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직접 찾아가는 팬 서비스…박준형·정진운·지창욱, 스타 SNS 활용의 좋은 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배우 지창욱 <사진=김학선 기자>

[뉴스핌=이현경 기자]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스타들이 눈에 띈다. 주로 SNS를 통해서다. 자신을 사랑해주는 팬에 먼저 다가가는 스타들의 모습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주인공은 가수 박준형, 정진운, 배우 지창욱이다.

지창욱은 최근 영화 ‘조작된 도시’ 홍보차 대구를 찾았다. 지창욱을 보기 위해 극장을 찾은 한 팬은 그의 모습을 영상에 담았고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예전같으면 여기서 그칠 일. 자신의 이름이 태그된 게시물을 찾은 지창욱은 해당 게시자의 인스타그램에 들렸다. 지창욱은 “감사합니다. 10존잘 입니다”라는 답글까지 남겼다. 이는 해당 영상에서 이 팬이 지창욱을 보며 “십존잘이야”라며 소리친 것에 대한 화답이었다. 지창욱의 센스가 돋보이는 댓글에 팬들은 더욱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지창욱이 팬의 글에 댓글을 남겼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박준형은 SNS의 대표 소통 왕이다. 자신의 말투를 따라하는 게시자의 글에 답을 하거나 자신과 관련한 글에 일일이 답을 달아준다. 그 대상은 팬부터 동료까지, 가리지 않는다.

최근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박준형#형님이#보러#와주셨으면#해요”라며 박준형을 태그했다. 이에 실제로 박준형은 “요오우 춤추는 남좌쓰 믓쮜다 매애앤~! 파이팅쓰 매애애앤 빼애앰~!!”이라는 답글을 남겼다.

또 다른 사례도 있다. 한 네티즌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준형식 말투로 속풀이를 했다. 이 네티즌은 “차암나 어이가 없내 매애앤~그로눈거 아뉘다 어또케 글어수 있나아~그르캐 안밧는대 증말 그르는거 아니다매애앤! 속으루 그르캐 샌각 한고냥 쬬옥쿰 조았는대 실망이다 매애앤! 쬼 비호감이다. 빼애앰”이라는 글을 적었다. 이를 접하게 된 박준형은 자신의 흔적을 남겼다. 박준형은 “차암나. 누가몰어떠캐모라구 꼬맹쓰한태 했는대. 차암나. 요새 내 말투 꼬맹쓰들 넘 잘한다. 매애앤~! 빼애앰”이라며 팬을 걱정해주면서도 자신의 말투로 생생하게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준형이 인스타그램에서 팬에게 답글을 단 게시물(위), 정진운이 트위터에서 팬에게 답한 사진 캡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박준형 특유의 말투는 열풍에 가깝다. ‘박준형 말투’따라하기 팁까지 소개됐다. 한 네티즌은 박준형의 말투 쓰는 방법을 글로 남기기로 했다. 해당 게시자에의 글에 따르면 ‘매애앤~’을 쓰고 긑에 ‘빼애앰!!!’을 붙인다. 또 오타를 그럴듯하게 내고 ‘전래’를 쓴다. 어이가 없을 때는 ‘차암나’를 써준다. 이 글로 박준형 말투따라하기 열풍은 더 뜨거워졌다. 네티즌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박준형 말투로 옮기기'를 활발하게 했고 놀이문화처럼 번졌다. 이에 화답하는 박준형의 매너까지 더해져 더욱 화제가 됐다.

사실 이전부터 정진운의 '댓글 달기 퍼레이드'도 활발했다. 정진운은 트위터에 자신의 이름이 태그가 되어 있는 글이 있으면 찾아가 일일이 답변, 답글을 달았다. 악플이든 선플이든, 구분 없이 글을 남겼다. 한 네티즌이 “나 오늘 정진운님 노래 구리다고 머라 했다고요. 죄송해요 혹시 이 트윗 보고 계신다면 엊그제의 바지통이 정말 멋졌다고 전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리자 “그래요 고마워요♡”라는 글을 남겼다.

그의 예능감은 트윗에서도 이어졌다. 한 네티즌이 진운을 태그하며 “얼굴 짱 작아. 사진 찍어달라고 하고 싶었지만 주변에 둘러싸고 있던 사람들이 너무 무섭게 생기셔서 멀리서 쳐다보기만 했다. 정진운 완전 잘생겼다. 8등신도 아냐. 10등신은 된 것 같아”라는 글에 그는 “그냥 등신일수도”라며 재미있게 답글을 남겼다.

정진운(왼쪽)과 박준형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지난해 정진운이 Mnet ‘음악의 신2’에서 ‘웃는 광대’ 춤으로 화제가 됐을 때 한 팬이 “음악의 신에서 정진운의 안무보고 카타르시스를 느꼈다. 아파도 웃으며 살아가야함을 강요당하는 민중의 모습을 표현한 것 같아서”라는 글이 게재된 적이 있다. 이에 정진운은 “하. 이렇게 의도를 알아채고 느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덕분에 열심히 춤을 춰야하는 이유가 생긴다”라고 화답해 화제가 됐다.

SNS를 통해 팬들에 실망감을 안기거나 혹은 지나친 발언으로 뭇매를 맞는 스타도 있다. 하지만 팬들과 즐겁게 소통하는 지창욱, 박준형, 정진운은 스타 SNS 활용의 좋은 예로 들 수 있다. 혹자는 SNS가 인생의 시간 낭비라고도 하지만, 잘만 활용한다면 누군가에게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이벤트이자 소소한 감정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될 수도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장 끝났다고?…KRX 애프터마켓 오늘 개장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국거래소가 14일부터 정규장 종료 후 주식을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애프터마켓을 운영한다. 기존 시간외단일가 매매를 폐지하고 오후 8시까지 실시간 거래를 확대하면서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와 장후 거래시장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정규장 종료 후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4시간 동안 애프터마켓이 열린다. 정규장은 기존과 같은 오후 3시 30분에 종료되며, 오후 3시 40분부터 4시까지는 시간외종가매매가 진행된다. 이후 오후 4시부터 애프터마켓에서 실시간 접속매매가 이뤄진다. [자료=한국거래소] 기존 오후 4~6시 운영되던 시간외단일가 매매는 폐지된다. 10분 단위로 주문을 모아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정규장과 같은 실시간 체결 방식으로 바뀌는 것이다. 거래소는 장 마감 이후 발생한 공시나 해외시장 움직임 등에 투자자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장으로 가장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장후 거래의 선택지가 넓어진다는 점이다. NXT도 이미 장후 거래를 운영하고 있지만 거래 대상이 약 600개 종목으로 제한돼 있다. 반면 KRX 애프터마켓은 코넥스를 제외한 코스피·코스닥 상장주식과 주식예탁증서(DR) 등 대부분의 종목을 대상으로 한다. 단, 투자경고·투자위험·관리·정리매매 등 일부 시장관리 종목은 제외되며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도 거래 대상에서 빠진다. 거래시간도 일부 차이가 있다. NXT 애프터마켓은 오후 3시 40분부터 8시까지 운영돼 KRX보다 20분 먼저 시작한다.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는 두 시장이 동시에 운영되면서 거래 가능한 종목의 경우 투자자가 어느 시장을 통해 주문을 체결할지 선택할 수 있는 구간이 된다. 이때 증권사의 스마트주문전송(SOR)이 시장 간 주문 경쟁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SOR은 동일 종목에 대해 각 시장의 가격과 거래비용, 체결 가능성 등을 비교해 투자자에게 유리한 시장으로 주문을 배분한다. KRX는 거래 종목의 폭을 앞세우고, NXT는 기존 장후 거래 인프라와 상대적으로 낮은 거래비용 등을 기반으로 맞서는 구조다. 주문 방식에도 변화가 생긴다. 애프터마켓에서는 시장가 주문을 허용하지 않고 지정가·최우선지정가·최유리지정가 등 제한된 호가만 이용할 수 있다. 장후 시간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는 유동성과 가격 변동성을 고려한 조치다. 가격제한폭은 기존 시간외단일가의 전일 종가 대비 ±10%에서 ±30%로 확대된다. 급격한 가격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변동성완화장치(VI) 등 가격안정화 장치도 적용된다. 관건은 거래시간 확대에 걸맞은 유동성이 확보될 수 있느냐다. 자본시장연구원은 거래량이 충분히 늘지 않을 경우 장후 시간대에 유동성이 분산되고 호가 스프레드가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참여자가 적은 상황에서는 소수 주문만으로 가격이 크게 움직이면서 정규장 종가와 애프터마켓 가격 간 괴리가 커질 가능성도 있다. 여밀림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애프터마켓 도입 이후 시장 품질과 운영 안정성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프리마켓의 세부 운영방식과 도입 범위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거래소·대체거래소·증권사와 청산 결제기관을 포괄하는 통합 시장운영 및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2026-09-14 12:00
사진
못말리는 트럼프?…골프장서 시상식 후 정책 발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형 스포츠 무대에 자주 모습을 드러낸다. 스포츠 무대를 자신의 정치적 존재감과 개인 브랜드를 동시에 키우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번에는 자신의 골프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아일랜드 서부 둔베그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아이리시 오픈 시상식에 직접 등장했다. 우승자 셰인 라우리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USA'가 새겨진 모자를 쓴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은 대회 우승 장면 못지않은 관심을 끌었다. 시상식 연설에서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아일랜드 위스키 관세를 폐지하겠다는 발표까지 내놨다. [산세바스티안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4일(한국시간) 아이리시 오픈 시상식에서 우승자 셰인 라우리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9.14 psoq1337@newspim.com 경기가 치러진 골프장은 트럼프 일가가 소유하고 있다. 트럼프그룹은 2014년 파산 절차를 밟던 골프장과 호텔을 약 1700만달러에 인수했다. 이후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로 이름을 바꿨다. 이번 아이리시 오픈은 이 골프장에서 처음 열린 DP월드투어 대회다.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 참석까지 더해지면서 골프장 자체가 세계적인 뉴스의 중심에 섰다. 개인 사업장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노렸다. 아일랜드 현지의 반발은 거셌다. 더블린에서는 12일 '트럼프는 환영받지 못한다'는 구호를 내건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둔베그에서도 반대 집회가 이어졌다. 아일랜드 정부는 대통령의 이동 동선에 군경 4000여명을 배치하는 대규모 경호 작전을 가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스포츠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5년 2월에는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슈퍼볼을 직접 관람했다. 일주일 뒤에는 데이토나500을 찾았다. NASCAR의 상징적인 레이스에서 대통령 전용 차량이 트랙을 돌며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뉴올리언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2월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리는 미국미식축구리그(NFL) 제59회 슈퍼볼 필라델피아와 캔자스시티의 경기 시작 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5.2.10 psoq1337@newspim.com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한 스페인의 로드리에게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건네주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대학 레슬링 챔피언십과 UFC 경기장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LIV 골프 대회가 열린 자신의 플로리다 도럴 골프장도 직접 찾았다. 2025년 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서는 첼시의 우승 세리머니 무대에 올라 트로피와 선수들 사이에 섰다. US오픈 테니스에도 등장했다. 2026년에는 NBA 파이널을 직접 관람했고 UFC를 백악관 잔디밭으로 불러들이는 파격적인 이벤트까지 진행했다. 스포츠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은 개인적인 취향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대형 스포츠는 정치 집회와 달리 폭넓은 대중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된다. 경기장과 중계 화면을 통해 대통령의 모습이 반복적으로 전달된다. 정치적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지 않아도 강한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psoq1337@newspim.com 2026-09-14 10: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