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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강퉁시대] 글로벌 투자 귀재들이 눈독 들이는 선강퉁 유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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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황세원 기자]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이 12월 5일 개통하는 중국 선강퉁(深港通, 선전과 홍콩 증시 교차거래) 시행을 목전에 두고 선전 증시에 쏠리고 있다. 특히 선전 증시는 첨단 IT, 헬스케어, 미디어 등 해외 투자자들의 구미를 당기는 성장주가 대거 포진해 있어 매력적인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메이디그룹, 장안자동차, 중천성투, 노반전기, 해강위시, 한삼제약 등 저평가·고배당주 및 QFII 선호주를 위주로 선강퉁 주요 추천주를 살펴본다. 이들 종목은 중국 유력 증권기관들도 유망주로 자주 이름을 올리는 종목들이다.

◆ 뛰어난 성장성에 저평가·고배당 종목

선전 증시는 본토 시장에 비해 밸류에이션이 높고 주가 회전율이나 변동성이 두드러지기 때문에 막연히 고수익을 노리고 투자에 임했다가는 큰코다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중국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선강퉁 투자와 관련해 “주요 우량주나 QFII가 4분기 이상 대량으로 보유했던 주식, 저평가·고배당주와 본토 대비 저평가된 홍콩 우량주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신중하게 투자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조언한다. 중국 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데다 환율 변동에 따른 투자수익률 영향 등 리스크가 많기 때문에 사전에 충분히 공부를 하고 투자에 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최근 중국의 유력 증권사인 장강증권(長江證券, 000783.SZ)이 발표한 선강퉁 11개 추천주는 선강퉁 투자를 준비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강증권 선강퉁 11개 추천주’는 ▲최근 3년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 20% 이상 ▲주가수익배율(PER) 30배 이하 ▲시가총액 200억위안 이상 ▲최근 3년간 평균 배당률 2% 이상 ▲선강퉁 특징주 등을 고려해 선정한 것으로 표와 같다.

추천주 가운데 메이디그룹(美的集團, 000333.SZ)은 대표적인 선강퉁 수혜주이자 저평가·고배당주 종목이다. 메이디그룹은 하이얼, 거리전기와 함께 중국 3대 가전업체로 꼽힌다. 메이디그룹의 시가총액은 1518억위안(약 26조1582억원)으로 경쟁사들 가운데 단연 1위다. 2015년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127억위안(한화 약 2조1880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주가수익배율(PER)은 11배 수준에 머물러 있어 저평가 매력이 높다는 게 증권업계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가전업체 가운데에서도 메이디그룹이 유독 이목을 끄는 이유는 백색가전 외에 소가전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중국의 백색가전 시장은 사실상 포화상태에 진입하며 성장세가 크게 둔화됐지만 소가전 시장은 상황이 다르다. 현재 중국의 소가전 시장은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로봇청소기·구강 케어 등 차세대 소가전 제품은 매출증가율이 무려 400%에 달한다.

메이디는 소천아(小天鵝A, 000418.SZ), 위령홀딩스(威靈控股, 00382.HK) 등 굵직한 상장사를 포함해 10여 개의 유명 브랜드를 산하에 두고 있으며, 동종업계 상장사 가운데에서는 최대 규모인 53억위안(약 9133억원)을 연구개발(R&D) 분야에 투자해 차세대 소가전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2015년 기준 메이디는 중국 소가전 시장 1위를 차지했으며, 2016년 시장점유율은 30%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메이디그룹은 일본 '도시바 가전사업부', 독일 로봇 기업 ‘쿠카’, 이탈리아 에어컨 제조업체 ‘클리베(Clivet)’ 등을 연이어 인수하며 사업 확장을 위한 M&A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인수·합병에 기반한 장기 신성장동력이 확보되면서 메이디그룹의 투자 매력도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다른 저평가 추천주 장안자동차(長安汽車, 000625.SZ, 전신은 1862년 설립된 상하이양포국)는 중국 내 업계 4위의 자동차 전문제조업체로 1996년 선전 증시에 상장됐다. 2015년 매출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 32% 증가한 668억위안(한화 약 11조5000억원), 100억위안(한화 약 1조 7200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데 비해 PER는 7배에 불과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세계 시장에서 ‘장안자동차’라는 브랜드를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세금 감면 등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최근 장안자동차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 장안자동차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3년 전 대비 1%포인트가량 상승한 3%를 기록하며 도요타, 폭스바겐 등 주요 브랜드가 제자리걸음을 하는 가운데 '나 홀로' 강세를 보였다. 최근에는 투자 확대를 통해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에 적극 진출하며 장기 성장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향후 10년간 180억위안의 자금을 신에너지 자동차 개발·생산에 투자키로 했으며, 2020년까지 40만대의 친환경 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중천성투(中天城投, 000540.SZ)도 대표적인 시총 대비 밸류에이션이 낮은 기업이다. 1980년에 설립된 중천성투는 구이저우(貴州)성 기업 최초의 상장사이자 유일한 부동산개발업체로 시가총액은 292억위안(약 5조124억원)이다.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증가율이 63%를 기록하는 등 고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나 PER는 10배 정도에 불과해 전형적인 저평가 종목으로 관심을 끌고있다.

◆ QFII들이 사서 묶혀두는 종목

QFII(적격 외국 기관투자자)가 장기간 대량으로 보유한 종목 역시 주요 투자지표로 선강퉁 투자에 앞서 참고할 만한 가치가 있는 주식으로 꼽힌다.

중국의 유력 증권매체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최근 1년간 QFII가 대량으로 지분을 보유한 선호주의 시가총액은 2015년 3분기 중국 증시 폭락 당시를 제외하고는 1000억위안(약 17조2600억원) 이상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선전 주식의 평균 시가총액은 300억위안으로 약 1/3을 차지했다. QFII 선호주 중에 선전에 상장된 기업 수는 총 37개로 메인보드, 중소판, 창업판에 각각 13개, 18개, 6개가 상장돼 있다.

업종별로 보면 QFII 선호 선전 상장주식 가운데에서도 화학공업과 가정용 전자제품 관련주가 각각 5개씩 상위권에 포진해 있고 식음료, 의약·바이오 관련주가 4개씩 이름을 올리며 그 뒤를 이었다. 작년 중국 증시 호황기 때 동반 상승 효과를 누렸던 컴퓨터 관련주도 3개가 포진됐다.

QFII 선호주 중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노반전기와 해강위시이다.

노반전기(老板電器, 002508.SZ)는 중국의 대표적인 주방용 가전제품 전문업체로 2010년 11월 선전 증시에 상장됐다. IT, 반도체, 바이오 등 신흥산업이 주를 이루는 선전 증시에서 노반전기가 관심을 받는 이유는 가전 가운데에서도 주방후드라는 세부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사들이 넘볼 수 없는 경쟁력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중국의 경우 기름에 볶고 튀기는 요리 문화가 발달해 요리 시 다량의 오염물질이 발생한다. 따라서 중국 소비자들이 주방후드 제품을 구매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흡입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노반전기는 1979년에 설립된 이래 중국의 대표적인 가전 전문업체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특히 노반전기는 소비자들에게 중국 요리 문화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면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평가다.

노반전기는 주방후드 매출 기준 18년 연속 1위를 수성해왔으며 2015년에는 프리미엄 소가전 시장에서 업계 1위를 달성했다. 시가총액은 268억위안(약 4조 6187억원)이며 주가수익배율(PER)은 41배 정도이다.

해강위시(海康威視, 002415.SZ) 또한 저평가된 선강퉁 주요 관심 종목이다.

해강위시는 영상보안장비 하드웨어 및 통합 보안관리 솔루션 전문업체로 CCTV 설비를 비롯해 영상저장장비(NVR, DVR) 및 보안 솔루션 제공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해강위시가 선강퉁 수혜주로 관심을 받는 이유는 시장의 높은 성장잠재력 때문이다.

2015년 기준, 중국의 글로벌 영상보안 시장 점유율은 30%로 미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중국의 보안 시장은 여전히 저화질 영상설비장치가 주를 이루고 있어 향후 중산층 증가 및 보안의식 제고에 따른 고화질, 고압축 영상설비 대체 현상이 급속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해강위시는 업계에서 최고 우위를 차지하고 있어 향후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는 게 증권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해강위시는 중국 영상보안장비 시장 선두기업으로 2015년에는 글로벌 CCTV 설비·영상저장장치 시장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증가율은 52%에 달하는 반면 PER은 28배로 다른 선전 상장주 대비 저평가돼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한삼제약(漢森制藥, 002412.SZ)은 QFII가 11분기 동안 장기 대량 보유한 대표적인 QFII 선호주이다. 주력사업은 중약 및 양약 제제 생산으로 2010년 선전 증시에 상장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증가율은 17%로 시가총액은 51억9500만위안(약 8917억원), PER는 53.4배 수준이다.

2015년 한삼제약은 단기 마케팅 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순이익증가율이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캐시카우’라 불리는 중국의 OTC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에는 의료서비스 분야 등으로 사업영역을 적극 확장하고 있어 잠재력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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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고금리 시대…월가가 주목하는 '네가지 상품' 이 기사는 10월 20일 오후 1시2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 미국 금융위기 이후 약 20년간 글로벌 자산시장의 핵심 축이었던 저물가·저금리의 골디락스가 막을 내렸다. 미국을 필두로 한 주요국의 눈덩이 재정적자와 국채 공급 과잉, 지정학적 충돌로 인한 공급망 재편과 끈적끈적한 물가, 인공지능(AI) 주도권을 잡기 위한 빅테크의 폭발적인 회사채 발행이 금리 방향을 돌려 놓았다. 금리가 이른바 '더 높이 더 오래(higher for longer)' 고착화되는 패러다임 변화 속에 투자 공식도 바뀌고 있다. 현금성 파킹부터 조달 비용 상승을 견디는 우량주까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가 제공하는 투자 기회를 탐색해 본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최근 미국 금리가 '더 높이 더 오래' 머무르는 데는 완고하게 높은 인플레이션과 무관하지 않다.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산업 전반으로 확산된 파장은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을 5% 선으로 밀어 올린 주요인이라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 중동 지정학적 긴장과 에너지 쇼크, 여기에 인공지능(AI) 투자 낙수효과로 인한 성장 지표가 맞물리며 금리 상승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월가가 고금리 대응과 함께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어막을 세우는 데 잰걸음을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 수준인 연 2%로 되돌리는 일이 생각보다 오래 걸릴 것이라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포함한 주요 매체와 경제학자들은 물가 우려와 늘어나는 연방 부채 부담이 맞물리면서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5% 안팎에서 장기간 머무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자산으로 실물 원자재와 물가연동채권(TIPS), 인프라 자산 그리고 금리 상승 헤지 펀드 등 크게 네 가지를 제시한다. 물가연동채권(TIPS)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동해 채권 원금과 이자를 맞춰 올려주는 채권으로,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이다. 물가와 금리 상승에 방어막 제공하는 ETF [AI 일러스트 = 황숙혜 기자]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해당 채권에만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TIP(iShares TIPS Bond ETF)이 대표적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2003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TIPS ETF의 대명사 격이다. 시장 조사 업체 ETFDb에 따르면 총 운용 자산(AUM) 규모가 144억달러를 웃돌고, 최근 1개월 사이 일평균 거래량이 208만주로 파악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의 관련 자료 분석에 따르면 TIPS는 미국 재무부가 발행하는 물가연동채권으로, 일반 채권과 달리 인플레이션 상승에 맞춰 채권의 가치가 변동된다. 이 같은 설계로 인해 물가 상승 시기에 채권의 구매력 저하를 일정 부분 방어한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자료=블룸버그] 물가가 오르면 채권의 원금이 그만큼 늘어나기 때문에 일반적인 채권과 마찬가지로 쿠폰 금리가 고정돼 있지만 이자율 산출의 기준이 되는 원금이 확대되고, 이자 금액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를 보인다. TIP는 ICE BofA US Treasury Inflation Linked Bond를 벤치마크로 추종하고, 잔존 만기가 1년 이상인 물가연동채권에 고르게 분산 투자한다. 포트폴리오에는 미국 정부가 보증하는 AAA 등급의 국채가 거의 100%에 이르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신용 위험이 거의 없다. 운용 보수 역시 연 0.18%로 낮은 수준이고, 매달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 배당 구조다. ETFDb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TIP은 총 수익률 기준으로 1.55%의 손실을 냈고, 연초 이후로도 0.69% 손실을 기록했다. AI 모델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미국 금리가 빠른 속도로 오른 결과로 풀이된다. TIP의 유효 듀레이션은 6.17년으로,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할 때 채권 가치가 6.17% 떨어진다는 의미다. 물가가 상승해 채권 원금이 늘어나는 속도보다 연준의 긴축과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채권 가격이 떨어지는 속도가 더 빨랐기 때문에 총 수익률 기준으로 손실을 냈다는 설명이다. TIPS와 TIP은 인플레이션 상승을 방어하지만 시장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는 과정에 손실을 보는 독특한 이중 구조를 지닌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TIPS도 여전히 채권이기 때문에 듀레이션 리스크를 피할 수는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TIPS와 TIP이 물가 헤지에 실패한 자산이라고 보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만기까지 보유하거나 듀레이션을 조절하면 헤지 기능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월가는 물가가 큰 폭으로 뛰면서 연준이 금리를 과격하게 올릴 경우 듀레이션이 매우 짧은 단기물 TIPS로 전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 자문관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금리 상승으로 인해 TIPS의 실질 수익률, 즉 물가 상승률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챙기는 이자가 연 2.9%선까지 뛰었다"며 "이는 과거 평균치인 1.3%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TIPS를 매입해 만기까지 보유하는 투자자들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연 2.9%의 실질적인 구매력 방어망을 확보하는 셈"이라고 전했다. 평균 유효 듀레이션이 긴 TIP의 단점을 보완한 상품이 STIP(iShares 0-5 Year TIPS Bond ETF)다. 블랙록이 2010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잔존 만기가 5년 미만인 채권만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 이 때문에 펀드의 유효 듀레이션은 2.24년에 불과하다. 뱅가드의 VTIP(Vanguard Short-Term Inflation-Protected Securities ETF) 역시 단기물 TIPS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 TIP의 경우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오를 때 가격이 6.17% 하락하지만 STIP의 경우 2.24% 떨어지는 데 그치는 셈이다. 듀레이션이 짧은 만큼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가격 하락이 제한적이고 운용 보수가 연 0.03%로 TIP보다 낮아 장기 보유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AI 모델의 공식 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연준이 금리를 적극적으로 인상하는 국면에는 TIP보다 듀레이션이 짧은 STIP의 자산 가치 방어 효과가 훨씬 높다. 블랙록의 보고서는 STIP이 초저변동성 현금성 자산에 가깝게 움직인다고 소개한다. 인플레이션에 따라 매월 원금이 보정되는 동시에 가격 변동성이 극도로 제한되기 때문에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한 개인이나 기관 투자자들이 고물가 시기에 현금을 파킹하는 용도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금리 인하 국면에는 TIP과 STIP의 명암이 달라진다. 듀레이션이 긴 TIP은 금리 하락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를 보지만 STIP은 가격 상승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그친다.   shhwang@newspim.com 2026-10-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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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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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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