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계룡·한신등 BBB등급 건설사, 회사채 상환 '주의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계룡건설·한양 등 현금성자산 줄어 회사채 만기 부담
신규발행 사실상막혀,올 주택경기하락에 유동성가중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23일 오전 11시1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동훈 기자] 현금 유동성이 풍부하지 않은 신용등급 ‘BBB’의 중견 건설사들이 회사채 상환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 주택시장이 악화할 가능성이 높아 이들 중견 건설사들의 자금 압박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23일 건설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계룡건설 한신공영 한양 등 신용등급 BBB인 중견 건설사들은 대부분 올해 300억원 안팎의 회사채 만기를 앞두고 있다.

이들 BBB 등급 건설사들은 회사채를 갚기 위한 차환 발행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회사채 신규 발행도 어렵다. 이에 따라 회사가 보유한 현금으로 갚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사채시장에서 자금을 빌려오면 10%가 넘는 대출 이자를 부담해야 한다. 신용등급 A사의 회사채 금리가 3~4%와 비교해 이자 부담이 크다.

계룡건설산업은 올해 회사채 332억원을 갚아야 한다. 작년 만기 도래한 회사채 금액인 175억원보다 2배 정도 늘어난 규모다. 하반기에 집중돼있다. 오는 9월 140억원, 10월 105억원, 12월 87억원에 대한 만기가 차례로 돌아온다.

이 회사의 작년 3분기 기준 사내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770억원이다. 이 자금으로 회사채를 모두 상환하면 사내 현금성 자산은 400억원 규모로 쪼그라든다. 지난 2015년 말 현금성 자산이 1378억원이란 점을 고려할 때 운영자금 및 신사업 추진에 자금난을 겪을 가능성이 있을 것을 분석된다.

한양은 올해 25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가 돌아온다. 작년(580억원)과 비교하면 회사채 부담이 줄었지만 여전히 보유 자금으로 상환에 나서는 것이 부담이다. 오는 5월 200억원, 6월 50억원을 갚아야 한다.

작년 3분기 기준 사내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530억원. 2015년 말 현금성 자산이 1231억원에 달했으나 회사채 상환, 과징금 납부 등으로 크게 줄었다. 다만 지난해 영업이익이 5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돼 시름을 덜었다. 5월 만기가 돌아오는 200억원에 대해서는 차환이 유력하다는 게 회사측의 이야기다. 

한신공영은 올해 회사채 상환액이 210억원이다. 오는 5월 만기 예정인 100억원을 조기에 상환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앞으로 110억원이 남은 상태다. 현금성 자산이 1533억원 규모로 상대적으로 넉넉한 게 위안이다.

한라는 올해 회사채 625억원이 만기된다. 작년 2200억원 정도의 회사채를 갚았던 것에서 규모가 줄었지만 상대적으로 회사채 만기금액이 많다. 다만 최근 한라는 4년 4개월 만에 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성공해 한시름 덜었다. 10위권 건설사 중 유일하게 신용등급 BBB인 한화도 작년 4100억원에 이어 올해 2550억원 회사채가 만기된다.

회사채 상환보다 현금 유동성이 넉넉지 못한 점이 더 문제다.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대부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건설 영업으로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다.

계룡건설산업은 2014년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9억4900만원을 기록하다 2015년 1395억원으로 회복했다. 다시 작년 3분기에는 -341억원으로 악화했다. 한양은 작년 3분기 -106억원의 현금흐름을 보였다. 한신공영은 190억원 흑자를 기록했으나 전년동기(1912억원) 대비 90% 줄었다.

올해 주택경기가 불안한 것도 유동성 위기가 꿈틀대는 이유다. 신규 분양시장은 이미 차갑게 얼어붙었다. 서울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완판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중견 건설사들은 지방 물량이 많고 상대적으로 입지가 떨어지는 사업장이 많아 수요층의 외면을 받을 수 있다.

분양 초기에 대규모 미달사태가 빚어지면 금융비용이 늘어나고 마케팅, 인건비 등이 증가한다. 악성 사업장으로 이어져 할인분양에 나서면 그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건설경기 불확실성에 그룹 건설사를 제외하곤 회사채 신규 및 차환발행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작년 주택경기 호황에 중견 건설사들이 유동성에 큰 부담이 없었으나 올해는 상황이 달라져 사내 현금이 부족한 건설사는 자금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