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막장 현실, TV시청 패턴 바꿨다…뉴스룸·썰전·그것이 알고싶다 등 뉴스·시사프로 시청률 '껑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막장 현실이 TV시청 패턴을 바꿔놨다. <사진=JTBC 뉴스룸 캡처>

[뉴스핌=박지원 기자] ‘예능 마니아’였던 직장인 강명식(29) 씨는 퇴근 후 잠 들 때 까지 뉴스를 틀어둔다. ‘드라마광’ 주부 남선복 씨도 마찬가지. 아침 드라마부터 저녁 일일 연속극까지 챙겨보던 남 씨는 하루 종일 지상파, 종편 등 각 채널의 뉴스 프로그램을 돌려보느라 정신이 없다. 이들은 “예능, 드라마보다 뉴스가 더 재밌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라고 입을 모았다.

막장 드라마보다 더 막장 같은 현실이 국민들의 TV시청 패턴까지 바꿔놓았다. 온 나라를 뒤 흔들고 있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국민들의 눈과 귀는 드라마, 예능 대신 뉴스,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 향하고 있다.

전 국민의 관심이 정치와 사회 현안에 쏠리면서 실시간 뉴스, 좌담·토론 형태의 시사 프로그램 시청률이 껑충 뛰었다. 반면 예능·드라마 시청률을 하락했다.

뉴스의 주도권은 JTBC가 쥐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뉴스룸’. 10월 24일 JTBC ‘뉴스룸’은 최순실의 태블릿PC를 공개하며 ‘최순실이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을 미리 받아 수정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뉴스룸’ 시청률은 4.283%(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이하동일). 전날 방송분(2.663%)보다 1.620%P 상승했다.

다음 날인 25일 ‘뉴스룸’은 ‘최순실 게이트’ 관련 보도로 전날 시청률의 2배가 가까이 되는 8.085%를 기록, 자체최고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이후 계속되는 단독보도와 정치권 주요 인사의 인터뷰, 분석기사 등을 잇달아 내보내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했다.

시청률은 중요한 사안이 있을 때마다 소폭 상승했다. 세월호 참사를 단순 ‘여객선 사고’로 지칭한 ‘세월호 문건’을 단독 입수, 공개한 지난달 7일 ‘뉴스룸’의 시청률은 9.001%.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를 분석한 지난달 30일 ‘뉴스룸’의 시청률은 9.621%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최순실 국정농단’ 1차 청문회 당일에는 10.042%, 3차 청문회 이후 논란이 된 최순실 태블릿PC 입수 경위를 밝힌 8일 시청률은 10.733%로, 10%를 훌쩍 넘어섰다. ‘뉴스룸’ 시청률은 집계 기준은 다르지만 동시간대 방송한 지상파 뉴스 SBS ‘8뉴스’, MBC ‘뉴스데스크’와 비교했을 때도 높은 수치다.

지상파 방송도 마찬가지다. 박근혜 대통령이 1차 대국민담화를 한 다음날 MBC ‘뉴스데스크’도 평소 5%대 시청률에서 7.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올랐고, KBS 1TV ‘9시뉴스’의 경우 최순실이 검찰에 소환되던 날 21.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막장 현실이 TV시청 패턴을 바꿔놨다. <사진=JTBC 썰전,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뉴스뿐 아니라 시사 교양 프로그램 역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19일 ‘세월호 7시간’의 행적을 추적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대통령의 시크릿 편(19.0%)은 10년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어 26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 최태민 일가 편 역시 10%를 넘는, 13.9%의 시청률로 화제성을 입증했다.

JTBC ‘썰전’ 시청률 역시 치솟고 있는 상황. ‘최순실 게이트’ 관련 전원책과 유시민의 강도 높은 비판과 촌철살인의 분석이 이어지면서 ‘썰전’ 시청률은 6.1%(10월 28일), 9.2%(11월 3일), 8.0%(11일), 8.3%(18일), 8.6%(25일), 8.9%(12월 1일), 8.4%(8일)을 기록 중이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10월 30일부터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특집을 선보이고 있다.

최순실의 실체와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의혹부터 최순실 일가의 재산 형성 과정, 고(故) 김영한 전 민정수석의 수첩 메모 공개,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해 파고들며 꾸준히 5%대의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