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톡] '화랑' 이다인 "연기할 때 가장 행복…음악방송 MC도 탐나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박지원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은 이다인(26)에게 배우로서의 자신감을 찾아준 작품이다. 그동안 그를 따라 다녔던 ‘견미리의 딸’ ‘이유비의 동생’이라는 수식어를 떼어 내고, ‘배우 이다인’이라는 이름을 더 많이 알리게 된 계기가 됐으니까.

이다인은 ‘화랑’에서 꽃 미모에 ‘내숭 제로’인 귀족 ‘수연’을 맡았다. 화랑 수호(최민호 분)의 여동생이자 아로(고아라 분)와 둘도 없는 친구로 존재감을 드러내는가 싶더니 반류(도지한 분)와 로맨스까지 펼치며 ‘반연(반류+수연) 커플’로 주목을 받았다.

“얼떨떨하고, 행복해요. 요즘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사실 이렇게 관심을 받을 줄 몰랐는데, 기대 이상으로 사랑해주셔서 감사할 뿐이에요.”

100% 사전제작으로 진행된 드라마 ‘화랑’. 한 여름 더위와 싸우며 찍느라 고생했지만, 돌아보니 모두 소중한 추억들이다. TV로 ‘본방사수’를 하는 요즘은 함께 촬영했던 선배·동료·스태프들이 그립기도 하다.

“줄줄 흐르는 땀 닦느라 2~3분마다 촬영을 끊어갔던 것 같아요. 정말 더웠던 것 말고는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또래 배우들이 많이 나온 데다 성격들도 다 좋아서 ‘으쌰으쌰 하자’는 분위기였어요. 여자는 저랑 (고)아라 언니뿐이어서 둘이 급속도로 더 친해졌고요.”

이다인이 연기한 수연은 내숭 없고 가식 없고 편견 없는 캐릭터. 좋아하는 사람에게 먼저 고백을 할 정도의 대찬 성격으로 ‘걸크러쉬’를 유발했다. 그는 극중 수연과 자신의 실제 성격이 별반 다르지 않다고 했다.

“털털한 편이에요. 평소 남의 얘기 듣는 걸 좋아해서 친구들 상담도 많이 해줘요. 대신 돌려서 말하는 건 잘 못해서 ‘돌직구’ 조언을 날리죠.”

이다인은 적대관계 집안의 아들 반류(도지한)와 사랑에 빠지면서 신라판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불렸다. 특히 두 사람의 키스신은 박서준·박형식·고아라 등 ‘메인 커플’ 못지않은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반류와 수연의 러브라인은 드라마 속 ‘깨알 재미’ 요소였어요. 이렇게 크게 관심을 받을 줄은 몰랐죠. 다만 반류랑 주어진 조건에서 최대한 케미 살려보자는 얘기를 많이 했어요. 촬영 들어가기 전에는 동선도 짜보고요. 그래서 NG를 많이 낸 적은 많이 없었던 것 같아요.”

이다인은 알려진 바와 같이 중견 탤런드 견미리의 딸이자 신예 배우 이유비의 동생이다. ‘연기 유전자’를 물려받은 덕분인지 tvN 4부작 드라마 ‘스무살’(2014년)로 데뷔한 이다인은 ‘화랑’을 찍기 전까지 영화 ‘역린’,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영화 ‘목숨 건 연애’ 등에 출연했다.

“어려서는 한 번도 제가 연예인이 될 거라는 생각은 안했어요. 하지만 돌아보면 연기에 대한 관심은 계속 있었던 것 같아요. 엄마가 대본 봐달라고 부탁을 많이 하셨거든요. 그때부터 흥미를 느꼈던 것 같아요. 이후 대학교를 연극영화학과로 진학하면서 자연스럽게 이 길을 걷게 됐네요. 지금은 연기가 제 천직이라고 생각해요. 연기할 때 가장 행복하거든요.”

선배이자 엄마인 견미리와 언니 이유비는 든든한 지원군이기도 하지만 아직은 신인인 그에게는 부담스러운 존재. 이다인은 엄마랑 언니가 배우다보니 자신이 몇 배 더 잘하지 않으면 가족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정말 다행인 건 이번 드라마를 보고 엄마가 ‘드디어’ 칭찬을 해줬다며 활짝 웃었다.

“예전보다 연기가 늘었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셨어요. 엄마도 제가 대중의 관심을 받으니까 좋으신가 봐요. 주변에 자랑도 하시고, 차기작도 계속 물어보세요. 이럴 때 빨리 이어서 뭔가를 하는 게 좋다고요.”

차기작을 물색 중인 이다인은 꼭 해보고 싶은 역할로 ‘악녀’ ‘사이코패스’ 같이 센 캐릭터를 꼽았다. 아니면 영화 ‘웰컴 투 동막골’에서 강혜정이 연기한 ‘여일’도 도전해보고 싶단다.

“일상 생활 중에는 나쁘게 살 수 없잖아요. 평소와 정반대되는 캐릭터를 연기하면 뭔가 쾌감이 있을 것 같아요. 전 사람들마다 마음 한 구석에는 악한 본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연기로 분출하면 어떨까 궁금해요.”

연기를 향한 열정만큼이나 다른 분야에도 관심이 많다. 예능은 물론 음악프로그램까지 장르 불문, 기회가 닿으면 꼭 해보고 싶다. 그중 음악프로그램 MC는 0순위다.

“음악을 좋아해요. 샤워할 때도, 혼자 있을 때도, 이동 중에도 항상 음악을 들어요. 방송도 꼭 챙겨보고요. 그래서 음악 방송 진행을 맡아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예능도 마찬가지고요. 전 대중에게 편안하게 다가가고 싶은데, 예능을 하면 작품에서 보여 지는 것과 다른 내 진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잖아요.”

이제 데뷔 4년차인 이다인은 조급해하지 않기로 했다. 묵묵히 내 길을 걷다보면 언젠가 대중이 ‘믿고 보는 배우’가 되어 있을 거란 믿음에서다.

“제 목표는 차근차근, 꾸준히, 길게 연기하는 거예요. 엄청난 톱스타가 돼서 큰 인기를 얻으면 물론 좋겠지만, 전 지금처럼 대중들의 관심을 받게 된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너무 큰 사랑을 받고 높이 올라가면 그만큼 잃는 것도 많을 것 같아요. 항상 겸손한 모습으로 연기할게요. 대중이 기대하고 볼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게요.”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김학선 사진기자 (yooksa@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10주만에 반등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0주 만에 소폭 반등해 34.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0%포인트(p) 오른 34.8%였다. 부정 평가는 0.1%p 오른 63.4%였다. 긍정·부정 평가 격차는 28.6%p로 오차범위 밖이었고, '잘 모름'은 1.8%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후 7번째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6.09.1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곳은 3.9%p오른 대전·세종·충청이었다. 부산·울산·경남은 3.2%p, 인천·경기는 2.2%p 올랐다. 다만 전남·광주·전북에서 4.1%p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5.4%p, 60대 2.9%p, 30대 2.8%p 순으로 올랐다. 40대는 2.3%p, 50대는 1.9%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주 초에는 인사 검증 논란과 청문회 여파로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졌다"며 "주 후반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연임·공소 취소·파병 등 주요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국정 쇄신 의지를 강조하면서 지지율이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 대통령 지지율 일간 흐름을 보면 지난 11일 32.6%였던 긍정 평가는 15일 32.9%로 소폭 상승했다. 당시는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언론을 통해 예고한 날이기도 하다. 이후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6일 32.1%로 떨어졌고, 기자회견 전날인 17일 35.3%, 기자회견 당일인 18일 37.2%로 올랐다. 지난 17~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2%, 국민의힘이 38.5%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4.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3.6%p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은 5.2%, 개혁신당은 1.9%, 진보당은 0.9%였다. 기타 정당은 2.4%, 무당층은 11.0%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과 정책 메시지가 부각되면서 수도권과 청년층의 지지 결집으로 이어져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둘러싼 여야 대치 과정에서 장외투쟁과 탄핵 언급 등 강경 대응을 이어갔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대응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지 못한 가운데 20·30대 청년층과 중도·보수층의 지지 이탈이 나타나면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9-21 08:41
사진
한국 男농구, 일본 꺾고 금메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처음 성사된 한일전의 승자는 대한민국이었다. 한국이 개최국 일본을 적지에서 꺾고 12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복귀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1970 방콕, 1982 뉴델리, 2002 부산, 2014 인천에 이어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2002 부산과 2014 인천에 이어 2026년 다시 우승하면서 최근 세 차례 정상 등극이 정확히 12년 간격으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 일본과의 두 차례 맞대결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지난 13일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100-83으로 완파한 데 이어 결승에서도 다시 개최국을 무너뜨렸다. 우승의 중심에는 이현중이 있었다. 이현중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7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결승 무대를 지배했다. 이정현도 14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출발은 쉽지 않았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현중을 앞세워 초반 11-5로 앞섰지만 이후 공격이 흔들리면서 일본에 흐름을 내줬고 1쿼터를 12-16으로 마쳤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2쿼터부터 반격했다. 최준용의 3점슛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이정현의 돌파와 이승현, 최준용의 앨리웁 플레이 등을 앞세워 추격했다. 변준형의 레이업까지 나오면서 한국은 전반을 28-28 동점으로 마쳤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전반 5점에 묶였던 이현중이 본격적으로 폭발했다.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기세를 올린 이현중은 일본 오가와 아쓰야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해 38-39로 역전당하자 곧바로 외곽포로 응수했다. 이어 다시 3점슛을 꽂아 44-39를 만들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우석의 외곽포, 장재석의 훅슛까지 더해 3쿼터를 55-47로 마쳤다. 마지막 10분도 한국의 시간이었다. 강한 수비로 4쿼터 초반 일본의 득점을 묶은 사이 이현중과 이정현이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 한때 62-49, 13점 차까지 달아났다. 이현중은 종료 3분여를 남기고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일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경기 전 예상치 못한 변수도 이겨냈다. 결승 당일 오전 별도 체육관에서 훈련할 예정이었지만 조직위원회가 배정한 버스가 숙소에 오지 않아 훈련 자체가 취소됐다. 계획에 차질이 생겼지만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았고 결국 코트에서 승리로 답했다. 64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 오른 일본은 안방에서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한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무패 행진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부산에서 인천, 다시 나고야까지 12년마다 이어진 금빛 역사를 완성했다. wcn05002@newspim.com 2026-09-20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