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국감] 권익위 김영란법 미흡대책·보훈처장 아들 취업청탁 집중 질타 (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나래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김영란법'의 미흡한 해석과 대책 등에 대해 질의를 집중했다. 아울러 야당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아들의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 취업청탁 의혹에 대해서도 공세를 가했다.

10일 열린 국회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국가보훈처 등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과 관련해 대책 미비를 질타하고 보완책을 촉구했다.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성영훈(오른쪽) 국민권익위원장이 감사위원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먼저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성영훈 권익위원장에게 "다른 법과 비교하면 국민적 관심사가 높았고 1년 5개월의 준비기간이 있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허용 여부에 혼란이 일어난다"며 준비 부족을 질타했다.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은 김영란법 위반 건으로 처음 신고됐던 학생이 대학교수에게 캔커피를 건넸던 사례를 언급하면서 성 위원장을 향해 "스승에게 커피를 주는 것도, 카네이션을 주는 것도 위반이냐"고 물은 뒤 "상식적으로 스승의 날에 카네이션을 다는 것이 김영란법 위반이라고 하면 도대체 무엇을 할 수 있다는 말이냐"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같은 혼선은 '직접적 직무 관련'이라는 정립되지 않은 개념 때문에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종석 새누리당 의원은 권익위가 내놓은 해설집, 매뉴얼, 보도참고자료, 홈페이지 게시물 등을 비교·분석한 결과 앞뒤가 맞지 않고 특정 집단에게만 불리한 유권해석이 난무한다고 비판했다.

김성원 의원도 "지난 3일까지 권익위 홈페이지에 2509건의 김영란법 해석 문의가 올라왔지만 31.5%(792건)만 답변이 완료됐다"며 "시행 초반의 이런 혼란은 충분히 예상 가능했을텐데 준비가 부족했던 거 아니냐"고 꼬집었다.

박승춘 처장 아들의 중진공 취업청탁 의혹에 대한 야당의 공세가 매서웠다. 특히 국민의당 의원들의 목소리가 집중됐다.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박승춘(왼쪽) 국가보훈처장과 국민의당 박선숙 감사위원이 질의와 답변을 하고 있다.

선두로 박선숙 국민의당 의원은 박 처장 아들이 2013년 중진공 공채에 합격한 것과 관련해 박 처장은 물론 당시 박 처장 아들의 합격 동향을 탐색했던 것으로 알려진 최완근 당시 서울지방보훈청장(현 보훈처 차장)을 추궁했다.

박 의원은 최 차장에게 '박 처장 아들이 원서를 냈는지 누가 알려줬느냐'를 집중적으로 캐물었고. 이에 최 차장은 "중진공, 박 처장 다 아니다. 한 4년 정도 돼서 정확히 기억을 못한다"고 답했다.

이에 박 의원은 '안한건 기억나고 한거는 기억이 안나시는 거네요"라고 꼬집기도 했다.

채이배 국민의당 의원은 최 차장의 허위증언에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채 의원은 "최 차장이 박 처장 아들의 지원사실을 서류전형 담당자에게 문의했고, 실무인사팀장과 만난 뒤 실무인사팀장 상급자인 모 지원실장을 만났다"면서 "모 실장과의 통화를 통해 '(최 차장이) 인사팀장도 만났고, 자기에게 최 차장이 와 명함도 교환하고 인사했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채 의원은 그러면서 "중진공 부정 취업에 대한 전반적 수사로 재판이 진행 중인데 박 처장 자녀문제도 감사원 감사와 검찰 수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 부분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의결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한다"고 말했다.

앞서 더민주 이학영·전해철 의원은 박 처장이 기관장 인사와 업무보고를 하는 게 부적절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박 처장에 대해 야당이 요구했던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기념곡 지정 거부 등을 이유로 해임촉구건의안이 제출됐던 것을 언급하면서 "업무보고를 보훈처장이 아닌 차장이 할 수 있도록 협의해주길 요청드린다"고 말한바 있다.

전 의원 또한 "(박 처장은) 여러 가지 개인적인 의혹에 대한 답변태도도 엄청나게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보고를 거부하기도 했다. 이는 이진복 위원장과 김용태 의원의 설득으로 박 처장이 간단한 인사말과 간부소개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