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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경태 의원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폐지로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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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배불리는 누진제 전면 재검토 주장
당장은 혹한기 전 누진제 완화 적용해야

[뉴스핌=방글 기자] 15일, 가을비가 그치고 반짝 추위가 다가왔다. 경기, 영서 등 일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까지 발효된 상태다.

날씨가 추워지자, 난방비 걱정도 시작됐다. 올 여름 에어컨 전기요금 폭탄으로 전국민적 불만을 샀던 ‘전기요금 누진제’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누진제는 전기 사용량에 따라 전기요금 단가를 높이는 제도로, 한국은 가정용 전기요금에만 누진제를 적용하고 있다.

정부는 본격적인 난방이 시작되는 11월 말까지는 전기사업법 개정안을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전기사업법 개정안은 이미 20개 이상 발의가 됐고, 그 안에는 누진제 완화 등 전기요금제 개편이 포함돼 있다.

누진제 완화 안건에는 현재 6단계인 누진체계를 3단계로 완화하고, 11.7배까지 차이나는 단계별 최저와 최고의 요금차이를 1.4배로 낮추는 내용이 포함됐다.

“전기요금 누진제 이슈가 뜨겁던 지난 여름, ‘날씨가 선선해지면 이슈가 사그라들 것’으로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됐다. 한국인은 이게 가장 큰 문제다. 냄비근성.”

조경태 기획재정위원장. <사진=방글 기자>

조경태 새누리당 의원의 말이다. 그는 지난 18대 국회부터 근 10년간 누진제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바람이 많던 지난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실에서 그를 마주했다.

조 의원은 “혹한의 추위가 오기 전 누진제 개정안이 통과돼 국민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며 말을 시작했다.

그는 “6단계인 전기요금 누진단계를 3단계로 완화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확정된 상황”이라며 “최대 11.7배 차이에 대해서도 상당 부문 완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 의원은 올해는 누진제 완화에 그치겠지만 궁극적으로는 폐지로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누진제 유지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근거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조 의원은 “한국의 전기요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다른 국가들도 누진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폐지를 반대하는데 비교가 잘못됐다”며 “미국과 노르웨이는 산유국이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한 것이고, 대만은 가정용 뿐 아니라 산업용에도 누진제를 적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은 국민들에게 전기요금을 비싸게 받아 산업경쟁력을 높여주고, 한전의 배를 불려주고 있는 것”이라며 “쓴 만큼만 내는 게 상식이고 많이 쓰면 깎아주는 게 시장논리”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올 여름 평년에 비해 굉장히 더웠다. 평상시 6만원 하던 전기요금이 올 여름에는 30만원까지 나왔지만 명동과 강남의 가게들은 문을 열고 에어컨을 펑펑 틀어댔다”며 “일반 가정에만 적용되는 누진요금체계가 에어컨을 켤 수 없을 정도의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 국민들도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태 기획재정위원장. <사진=방글 기자>

다음은 조경태 의원과의 일문일답.

-난방이 시작되는 11월 말까지는 개정안이 나와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다. 누진제 개정안 진행상황이 궁금하다.

▲ 올해 말까지는 정부에서 누진제 개정안을 마련하려고 할 것 같다. 정부와 여당이 진행하고 있는 전기요금 개편 작업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상태다. 혹한의 겨울이 오기 전 개편된 전기요금을 적용해 부담을 덜어주자는 데는 이견이 없다. 내 생각에도 이 부분만큼은 정기 국회에서, 올해 내에 처리했으면 좋겠다. 정부의 개선안도 중요하지만 정치권의 적극적인 의지가 있어야 한다. 맨날 정부 탓하지 말고 의원들도 밥값을 해야 한다. 지금 여소야대 정국이다. 미적거리고 있을 이유가 없다. 진정으로 누진제 개선 의지가 있다면 정부 눈치 볼 것 없이 통과시키면 된다.

-개정안에는 어떤 내용이 담겼나.
▲ 결과적으로는 누진제 폐지로 가는 게 맞다고 본다. 하지만 이번에 발의한 개정안은 현행 전기요금 누진제의 6단계를 3단계로 완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최저요금인 1단계의 전기요금과 최고요금인 3단계의 전기요금 차이가 최대 1.4배를 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현재는 최저와 최고 요금이 11.7배 차이가 난다.

-에너지 정책에 관심 같게 된 이유.
▲ 정치는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를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는 생각에서 초선 때부터 서민 에너지 정책에 관심이 많았다. 물가에 대해 소비자 연합회와 함께 정책 토론회를 갖기도 했다. 국민이 체감하는 물가지수와 정부가 발표한 지수는 괴리감이 크다. 소비자들은 식료품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느끼는데, 정부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에 그친다고 발표한다. 산업자원위원회에 있었기 때문에 전기요금에 대해 왜곡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잘못됐으니 개선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누진제 폐지를 주장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 전 세계 어느 국가에서도 주택용 전기요금에 10배가 넘는 징벌적 누진제를 실시하는 국가는 없다.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국민 부담으로 작용하는 징벌적 전기요금을 정상화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시장 논리로 봐도, 많이 사면 싸게 주는 게 맞다. 이건 한국전력이라는 독점기업이 만들어 가격 횡포다. 국민들은 쓴 만큼만 요금을 내면 된다. 왜 쓴 것보다 과도하게 걷어가느냐 하는 것이 문제의 근본이다. 올 여름 평년에 비해 굉장히 더웠다. 평상시 6만원 하던 전기요금이 올 여름에는 30만원까지 나왔다. 일각에서는 ‘현대판 굴비’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왔다. 에어컨을 쳐다만 보고 있을 뿐 켤 수가 없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명동이나 강남 같은 상점들은 어땠나. 에어컨을 빵빵 틀어놓고 장사하고 문도 열어놓는다. 산업용과 상업용에는 누진제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이다. 심지어 산업용과 상업용에는 할인 제도라는 게 있다. 국민 입장에서는 불리한 정책 아닌가.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

-누진제 폐지를 주장하는 측에서는 우리나라의 전기세가 OECD 평균보다도 낮다고 지적한다.
▲ 우리나라 전기세가 낮은 이유는 산업용 전기요금이 낮기 때문이다. 산업용 전기요금을 싸게 주고 주택용 전기요금을 포함한 전체 전기세가 낮게 책정돼 있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됐다. OECD 국가 중 한국보다 전기요금이 낮은 나라는 미국과 노르웨이 뿐이다. 미국이랑 노르웨이는 산유국이기 때문에 전기요금이 저렴할 수밖에 없다.

-누진제를 시행하는 다른 국가들도 나름의 이유가 있지 않을까.
▲ 제가 알고 있는 누진제 시행 국가는 대만과 일본 정도가 있다. 하지만 대만은 누진제 구간이 5단계로, 최고와 최저의 요금차이가 2.4배에 불과하다. 국내 11배 보다 5배 저렴한 수준이다. 무엇보다 대만은 가정용 뿐 아니라 산업용과 일반용에도 누진제를 적용하고 있다. 일본은 지난 2012년 이미 기업용 전기요금을 20% 인상한 바 있다.

-상업용‧산업용과 달리 가정용에만 누진제를 적용하는 게 가장 큰 문제라는 건가
▲ 일반가정이 한국전력의 봉이라는 말이 있다. 전력 1kwh당 평균 판매단가가 산업용은 107.41원인데 주택용은 123.69원이다. 기업의 생산원가를 낮춰 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는 증거다. 한전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11조4000억원이다. 현금만 2조원을 확보했고, 30%에 해당하는 외국인 주주에게 돌아간 금액만 6000억원이다. 결국 국민들을 불편하게 해놓고 외국인 주주에게 배당을 한 셈이다. 우리 국민들은 본인들이 쓰는 것보다 많은 요금을 내고 있다. 일반 가정에만 적용되는 누진요금체계가 에어컨을 켤 수 없을 정도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 국민들도 결코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다. 지금이라도 누진제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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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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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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