 극한 폭염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낮 최고기온은 39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강원남부내륙과 충북북부에는 곳에 따라 5~10mm 소나기가 내리겠다.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9도까지 올라 무덥겠다. 사진은 따가운 햇볕을 맞으며 이동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울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32~39도로 예상된다. ▲서울 37도 ▲인천 34도 ▲수원 36도 ▲춘천 35도 ▲강릉 34도 ▲청주 37도 ▲대전 37도 ▲전주 36도 ▲광주 39도 ▲대구 39도 ▲부산 35도 ▲울산 35도 ▲제주 34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오전, 오후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jason14@newspim.com 2026-08-03 06:30
사진
정청래, PK경선 승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부산·울산·경남 순회경선에서 김민석 후보에 승리하며 2일 기준 권리당원 누적 득표 1위로 올라섰다. 전날 충청권 경선에서 김 후보에게 근소하게 밀렸던 정 후보는 이날 울산·부산·경남 투표 결과를 더한 누적 집계에서 김 후보를 1211표 차로 앞질렀다. 다만 두 후보 간 누적 득표율 격차는 0.99%p에 불과해 초반 경선부터 치열한 접전 구도가 형성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부울경 합동연설회를 마친 뒤 울산·부산·경남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부울경 투표자수는 총 5만3993명이다. 부울경 투표에서 정 후보는 2만5189표를 얻어 46.65%를 기록했다. 김 후보는 2만3675표, 43.85%로 뒤를 이었다. 송영길 후보는 5129표, 9.50%였다. 정 후보는 울산에서 4054표로 김 후보(4337표)에 뒤졌으나 부산에서 1만345표를 얻어 김 후보(9182표)를 앞섰다. 경남에서도 정 후보는 1만790표를 기록해 김 후보(1만156표)를 눌렀다. 전날 충청권에서는 김 후보가 3만632표, 45.05%로 1위를 차지했다. 정 후보는 3만329표, 44.61%로 303표 차 2위였고, 송 후보는 7027표, 10.34%를 기록했다. [부산=뉴스핌] 김현우 기자 = 송영길·정청래·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백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8.02 khwphoto@newspim.com 충청권과 부울경 결과를 합산하면 정 후보는 5만5518표, 45.51%로 누적 1위에 올랐다. 김 후보는 5만4307표, 44.52%로 2위다. 송 후보는 1만2156표, 9.97%를 기록했다. 정 후보와 김 후보의 누적 격차는 1211표에 불과하다. 전날 충청권에서 김 후보가 근소하게 앞섰지만, 정 후보가 부울경에서 1514표를 더 얻으며 하루 만에 순위를 뒤집은 셈이다. 민주당은 앞으로 남은 지역 순회경선과 대의원·일반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최종 당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oneway@newspim.com 2026-08-02 19: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