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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주간 중국 3주째 오름세…일본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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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홍콩 항셍↑·H지수↓
24일 전반적으로 약세 분위기…소재 업종 타격

[뉴스핌= 이홍규 기자] 2월 넷째주를 마감한 24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전반적으로 약세 분위기가 강했다.

홍콩 H지수가 1% 하락하는 등 홍콩과 일본이 소폭 하락한 가운데 중국도 하락권에서 머물다 간신히 강보합에서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과 대만은 소폭 하락했고 홍콩은 지수별로 엇갈렸다. 다만 중국은 주요 지수들이 1~2% 상승폭을 보이며 3주 연속 상승했다.

24일 홍콩 H지수 추이 <자료=홍콩증권거래소>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62% 하락한 2만3965.7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98% 빠진 1만418.6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주간으로는 항셍이 0.28% 내렸고 H지수는 0.56% 올랐다.

구리(전기동)과 기타 원자재 가격이 하락세를 연출하면서 자원과 원자재 업종이 타격을 입었다.

항셍소재와 에너지지수가 각각 3.3%, 1%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중국 증시는 간신히 강보합권에서 마무리했다. 정부에 대한 개혁 기대가 시장을 뒷받침하면서 장 초반 손실을 반전시켰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06% 상승한 3253.4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11% 뛴 1만443.73포인트로 하루를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는 0.02% 오른 3473.85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주간으로 이들 지수는 각각 1.6%, 2.4%, 1.5% 상승했다. 이로써 주요 지수들은 3주 연속 상승에 성공했다.

24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홍콩과 마찬가지로 소재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한 데 따라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무거웠지만, 국영 기업에 대한 개혁 기대가 가세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를 개선시켰다. 차이나유니콤의 주가는 8.1% 뛰어 6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의 샤오야칭 주임은 혼합 소유와 공급 측면의 개혁이 더 심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반적으로 중국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시즌·정치협상대회) 시즌과 1분기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위험 선호 심리가 강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신용대출잔액은 4일 연속 증가해 9000억위안을 초과했다.

업종 별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소재업종이 1% 넘게 내렸고 운송 업종은 1.8% 뛰었다.

일본 증시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45% 하락한 1만9283.54엔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0.39% 빠진 1550.14엔으로 하루를 마쳤다. 이들 지수는 주간으로 0.25%, 0.36% 각각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명확성 부족과 유럽 정치 불확실성에 관망세를 취했다.

간밤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은 폭스 비지니스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취하는 정책 움직임은 올해 제한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 5시 07분 현재 간밤 112엔대로 떨어진 달러/엔 환율은 뉴욕 종가보다 0.04% 상승한 112.62엔에 호가됐다.

모리나가와 모리나가 우유가 내년 4월께 경영 통합을 한다는 발표가 전해지면서 두 종목이 각각 3.4%, 13.4% 뛰었다.

대만 가권지수는 0.19% 하락한 9750.47포인트를 기록하며 주간으로 0.10%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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