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톡] ‘우리동네 예체능’ 학진, "배우는 매력적인 직업…로코 해보고 싶어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글 최원진 기자·사진 이형석 기자] "마지막에 전율이 오고 감동의 눈물이 흐르더라고요. 배구선수 생활하면서도 느껴본 적 없던 순간이에요. 평생 잊지 못할 거예요."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발굴해낸 예능 유망주, 신인 배우 학진(22)을 만났다. 학진은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배구단에서 공격수로 맹활약하면서 프로그램 사상 최초 전국대회 우승까지 이끈 에이스다. 학진은 초등학생 시절부터 대학교 1학년까지 실제 배구선수로 활약했다. 무릎과 어깨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접은 학진은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배우로 전향했다.

"대학생 때 길에서 떡볶이를 먹다 소속사 명함을 받았어요. 심장이 뛰더라고요. 어릴 적부터 키가 크고 잘 생겼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모델을 꼭 하고 싶었거든요.(웃음) '악몽선생'이라는 작품을 통해 연기할 기회를 얻었어요. 학창시절 운동선수여서 교복을 많이 접한 적이 없었는데 작품을 통해 많이 입었죠. 배우는 제가 못해본 여러 경험을 할 수 있는 정말 매력적인 직업이에요."

막 배우로 시작한 학진은 연기에 대한 고민이 많다. '악몽선생'에서 가상인물 석필호 역을 맡았을 때 그는 "나 자신을 못 믿고 연기에 자신이 없었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심지어 연기 스트레스로 흰머리까지 생겼다. 

"워낙 급하게 찍은 작품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자신을 못 믿었어요. '밥 먹었어?'란 간단한 대사 하나도 연습하고 또 연습했죠. 저를 믿고 지지해주는 주변 사람들의 기대에 부흥해야겠다는 부담 때문이었는지 정수리에 흰머리가 났을 정도에요."

부족함을 잘 아는 학진은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끊임없이 스스로 채찍질하며 발전하고 있다. '우리동네 예체능' 배구 전국대회 4강전에서 어깨 부상임에도 끝까지 경기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많은 시청자들에 감동을 안겼다. 심한 통증에도 힘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동료들의 응원과 지칠줄 모르는 열정이었다.

"강호동 선배는 항상 '에이스'라고 불러줬고, 오만석 선배는 매 경기 '잘하자'라고 힘을 실어줬어요. 그냥 흘려들을 수도 있는 사소한 말이지만 저에겐 큰 힘이 됐죠. 당시 '정말 잘해야겠다'란 생각과 팀원들 기대에 부흥하고 싶은 마음 뿐이었어요."

연기에 있어 학진은 아직 햇병아리지만 욕심만은 남 못지않다. "로맨틱 코미디를 꼭 하고 싶다"며 의욕을 보인 학진은 악역도 욕심이 난다. 특히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속 남궁민처럼 사연이 있고 시청자들이 싫어할 수 없는 악역이라면 더욱 눈길이 난다는 그. 앞으로 연기 인생에 거울로 삼을 선배로 진구와 천우희를 꼽은 학진이 앞으로 어디까지 높이 날아오를 지 기대가 된다. 

"진구 선배도 저와 마찬가지로 오디션 한 번 안 보고 캐스팅됐더라고요. '비열한 거리'에서 조연이지만 감명 깊은 연기를 보여줬죠. 짧은 대사 몇 마디로 관객들에 진구란 사람을 알렸다는 게 대단하다 생각해요. 천우희 선배는 영화 '써니'와 '곡성'에서 180도 다른 매력을 보여줬죠. 연기자로서 천의 얼굴을 가진 다는 것은 정말 멋져요. 저도 언젠가 꼭 닮고 싶습니다." 

"예능이요? 저 남 웃기는 거 정말 못 해요" '예체능'을 통해 예능 신고식을 마친 학진은 다음에 출연하고 싶은 예능프로그램으로 '정글의 법칙'을 꼽았다. 토크쇼 예능에서 입담을 뽐내려는 건 아닐까. 다만 그는 이 질문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제가 남 웃기는 걸 정말 못해요. 토크쇼에 나가면 시청자들을 웃겨야 한다는 강박에 있는 그대로를 보여드리기 힘들 듯해요. 근데 몸 쓰는 것 하나는 자신있어요. '정글의 법칙'에는 꼭 출연하고 싶어요. 낯선 환경에서 제가 어떻게 살아남을 지 저도 궁금해요. 도시에 살면서 정글 갈 일은 흔치 않잖아요?(웃음)" 학진은 이성에 관한 질문에 수줍은 듯 미소를 지었다. 아직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라 그런지 뚜렷한 이상형이 없다. 이성을 보는 기준은 외모가 아닌 마인드라며 머리를 긁적였다.  "외형적인 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아직 어려서 그런지 미의 기준을 잘 모르겠어요. 그동안 연애 경험을 봤을 때 저는 맞는 성격을 많이 보는 것 같아요. 특히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 좋아요. 어두운 사람과 함께 있으면 같이 우울하고, 밝은 사람과 함께하면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잖아요."

 

[뉴스핌 Newspim] 글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사진 이형석 기자 (leehs@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