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스타톡] FT아일랜드, 강렬한 하드록의 향연 …"대중적인 곡 싫어, 인생 2막 시작한 기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지은 기자] “이번 앨범이 FT아일랜드의 2집이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새로운 인생 2막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사랑앓이’로 데뷔한 FT아일랜드가 18일 정규 6집 ‘웨어스 더 트루스(Where’s the truth)’를 발매하면서 강렬한 하드록 사운드를 장전했다. 그간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한 길만 10년째 닦아온 그들. 이제야 록밴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자세를 낮췄다.

“어느덧 6집인데 이제야 저희 2집이라고 얘기하고 싶을 정도에요. 지난해 정규앨범 ‘아이 윌(I WILL)’의 연장선으로 강한 느낌을 선보이고 싶었죠. 사실 그동안 록발라드 같은 대중적인 곡을 발표했는데 이번에는 그러고 싶지 않더라고요. 대중적인 곡을 해야 잘 된다는 선입견도 싫었고요. 이번에는 주변에 휩쓸리지 않고, 저희만의 길을 찾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았어요.” (최민환)

사실 FT아일랜드가 록과 밴드로 승부수를 띄웠을 때 우려도 컸다. 록은 요즘 가요계에서 대중적이지도 않을뿐더러, 마니아층만 열광하는 장르이기 때문이다. FT아일랜드 역시 전에는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곡을 발매했다면, 이번에는 본인들이 원하는 하드록을 전면으로 내세웠다.

“록밴드가 마니악한 건 사실이죠. 우리나라에서 그런 성향이 가장 센 것 같아요. 해외음악에서는 기반이 다 밴드잖아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음악의 다양성이 한 쪽으로 치우친 경향이 강해 안타깝죠. 주변에서는 이런 걸 알면서도 왜 밴드를 하냐고 물어요. 이유는 간단해요. 밴드가 좋고, 록 음악이 좋아서 하는 거죠. 언젠가는 밴드의 시대가 올 거라고 생각해요. 하하.” (이홍기)

정규 6집의 타이틀곡 ‘테이크 미 나우(Take Me Now)’는 강렬한 록 사운드로 가득하다. 여기에 신스가 더해져 빈틈없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낸다. 이러한 곡을 발매하다보니, 회사와 마찰도 분명 있었다.

“저희는 항상 ‘우리만의 노래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어요. 그럴 때마다 회사는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자’라고 답했죠. 그래서 회사 말에 따르고 대중적인 곡을 발매했을 때 결과가 좋지 않았어요. 그때부터 저희만의 음악을 만들 수 있는 명분이 생기더라고요. 그 결과가 지난 정규 5집부터죠. FT아일랜드가 직접 작사·작곡, 프로듀싱까지 하게 됐고요. 그 시기가 저희의 터닝 포인트였어요.” (이홍기)

이들의 말대로 지난해 발매한 정규 5집부터 전반적인 앨범 사운드가 모두 변했다. 더욱 강렬해졌고, 이번 6집에서는 록밴드의 모습을 제대로 발휘했다. 오랜 시간 일본에서 활동한 후, 국내에서 컴백하다보니 가사 하나도 허투루 넘길 수 없었다. 이홍기는 “사람들이 모두 이 길이라고 말해도, 다른 쪽 길도 가고 싶으면 가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음악적인 색깔도 정말 많이 변했어요. FT아일랜드의 터닝 포인트가 바로 2015년이죠. 하고 싶은 노래를 시작했고, 곡 작업을 할 때도 원하는 음악을 만들 수 있잖아요. 진짜 새로운 인생 2막이 시작된 기분이에요.” (최종훈)

“요즘 노래를 하면 스스로 행복하다는 걸 느껴요. 예전에도 활동할 때 분명 좋았던 곡도 있지만, 아니었던 곡도 있었거든요. 100% 마음에 들 수는 없잖아요(웃음). 그런데 지금은 그때보다 더 의욕적이고, 보고 느낀 걸 가사에 담으니까 기분이 새로워요.” (이홍기)

“저한테는 일본 활동이 가장 크게 작용했던 것 같아요. 연주하는 입장에서, 그때가 제 음악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어요. 그때부터 FT아일랜드가 정말 ‘밴드’가 된 것 같았죠. 그게 없었다면 지금의 저희도 없었을 것 같아요. 이제야 음악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감사함을 느끼죠. 하하.” (최민환)

FT아일랜드의 색깔은 음악적으로도, 개인으로 봐도 정말 뚜렷하다. 그 흔한 롤모델도 없고, 음원성적에 대한 욕심도 전혀 없다. 하지만 다섯 멤버들이 원하는 목표는 단 하나로 통일된다.

“저희가 원하는 건 큰 게 아니에요. 대중이 FT아일랜드를 봤을 때, ‘자기들이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 있구나’라는 말만 들어도 행복해요. 욕심이 더 있다면 ‘이런 음악도 있구나’ ‘밴드가 정말 멋있다’는 말도 좋죠. 그냥 있는 그대로의 저희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이홍기)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사진=FNC엔터테인먼트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하이닉스 17년만에 상한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하이닉스가 31일 장중 상한가에 진입하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반도체 승부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불황 속에서 SK하이닉스 인수를 밀어붙였던 최 회장이 최근 주가 급락 국면에서 개인 명의로 처음 자사주를 사들인 지 하루 만에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9만6000원(29.95%) 오른 17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이자 가격제한폭 상단이다. 거래량은 853만6822주를 기록 중이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하이닉스 주식 3620주의 평가액은 현재가 기준 62억1916만원이다. 공시상 취득금액 49억31만740원과 비교하면 미실현 평가이익은 13억1884만9260원이다. [사진=뉴스핌DB,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매수 당일 종가인 132만2000원을 적용한 평가액은 47억8564만원으로 취득금액보다 약 1억1467만원 낮았다. 주식을 사들인 직후에는 평가손실을 기록했지만, 이튿날 주가가 상한가로 급반등하면서 하루 만에 13억원대 평가이익으로 전환됐다. 이번 매수는 단순한 내부자 주식 취득 이상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 회장이 그룹의 사업 구조를 반도체 중심으로 바꾼 SK하이닉스 인수의 당사자인 데다, 최근에도 AI 시대 메모리 수요와 SK하이닉스의 장기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거듭 드러냈기 때문이다. SK의 반도체 사업 구상은 최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선대회장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 선대회장은 1978년 선경반도체를 세우며 반도체 진출을 추진했지만 2차 오일쇼크로 계획을 접었다. 이후 최 회장이 2011년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를 결정하고 2012년 SK하이닉스를 출범시키면서 30여 년간 이어진 반도체 사업 구상이 현실화됐다. 최 회장은 당시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인수는 당시에도 순탄한 결정은 아니었다. 반도체 업황이 침체돼 있었고, 정유·통신을 주력으로 하던 SK와의 사업적 연계가 뚜렷하지 않다는 반대 의견이 적지 않았다. 15년 전 업황 부진기에 회사 인수를 결정했던 최 회장이 이번에는 주가 급락기에 직접 주주로 나섰다는 점도 주목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장내에서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매입했다. 최 회장이 SK스퀘어를 통하지 않고 개인 명의로 SK하이닉스 주식을 보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취득단가는 주당 135만3677원이며 총취득액은 49억31만740원이다. 내부자거래 사전공시 기준인 50억원보다 9968만9260원 적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상장사 임원이나 주요주주가 발행주식 총수의 1% 이상 또는 50억원 이상을 거래하려면 거래 개시 30일 전까지 매매계획을 공시해야 한다. 거래 수량이 발행주식 총수의 1% 미만이면서 거래금액도 50억원 미만이면 사전공시 의무가 면제된다. 시장에서는 최 회장이 사전공시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 범위에서 매입 규모를 최대한 늘려 최근 급락장에서 신속하게 책임경영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17일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서 SK하이닉스 주식에 대해 "샀다 팔았다 하지 말고 가만히 갖고 있는 게 재산 보전에 좋은 방법"이라며 "메모리는 앞으로도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주면 우상향으로 간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dconnect@newspim.com 2026-07-31 14:38
사진
민주당 당대표 여론조사 보니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적합도·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일반 국민은 정청래 후보, 민주당 지지층에선 김민석 후보가 앞서는 흐름이다. 오는 8월 1일 충청권 첫 지역 순회 합동 연설회와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민주당 전대 열기가 더욱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김민석(왼쪽부터), 정청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방송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7.29 photo@newspim.com ◆ NBS, 정청래 21% 김민석 19% 송영길 6%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7~29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진행한 NBS(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차기 당대표 적합도 정청래 후보 21%, 김민석 후보 19%, 송영길 후보 6%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34%, 정 후보 29%, 송 후보가 9%로 나타났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 오마이뉴스 민주당 지지층, 김민석 41.6% 정청래 37.7% 송영길 9.5%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STI)가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성인 남녀 중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11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대표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 후보 41.6%, 정 후보 37.7%, 송 후보 9.5%였다. 오마이뉴스 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사용한 휴대전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 뉴스토마토, 정청래 36.9% 김민석 28.0%, 송영길 9.2%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차기 당대표 선호도 1순위로 정 후보가 36.9%였다. 김 후보는 28.0%, 송 후보는 9.2%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44.9%로 정 후보 38.9%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송 후보는 11.2%였다.  선호투표제 도입에 맞춰 실시한 2순위 선호도 조사에서는 송 후보가 33.9%로 가장 높은 응답을 받았다. 이어 김 후보가 12.9%, 정 후보 9.0% 순이다. 송 후보를 2순위로 선택한 57.9%는 김 후보를 1순위로 꼽았다. 36.9%는 정 후보를 선택했다. 미디어토마토 조사는 무선 전화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주당은 이번 당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처음 도입했다. 선호투표제는 유권자가 후보 한 명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1·2·3순위 선호 후보를 함께 기입하는 방식이다. 먼저 1순위 득표를 집계해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그대로 당선자가 결정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땐 최하위 득표자의 2순위 표를 배분한다.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7-31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