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스타톡] '욱씨남정기' 권현상 "불쌍해도 현실적이라 좋았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황수정 기자] 날카롭고 잔혹한 악역으로, 혹은 누구의 아들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던 배우 권현상(36)이 가장 현실적인 캐릭터로 또다른 매력을 뽐냈다. 권현상은 최근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JTBC '욱씨남정기'에서 러블리 코스메틱의 대리 박현우 역을 맡아 N포세대를 대변했다.

"주변 사람들이 재밌게 봤다는 얘기를 많이 해주셨어요. 좋아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죠. 모르는 분들도 칭찬을 많이 해주셨어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드라마를 보셨더라고요.(웃음) 아쉬운 부분도 많고 만감이 교차하는데 일단은 잘 끝나서 좋아요."

혹자는 극중 박현우를 '불쌍하게 시작해서 불쌍하게 끝나는 캐릭터'라고 말한다. 박현우는 대학교를 졸업한 지 4년이 넘었지만 학자금 대출에 허덕이고 그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도 제대로 못하는 답답한 인물. 결국 좋아하는 여자(황보라, 장미리 역)를 다른 남자(황찬성, 남봉기 역)에게 뺏긴다. 그러나 권현상은 "현실적이라서 더 좋았다"고 자평했다.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드라마의 재미를 위해 둘이 이어지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게 더 현실적이라고 생각했죠. 드라마에서 박현우는 해소된 게 하나도 없어요. 가장 안타깝죠. 그래도 그게 가장 현실적이어서 만족해요."

사실 권현상은 제대로 된 직장생활을 해본 경험이 없다. 백지인 상태에서 역할을 위해 호칭 같은 사소한 것 하나까지 꼼꼼하게 준비하고 새롭게 만들어내야 했다.

"직장생활을 한 번도 안 해봐서 걱정되는게 많았어요. 그래서 직장 다니는 친구들에게 많이 물어봤죠. 대리가 무슨 일을 하는지, 정확히 어떤 위치인지, 어떻게 불러야 하는지 전반적인 것에 대해 다 알아봤어요. 사실 대본도, 인물 소개도 너무 간략해서 완벽하게 캐릭터를 만들고 갈 수 없었어요. 감독님과 얘기를 많이 하고 방송이 되면서 점점 극의 흐름에 맞게 완성해 나갔던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권현상은 가장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으로 '정리해고' 신을 꼽았다. 을(乙)의 웃픈 현실을 잘 드러내고 많은 공감을 샀던 장면이었지만 오히려 권현상은 가식적이란 느낌이 들었다. 그만큼 연기로 표현하는 것도 고민이 많았다.

"똘똘 뭉치던 식구였는데 막상 자기 밥그릇만 챙기니까 너무 이기적이란 생각이 들었죠. 떠나는 사람을 보며 슬퍼하는 게 가식적이란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연기를 할 때도(정리해고 대상자가 아니라서) 안도해야 하는지 슬퍼해야 하는지 고민했죠. 반면 성추행 장면을 목격했을 때 나서지 못한 건 이해가 됐어요. 그 입장이라면 현명한 처사였다고 생각해요. 실제 저였다면 뒤엎었겠죠.(웃음)"

극 뿐만 아니라 '욱씨남정기' 촬영 현장에서 배우들은 말 그대로 똘똘 뭉친 식구였다. 윤상현이 모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을 정도. 권현상은 현장에서 윤상현, 이요원, 김선영, 유재명 등 내로라하는 선배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워낙 잘하는 분들이라 따라갈 지, 조화를 이룰 수 있을 지 걱정이 많았죠. 저도 많이 물어보고 선배님들도 같이 고민을 해주시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어요. 특히 (김)선영이 누나가 친누나처럼 대해주셔서 많이 의지했어요. 유재명 선배님과는 대기실을 같이 썼는데 그때 많이 물어봤죠. 선배님들이 생각지도 못한 리액션이나 톤으로 연기를 하는 걸 보고 놀랄 때가 많았어요. 그분들을 보면서 저도 용기가 생겼죠."

2008년 데뷔 이래 권현상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주로 악역과 강한 역할을 맡아왔던 그는 2013년 미국의 미디어기업 드라마피버가 주관한 어워드에서 '올해의 최고의 악역'을 수상한 독특한 이력을 자랑한다. 선한 이미지가 강했던 첫인상과 달라 자세히 살펴보니, 권현상은 선과 악이 공존하는 독특한 마스크였다.

"방송 되는지도 몰랐는데 많이 사랑해주셔서 정말 놀라고 감사했어요. 예전에는 악역을 하는게 재밌었어요. 연기를 하는 표현 수단이 많아지고 마음대로 여러 방법으로 시도할 수 있었거든요. 저와 다른 면을 보일 수 있어서 더 매력적이고 호감이 갔던 것 같아요. 사람들은 제가 가만히 있으면 날카롭고 무뚝뚝해 보인다고 하고 웃으면 선해보인다고 해요. 두 가지 역할을 다 할 수 있어서 좋아요.(웃음)"
 
권현상에게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꼬리표가 '임권택의 아들'이다. 이를 숨기기 위해 데뷔 때부터 가명을 사용했지만 우연치 않게 공개되고 말았다. 그래도 걱정과 달리 많은 사람들이 연기로만 권현상을 봐주고 있다. 오히려 변한 건 권현상의 마음가짐. 더욱 큰 책임감과 부담을 지게 됐단다.

"영화 '고사 두 번재 이야기:교생실습' 무대인사를 돌 때 김수로 선배님께서 모르고 말하셨어요. 좋은 뜻으로 한거였지만 당시에는 조금 속상했죠. 그런데 언젠가 밝혀질 일이니까요. 일부러 신경을 안 쓰려고 했어요. 대신 아버지 명예까지도 흠집낼 수 있으니 더 조심했죠."

부자관계가 드러났다고 달라진 건 없었다. 아버지의 후광도, 지원도 없었다. 임권택은 아들의 진로를 처음부터 반대했고, 연기에 대한 얘기도 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임권택이 드라마 자체를 잘 보지 않아 '욱씨남정기'에 대한 코멘트 하나 들을 수 없었다. 그러나 권현상은 이런 부분들이 하나도 서운하지 않다.

"사람들이 아버지 '빽(?)'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하죠. 하지만 그런 건 하나도 없었어요. 사실 어릴 때 이미 아버지 혜택을 받았다고 생각해요. 그것만으로도 과분하니 굳이 지금까지 지원받을 생각 자체가 없어요. 부모님 두 분 다 연기를 반대하셨지만 지금은 지켜봐주시는 것 같아요. 직접적인 말은 없지만 그래도 알 수 있죠.(웃음)"

지난해 권현상은 아버지 임권택과 함께 MBC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유산'에 출연한 적이 있다. 프로그램 작가와 개인적인 친분 때문이었고, 출연 직전까지 결정을 못할 정도로 고심했다. 그러나 혼자서 출연하는 예능은 시켜만 준다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었다.

"당시 아버지 몸이 많이 안 좋아 마지막까지 망설였어요. 한 앵글에 같이 있는 게 부담도 됐죠. 그래도 취지가 좋았고 추억이 될 수 있을 거 같아 출연했어요.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거부감은 없어요. 요즘 포맷도 다양하고 재밌는 것도 많아서 기회만 되면 하고 싶어요. 단 '진짜사나이'만 빼면요. 군대 다닐 때 정말 힘들었거든요.(웃음)"

연기를 하면 할수록 어렵다는 그가 꼽은 롤모델은 배우 최민식. 또 함께 연기를 해보고 싶은 배우로 하정우를 꼽았다. 먼훗날을 그리기보다 주어진 현재에 충실하고 싶다는 권현상의 최종 꿈은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배우'다. 차기작을 검토 중인 권현상이 어떤 색다른 매력을 뽐낼 지 벌써 기대된다.

"하면 할 수록 어렵고 힘들고 고민도 많아요. 지금은 주어진 일에 집중하고, 눈앞에 있는 일을 잘해내는 게 먼저죠. 가장 존경하는 최민식 선배님 인터뷰를 보면 배우에 대한 마인드, 가치관 공부가 많이 돼요. 영화도 수십번 돌려보고요. 하정우 선배님과도 같이 작품을 해보고 싶어요.(웃음) 먼 훗날에 나이를 먹어서도 연기로 기억되고 싶어요. 다음 작품이 기다려지고 기대되는 그런 배우요."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사진=매니지먼트 구>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격전지 평택을·부산 북갑 판세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과 부산 북구갑이 여야 모두 '단일화 없는 정면 승부' 속 최대 격전지로 자리잡아 끝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두 지역 모두 '초접전' 3자 구도가 끝까지 유지되면서 막판 표심의 미세한 이동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5월 14일 제9회 전국지방동시선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국민의힘 유의동, 조국혁신당 조국, 진보당 김재연,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사진=뉴스핌 DB] ◆ 평택을, 민주·보수 모두 단일화 무산...김용남·유의동·조국 3자 초접전 경기 평택을에선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며 3자 구도가 굳어졌다. 프레시안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달 25~26일 평택을 유권자 7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김 후보 21.4%, 유 후보 21.2%, 조 후보 23.4%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이 펼쳐졌다. 김재연 진보당 후보와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도 각각 9.4%, 12%를 기록했다. 3자 후보들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상황에서 김재연, 황교안 후보의 지지율이 10% 안팎으로 기록되자 단일화 문제가 평택을 판세를 뒤흔들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그러나 범민주 진영에서 김용남, 조국, 김재연 후보 사이의 단일화 논의가 사실상 불발됐고, 보수 진영에서도 유 후보와 황 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중단됐다. 양측 모두 '핵심 키'였던 단일화 카드가 무산되면서 뚜렷한 '1강' 없는 3자 구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재연 후보는 지난달 28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지금 상황이 또 반드시 단일화를 해야 할 정도의 국면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완주 의지를 제가 계속 밝힌 바가 있다"라고 선을 그었다. 황 후보도 단일화 없는 '완주' 기류가 굳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하자고 제안했는데 사퇴하라고 하면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도 "지금 지역에선 흩어진 보수 목소리를 하나로 합쳐야 된다는 열망, 민심이 굉장히 크게 움직이고 있다"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 부산 북구갑, 한동훈 '상승세' 속 보수 분열…끝까지 안갯속 부산 북구갑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3자 구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선 한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7일 북구 갑 거주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 번호 전화면접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하 후보 37%, 한 후보 4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박 후보 14%를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공표 조사에 비해 한 후보는 10%p 상승한 반면, 박 후보는 6%p, 하 후보는 1%p 하락하면서 보수 지지층이 한 후보 쪽으로 결집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기류 속에 보수 단일화는 끝내 성사되지 못한 분위기다. 같은 조사를 살펴보면 범야권 후보 단일화 필요성을 묻자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56%로 '필요하다'(33%)보다 20%p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야권 후보들은 단일화 문제를 놓고 거센 설전을 이어갔다. 삭발 투혼을 불사하며 완주 의지를 내비친 박 후보는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후보를 겨냥하며 "가짜 보수인 주제에 국민의힘 이름 훔쳐 쓰려고 하는 게 딱하다. 무소속 (후보) 뽑으면 당내 분열이라는 비극을 반복하며 이재명 정부의 폭주만 도와주는 꼴"이라고 힐난했다. 이에 한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명하신 북구 시민 여러분께서 한동훈으로 단일화해 주시라"며 "박 후보 찍는 표는 단순한 사표(死票)가 아니라 민주당 하정우 후보 돕는 표이자 이재명 정권 폭주 돕는 표가 된다"고 맞불을 놨다. 본문의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6-02 06:00
사진
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