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안전] '건설안전 첫걸음’ 가설공사·가설구조물부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건설산업이 국내 주택경기 부진과 해외 수주 저조로 인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고 있습니다. 건설업계는 새로운 건설환경에 맞는 경쟁력과 내실을 갖춰야할 때입니다. 특히 세월호 사건 이후 강조되고 있는 안전, 그 가운데 건설안전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날로 더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온라인 종합경제지 뉴스핌은 건설업계의 새로운 화두로 건설안전을 제안하고 이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정책 당국의 경각심을 높이고자 합니다. 건설안전은 건설업계의 내실과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도 가치가 높아 위기에 놓인 한국건설의 새로운 지향점이 될 것입니다. <편집자>

[뉴스핌=김승현 기자] # 지난해 2월 11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사당종합체육관 신축공사장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져 작업자 11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천장 공사를 위해 지상 2층에 설치한 거푸집에 콘크리트를 붓던 중 상단부가 무너졌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쾅’하는 소리와 함께 거푸집이 V자로 꺾였다고 말했다.

# 지난해 3월 25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국지도 23호선(남사∼동탄) 3공구(5.4㎞) 냉수물천교 교량공사 현장에서 교량상판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경찰은 현장에서 사용이 금지된 자재가 사용된 것을 발견했다. 설계도면과 달리 옹벽과 상판이 동시에 타설돼 동바리(거푸집 지지대)에 과도한 하중이 쏠린 사실도 찾았다.

지난해 2월 11일 오후 천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한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 신축공사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인명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본 공사를 위해 임시로 설치하는 거푸집과 같은 가설구조물 설치와 관리를 보다 철저하게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본 공사를 하며 자연스레 철거한다는 점에서 불량자재를 쓰거나 설치 기준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하는 사고가 적지 않아서다.

가설구조물도 본 건축물 공사때와 마찬가지로 안전을 고려하도록 법적 기준이 마련됐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어 이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26일 국토교통부와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2011년까지 건설업 전체 사망자수 3434명 중 가설공사 관련 사망자수는 1647명으로 전체의 48%다.

이 기간 건설현장 중대재해 중 50~60%가 가설공사, 가설구조물관련 사고다.

가설공사는 거푸집, 동바리공, 비계공, 흙막이 지보공, 가설교량공 등 본 공사를 위해 이뤄지는 모든 선행공사를 말한다. 본 구조물 시공중이나 완공후 해체 철거된다.

가설구조물은 가설공사에서 가설하중과 작업하중을 지탱하는 구조물이다. 비계, 동바리, 안전난간 등 가설기자재는 건설기술진흥법상 품질시험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거푸집과 동바리는 콘크리트를 부은 후 굳기까지 하중을 지지하는 구조물이다. 비계는 본공사를 위한 작업대 역할을 한다.

<자료=안전보건공단>

잦은 가설공사, 가설구조물 붕괴사고의 원인으로는 비용문제와 안전의식 미흡 등이 꼽힌다. 구체적으로 미인증·불법·불량자재 사용이 지적된다. 또 설계·시공 과정에서 안전성 검토 절차가 미흡하며 가설구조물 설치기준과 지침 미준수, 작업자의 숙련도 부족과 태도불량도 원인의 하나다.

한국비계기술원 이정기 실장(토목구조기술사)은 “본 공사 완료와 동시에 해체, 철거돼 상대적으로 소홀하고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원가절감 요소로 인식된다”며 “설치, 해체, 이동을 쉽게 하기 위해 불량자재를 사용하고 설치기준을 지키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키 위해 정부는 건설기술진흥법을 개정해 지난해 7월 7일부터 시행했다. 건설기술용역업자는 설계도를 작성할 때 가설구조물을 포함한 모든 구조물에 대한 구조검토를 해야한다는 게 골자다. 또 가설구조물의 구조적 안전성 확인과 관련한 조항도 신설했다.

이를 위해 전문가들은 자재와 관련해 안전인증 여부를 확인하고 성능이 저하된 자재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또 가설구조물을 설계, 시공할 때 기준과 지침을 준수할 것도 주문했다.

무엇보다 무리한 작업을 지양하고 작업지침을 준수하는 건설안전 의식이 높아져야 하며 이를 살피는 감리와 감독이 철저하게 이뤄져야 할 것을 강조했다.

건설현장 한 관계자는 "가설구조물은 임시시설이라는 생각에 현장에서는 비용을 아껴 빨리빨리 짓고 본 공사를 들어가려는 인식이 강한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가설물이 붕괴사고가 적지 않게 일어나고 피해도 크다는 점에서 가설물도 본 구조물과 같이 안전하게 지어야 한다는 인식이 현장 전반에 퍼져야 한다"고 말했다.

<자료=한국비계기술원>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