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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중국증시 투자뉴스] 루자주이포럼 개막, 中국유은행 5월 대출 폭증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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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중국본부] 12일 개막한 2016루자주이포럼이 중국 자본시장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인민은행, 증감회 등 중국 주요 경제부처 고위 관료들이 이날 포럼에 대거 참석, 중국 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을 시장에 전달했다. 한편 13일 발표가 예정된 중국 은행권의 5월 신규 대출 규모는 지난달에 비해 큰 폭으로 늘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5월 신규 대출 증가율이 5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 2016루자주이포럼, 중국 경제 관료가 시장에 전달한 주요 정책 방향 

상하이정부와 인민은행, 은감회, 증감회,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루자주이포럼이 12일 상하이에서 개막했다. 루자주이포럼에는 중국 경제 분야 고위 관료와 자본시장 주요인사가 참가하는 대형 경제 행사로 중국의 경제상황을 진단하고, 중국 정부의 경제 운용 방향을 전망하는 자리가 되고있다.

올해 포럼에도 중국 고위 경제 관료가 대거 참여 향후 중국 경제 운용에 대한 정부의 원칙과 정책 방향을 시장에 전달했다. 12일 개막일 이날 행사에 참가한 주요 정부 관료의 중요 '어록'을 정리해 소개한다. 

장양(姜洋) 증감회 부주석 "상장사 자질 제고, 대주주 책임 강화"

장양 증감회 부주석은 자본시장 질서 확립을 위한 제도 보완을 약속했다.

그는 "자본시장의 리스크 확산을 막기 위해 상장사의 맹목적 확장, 형식적 구조조정 등 행위에 대한 감독과 대주주의 책임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양은 국내외 쌍방향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적정한 시기에 선강퉁을 출범하는 한편 현행 후강퉁 제도도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외 투자자에게 중국 상품 선물시장을 점진적으로 개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치빈(祁斌) 증감회 국제협력부 주임 "A주 MSCI 편입은 필연, 외자 중국 투자 빠르면 빠를 수록 이득."

치빈 증감회 국제협력부 주임은 "A주의 MSCI 편입에 대해선 순리에 따르는 초연한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늦고 빠름의 문제일뿐 장기적으로 A주의 MSCI 편입은 반드시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그는 "A주의 MSCI 편입은 언젠가는 이뤄질 일이기 때문에 해외 투자자가 A주 투자에 뜸을 들일 필요가 없다. 시장 여건이 성숙한 후까지 기다리다가는 오히려 투자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밝혔다.

취에보(闕波) 상하이거래소 부주석 "후룬퉁 진척 빨라, 타당성 조사 진행중"

영국과 중국 A주의 주식 교차 매매 제도인 후룬퉁 제도 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취에보 상하이거래소 부주석은 이날 행사에서 "중국과 영국의 금융 협력 혁신인 후룬퉁 추진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양측은 이미 타당성 조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자비에 로렛(Xavier Rolet) 런던증권거래소 CEO는 "개인 투자자 중심인 A주와 달리 런던 증시는 기관투자자가 주도하고 있는 시장이다. 후룬퉁이 출범하면 관련 ETF상품이 중국과 영국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중국 주식시장의 국제화가 촉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타오(張濤) 인민은행 부행장 "부실은행 파산 허용할 것"

장타오 인민은행 부행장은 공급측 개혁에 있어 금융 시스템의 기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금융 시스템 안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금융업계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적정한 수준에서 금융업 진입 장벽을 낮출 것이며, 경영 부실 문제가 심각한 은행은 도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강소영 기자]

◆ 증권당국, “전문적이고 성숙한 기관투자자 적극 육성할 것”

장기적이고 가치중심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일환으로 중국 당국이 대형 기관투자자, 특히 펀드업계를 적극 육성할 뜻을 내비쳤다.

중국경영보(中國經營報) 보도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리차오(李超) 부주석은 최근 한 공식석상에서 “공모펀드가 계속해서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발휘해 자산관리업계의 건강한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중국증권투자펀드업협회 또한 현재 중국사모업계의 펀드오브펀드(Fund of Fund, FOF)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100여개의 대형 사모 FOF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현재 중국의 공모·사모펀드는 규모 및 발전 속도 면에서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기관에 비해 크게 뒤쳐져 있는 상황이다.

공모펀드의 경우 2012년 이후 비교적 빠른 성장세를 구가하며 2015년 말 기준 자산관리규모가 7조2000억 위안까지 확대됐으나, 보험(12조3600억 위안)·증권(11조8900억 위안)업계와 비교하면 여전히 소규모에 불과하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기관투자자 육성은 개인투자자 중심의 A주 투자구조를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해통증권(海通證券)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6년 5월 13일 기준 A주의 자연인 계좌수는 1억506만1000개로 전체 계좌 수의 99.7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주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보면, 개인투자자 비중은 전체의 50.4%에 달하고, 법인·공모펀드·보험·증권사 비중은 각각 18.9%, 8.6%, 6.4%, 1.6%에 불과했다.

한 업계 전문가는 “개인투자자 중심의 구조는 장기적인 가치투자보다 단기적 이슈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이로 인한 시장 분위기의 ‘쏠림현상’이 심각하다”며 “개인투자자 비중이 큰 것은 시장 파동이 큰 주요 원인 중 하나지만 장기투자 및 가치투자 이념을 따르는 기관투자자 비중이 확대되면 증시 변동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우리 기자]

 ◆ 완다시네마 1~5월 박스오피스 수입 32.54억위안, 동기比 35.3%↑

완다시네마(002739.SZ)의 1~5월 박스오피스 수입(역외지역 포함)이 전년 동기대비 35.3% 증가한 32억5400만위안(약 5755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완다시네마를 찾은 누적 관객 수는 7978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45.5% 늘어났다.

지난 5월 31일을 기준으로 완다시네마 극장 수는 311곳, 스크린 수는 2700개를 나타냈다.
한편 완다시네마는 완다투자그룹과 체결한 ‘이윤 예측 보상협의’의 내용을 수정했다고 지난 12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완다미디어(완다시네마에 흡수)는 비경상손익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을 2016년 13억위안 이상, 2017년 16억6000만위안 이상, 2018년 21억3800만위안 이상을 달성해야 한다.
앞서 완다미디어는 완다투자그룹과 ‘이윤 예측 보상협의’를 체결, 2016~2018년 비경상손익을 제외한 누적 당기순이익 50억9800만위안을 넘길 것을 약속한 바 있다.

한편 완다시네마는 7년 연속 박스오피스 수입·시장 점유율·관객동원 수 1위를 차지한 중국 최대 영화관 체인이다. 201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49% 증가한 80억위안(약 1조4000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비 48% 증가한 15억6000만위안(약 2800억원)을 기록했다. [이지연 기자]

◆ 영화 ‘워크래프트’ 본토 박스오피스 수입, 개봉 나흘만에 10억위안 돌파

중국 대표 영화예매 사이트 마오옌(貓眼)에 따르면, 앞서 8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한 영화 ‘워크래프트’가 12일 오후 4시 30분(현지시간)을 기준으로 누적 박스오피스 수입 10억위안(약 1770억원)을 돌파했다.

하루를 기준으로 워크래프트의 박스오피스 성적을 살펴보면, 8일과 9일은 각각 2억8000만위안, 10일은 2억위안, 11일은 1억3000만위안을 나타냈다.

워크래프트는 중국 영화시장의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새로운 흥행신화를 써내려 가고 있다. 개봉 당일 심야영화 IMAX 상영성적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가 하면, 개봉 이틀 만에 박스오피스 수입 6억위안을 돌파, 앞서 ‘분노의 질주7’이 기록한 5억8600만위안을 넘어섰다. 이어 개봉 3일차에는 주성치 감독의 ‘미인어’ 7억7000만위안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수입 8억위안을 돌파했다.

하지만 단오절 연휴가 끝난 현재 블록버스터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나우 유씨미2’, ‘삼인행(三人行)’ 세 편이 오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어 24일 이전이 워크래프트 박스오피스 수입 20억위안을 넘길 마지막 기회로 관측되고 있다. [이지연 기자]

◆ 중국 4대 국유은행 5월 대출 50% 폭증 전망

증권시보 등 중국 현지 주요 경제매체들에 따르면 지난달 공상은행(工商銀行) 등 중국 4대 국유은행의 신규 위안화 대출이 직전달 대비 50% 급증한 것으로 관측됐다. 지난 4월 이들 은행의 신규 대출 규모는 1719억위안을 기록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13일) 5월 위안화 신규대출 누적액을 발표한다. 앞서 4월 중국 은행들의 4월 신규대출은 5556억위안으로 전달대비 59% 급감한 바 있다. [이승환 기자] 

◆ 완커 거래 재개 7월로 미뤄져

중국 최대 건설사 만과(萬科 000002.SZ 완커)의 거래 재개 시기가 7월 이후로 미뤄졌다.
12일 중국증권망은(中國證券網) “오는 18일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었던 완커의 거래 재개 시기가 7월1일 이후로 늦춰졌다”고 보도했다.

완커그룹과 선전지하철그룹은 12일 공동으로 '철로교통과 도시발전 고도화’ 포럼을 열어 ‘전략적 합작 비망록’에 서명했다. 이번 합작 프로젝트가 시작됨에 따라 완커는 오는 18일로 예정됐던 거래 재개를 7월 이후로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완커는 지난 3월 선전지하철그룹과 이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당시 완커는 “신주발행 및 현금지불 방식으로 선전지하철그룹 보유의 완커 자산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양덕 기자]

◆ 자본금 500억위안 중국항공발동기그룹 중국 12번째 군수기업 선정

중국항공발동기그룹(中國航空發動機集團有限公司 이하 중국항발)이 중국 12번째 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12일 신랑재경(新浪财经)은 䄝월31일 정식 설립된 중국항공발동기그룹이 국내 12번째 군수기업이 됐다”며 “등록자본은 500억위안 규모”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상페이(中国商飞·COMAC 중국상용항공기제조사), 베이징국유자본경영관리센터, 국가자산감독관리위원회, 중항공업이 중국항발의 주주로 참여한다. 이 중 베이징국유자본경영관리센터는 100억위안을 투자해 전체 지분의 20%를 보유하게 됐다. [서양덕 기자]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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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고금리 시대…월가가 주목하는 '네가지 상품' 이 기사는 10월 20일 오후 1시2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 미국 금융위기 이후 약 20년간 글로벌 자산시장의 핵심 축이었던 저물가·저금리의 골디락스가 막을 내렸다. 미국을 필두로 한 주요국의 눈덩이 재정적자와 국채 공급 과잉, 지정학적 충돌로 인한 공급망 재편과 끈적끈적한 물가, 인공지능(AI) 주도권을 잡기 위한 빅테크의 폭발적인 회사채 발행이 금리 방향을 돌려 놓았다. 금리가 이른바 '더 높이 더 오래(higher for longer)' 고착화되는 패러다임 변화 속에 투자 공식도 바뀌고 있다. 현금성 파킹부터 조달 비용 상승을 견디는 우량주까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가 제공하는 투자 기회를 탐색해 본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최근 미국 금리가 '더 높이 더 오래' 머무르는 데는 완고하게 높은 인플레이션과 무관하지 않다.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산업 전반으로 확산된 파장은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을 5% 선으로 밀어 올린 주요인이라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 중동 지정학적 긴장과 에너지 쇼크, 여기에 인공지능(AI) 투자 낙수효과로 인한 성장 지표가 맞물리며 금리 상승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월가가 고금리 대응과 함께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어막을 세우는 데 잰걸음을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 수준인 연 2%로 되돌리는 일이 생각보다 오래 걸릴 것이라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포함한 주요 매체와 경제학자들은 물가 우려와 늘어나는 연방 부채 부담이 맞물리면서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5% 안팎에서 장기간 머무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자산으로 실물 원자재와 물가연동채권(TIPS), 인프라 자산 그리고 금리 상승 헤지 펀드 등 크게 네 가지를 제시한다. 물가연동채권(TIPS)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동해 채권 원금과 이자를 맞춰 올려주는 채권으로,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이다. 물가와 금리 상승에 방어막 제공하는 ETF [AI 일러스트 = 황숙혜 기자]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해당 채권에만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TIP(iShares TIPS Bond ETF)이 대표적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2003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TIPS ETF의 대명사 격이다. 시장 조사 업체 ETFDb에 따르면 총 운용 자산(AUM) 규모가 144억달러를 웃돌고, 최근 1개월 사이 일평균 거래량이 208만주로 파악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의 관련 자료 분석에 따르면 TIPS는 미국 재무부가 발행하는 물가연동채권으로, 일반 채권과 달리 인플레이션 상승에 맞춰 채권의 가치가 변동된다. 이 같은 설계로 인해 물가 상승 시기에 채권의 구매력 저하를 일정 부분 방어한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자료=블룸버그] 물가가 오르면 채권의 원금이 그만큼 늘어나기 때문에 일반적인 채권과 마찬가지로 쿠폰 금리가 고정돼 있지만 이자율 산출의 기준이 되는 원금이 확대되고, 이자 금액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를 보인다. TIP는 ICE BofA US Treasury Inflation Linked Bond를 벤치마크로 추종하고, 잔존 만기가 1년 이상인 물가연동채권에 고르게 분산 투자한다. 포트폴리오에는 미국 정부가 보증하는 AAA 등급의 국채가 거의 100%에 이르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신용 위험이 거의 없다. 운용 보수 역시 연 0.18%로 낮은 수준이고, 매달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 배당 구조다. ETFDb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TIP은 총 수익률 기준으로 1.55%의 손실을 냈고, 연초 이후로도 0.69% 손실을 기록했다. AI 모델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미국 금리가 빠른 속도로 오른 결과로 풀이된다. TIP의 유효 듀레이션은 6.17년으로,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할 때 채권 가치가 6.17% 떨어진다는 의미다. 물가가 상승해 채권 원금이 늘어나는 속도보다 연준의 긴축과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채권 가격이 떨어지는 속도가 더 빨랐기 때문에 총 수익률 기준으로 손실을 냈다는 설명이다. TIPS와 TIP은 인플레이션 상승을 방어하지만 시장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는 과정에 손실을 보는 독특한 이중 구조를 지닌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TIPS도 여전히 채권이기 때문에 듀레이션 리스크를 피할 수는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TIPS와 TIP이 물가 헤지에 실패한 자산이라고 보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만기까지 보유하거나 듀레이션을 조절하면 헤지 기능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월가는 물가가 큰 폭으로 뛰면서 연준이 금리를 과격하게 올릴 경우 듀레이션이 매우 짧은 단기물 TIPS로 전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 자문관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금리 상승으로 인해 TIPS의 실질 수익률, 즉 물가 상승률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챙기는 이자가 연 2.9%선까지 뛰었다"며 "이는 과거 평균치인 1.3%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TIPS를 매입해 만기까지 보유하는 투자자들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연 2.9%의 실질적인 구매력 방어망을 확보하는 셈"이라고 전했다. 평균 유효 듀레이션이 긴 TIP의 단점을 보완한 상품이 STIP(iShares 0-5 Year TIPS Bond ETF)다. 블랙록이 2010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잔존 만기가 5년 미만인 채권만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 이 때문에 펀드의 유효 듀레이션은 2.24년에 불과하다. 뱅가드의 VTIP(Vanguard Short-Term Inflation-Protected Securities ETF) 역시 단기물 TIPS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 TIP의 경우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오를 때 가격이 6.17% 하락하지만 STIP의 경우 2.24% 떨어지는 데 그치는 셈이다. 듀레이션이 짧은 만큼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가격 하락이 제한적이고 운용 보수가 연 0.03%로 TIP보다 낮아 장기 보유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AI 모델의 공식 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연준이 금리를 적극적으로 인상하는 국면에는 TIP보다 듀레이션이 짧은 STIP의 자산 가치 방어 효과가 훨씬 높다. 블랙록의 보고서는 STIP이 초저변동성 현금성 자산에 가깝게 움직인다고 소개한다. 인플레이션에 따라 매월 원금이 보정되는 동시에 가격 변동성이 극도로 제한되기 때문에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한 개인이나 기관 투자자들이 고물가 시기에 현금을 파킹하는 용도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금리 인하 국면에는 TIP과 STIP의 명암이 달라진다. 듀레이션이 긴 TIP은 금리 하락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를 보지만 STIP은 가격 상승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그친다.   shhwang@newspim.com 2026-10-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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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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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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