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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EO] ‘희비’ 엇갈린 중국 재계총수 10인 경영 성적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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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3월 17일 오후 5시3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배상희 기자] 과거 거대한 시장과 값싼 노동력으로 대변됐던 중국의 경쟁력은 이제 중국 대표 기업과 브랜드, 그들의 기술력으로 입증된다. 스마트폰 업계 강자로 떠오른 화웨이를 비롯해, 전세계 전기차 시장의 왕좌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비야디(BYD), ‘드론의 제왕’으로 전세계 하늘을 점령한 다장(大疆∙DJI)까지. 하루가 다르게 경쟁력을 키워가는 중국 기업들은 전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차이나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이들 기업의 탄생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기업을 이끄는 리더들의 역할이다. 지난해 일부 기업 대표들은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빛나는' 금자탑을 세운 반면, 일부는 뜻하지 않은 장애물에 부딪치거나 부족한 역량으로 '암울한'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중국을 대표하는 기업과 그 기업을 이끄는 리더들의 지난 한 해 경영 성적표를 상∙하로 나눠 조명해본다.

◆ 상하이자화 셰원젠 ‘기업 실적악화에 쓸쓸한 퇴장’

셰원젠(謝文堅) 상하이자화 대표. <사진=바이두>

119년의 전통을 가진 중국 대표 화장품 브랜드 상하이자화(上海家化)는 지난해 업적과 주가 하락의 악재에 시달려야 했다. 이와 함께 셰원젠(謝文堅) 상하이자화 대표는 기업실적 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현재까지 상하이자화의 2016년 재무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영업수익은 53억위안으로 전년도(58억4600만위안) 대비 소폭 줄어들고, 순이익은 2억2600만위안으로 전년도(22억1000만위안) 대비 90% 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기업실적 악화의 대가는 컸다. 지난해 11월 셰 대표는 취임 3년만에 상하이자화 총수 자리에서 물러났고, 그 뒤를 이어 중국 최대 제지그룹 빈다(Vinda, 維達) 집행이사 겸 수석집행관으로 재직했던 장둥팡(張東方)이 신임 대표로 취임했다. 

상하이자화는 중국 본토 화장품업체 최초로 A주에 상장한 기업으로 유명하다. 외자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상하이자화는 류선(六神), 메이자징(美加凈) 등 다양한 브랜드를 양산하며 중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지난 2013년 거원야오(葛文耀) 이사장이 대주주 핑안신탁과 불화에 휩싸이며 퇴임을 하고, 존슨앤존슨 메디컬컴퍼니 중국 대표였던 셰원젠을 대표로 영입한 이후부터 상하이자화의 위기가 시작됐다.

2013년 취임 당시 셰 전 대표는 2018년까지 판매수익을 120억위안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야심찬 목표도 제시했다. 하지만, 지난해 3분기까지 상하이자화가 거둬들인 수익은 목표치의 3분의 1에 불과한 42억8700만위안에 그쳤다. 시장 투자자들은 실적악화의 원인이 셰 회장의 경영방식에 있다고 지적한다. 외국계 회사 출신인 셰 회장과 임원진이 중국 기업 문화를 고려하지 않은 채 독자적인 방식으로 기업을 운영했다는 것이다. 

◆ 디디추싱 청웨이 ‘우버 삼키고 고속질주, 정부 규제로 급제동’

청웨이(程維∙35) 디디추싱 대표. <사진=바이두>

중국의 대표적인 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 디디추싱 청웨이(程維∙35) 대표는 지난해 동종업계 세계 1위인 우버의 중국법인을 인수하며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중국판 우버’의 꼬리표를 과감히 떼어버린 디디추싱은 우버차이나 인수를 통해 명실상부 중국 대표 차량공유 업체로의 입지를 굳혔다.

디디추싱은 지난해 우버차이나를 인수한 이후 93.1%까지 시장 점유율을 높였으며, 기업가치 400억달러의 데카콘기업(기업가치 100억달러 이상)으로 성장했다.

순탄하기만 했던 디디추싱의 고속질주는 지난해 중국 정부가 내놓은 규제책으로 잠시 브레이크가 걸렸다. 대도시에서 차량호출 서비스 업체 기사로 일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의 후커우(戶口·호적)를 소지해야 한다는 규제로, 디디추싱 소속의 1500만명에 가까운 기사들이 자격을 부여 받지 못하게 된 것.

하지만, 디디추싱은 자율주행차 개발에도 뛰어들며 전세계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디디추싱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AI) 연구소를 설립하며, 자율주행차 시장 및 해외시장 진출의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에 설립한 연구소는 AI에 기반을 둔 자율주행자의 운전 및 보안시스템 연구에 중점을 둘 전망이다. 

최근 청 대표는 교통 혁명을 선도하는 세계적 과학기술 회사가 되는 동시에, 스마트 교통 서비스 제공업체로 거듭나겠다는 올해의 목표도 제시했다.

◆ 메이쭈 황장 ‘화웨이∙비보∙오포 경쟁력에 빛 바래’

황장(黃章∙41) 메이쭈 대표. <사진=바이두>

저가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메이쭈(魅族) 황장(黃章∙41) 대표에게 있어 2016년은 화웨이, 오포(OPPO), 비보(VIVO) 등 중국 동종업계 브랜드에게 큰 도전을 받은 한 해였다. 

지난 한 해 메이쭈의 스마트폰 판매실적은 양호했다. 스마트폰 판매량은 총 2200만대로 전년도(2000만대)와 비교해 10% 정도 증가했다. 현재 메이쭈의 자체 운영체제인 플라이미(Flyme) 이용자 규모는 5000만명으로, 핵심 부가가치 서비스 수익 창출원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높은 판매량에도 불구하고 메이쭈는 지난해 상반기 3억400만위안의 손실을 기록했다.

황 대표는 지난해 경영 목표로 ‘안정성장, 이윤창출, 기업공개(IPO) 추진’의 세 가지를 제시했다. 지난 2015년 기록한 적자를 수익창출로 전환하고, 2017년과 2018년에는 완전한 흑자를 기록하겠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메이쭈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은 세계 3위 스마트폰 업체로 부상한 화웨이, 삼성과 애플을 밀어내고 중국 시장을 접수한 오포와 비보 등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종업체들의 경쟁력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메이쭈는 지난 2003년 6월 MP3 플레이어 제품을 출시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06년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든 이후 2009년 첫 번째 스마트폰인 M8를 정식 출시하며 스마트폰 시장 경쟁에 나선다. 특히, 지난 2015년에는 알리바바로부터 6억5000만달러의 자금을 투자 받으며 또 한번 가능성을 입증했다. 하지만, 2015년 메이쭈는 전년대비 350% 증가한 20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음에도, 1년간 10억3700만위안의 적자를 기록했다. 

◆ 완커 왕스 ‘경영분쟁 1년 후 남겨진 씁쓸한 승자’

왕스(王石∙66) 완커 회장. <사진=바이두>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완커(萬科∙Vanke)의 설립자 왕스(王石∙66) 회장은 지난해 바오넝(寶能) 그룹 야오전화(姚振華∙48) 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으로 연일 언론매체에 등장한 인물이다.

‘완커-바오넝의 전쟁’(萬寶之爭)으로 불린 이 싸움은 지난 2015년 12일부터 시작됐다. 당시 바오넝그룹 계열사는 완커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추진하면서 완커 총 지분의 22.45%를 보유하게 됐고, 기존 최대 주주였던 화룬그룹(華潤集團, 지분 비중 15.29%)을 제치고 최대 주주 자리로 올라섰다. 하지만, 왕 회장이 ‘백기사’(M&A를 막으려는 우호주주 세력)와 함께 야오 회장의 적대적 인수 시도에 맞서면서, 완커의 최대주주 자리를 사이에 둔 1년여간의 싸움이 시작된다. 

완커와 바오넝을 비롯해 헝다(恒大)그룹, 안방(安邦)보험 등이 뛰어들며 혼전(混戰) 양상을 보였던 이 전쟁은 결국 완커의 제2대 주주였던 선전메트로(深圳地鐵)의 승리로 끝이 났다.

완커 경영권 분쟁의 결말은 이러하다. 올해 3월 16일 완커그룹의 3대 주주였던 헝다그룹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완커의 표결권 지분 15억5300만주(약 14.07%)를 선전메트로에 1년간 양도하기로 했고, 선전메트로는 앞서 화룬그룹으로부터 받은 15.31%의 지분을 포함해 총 38.4%의 지분을 보유하면서, 25.4%의 지분을 보유한 바오넝을 제치고 최대 주주가 됐다.

왕 회장은 결국 바오넝그룹으로부터 최대주주 자리를 수호하는 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 2015년부터 1년간 이어진 경영 싸움으로 인해 큰 도전과 위기를 맞이했다. 우선 지난해 6월 왕 회장을 비롯한 이사 12명은 바오넝그룹 주최 주주총회를 통해 전원 해고될 위기에 처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2월 21일 기준 선전증시에 상장된 완커A는 한달 만에 1000억위안(약 16조4700억원)의 시총이 증발하기도 했다.

반면, 지난해 부동산 시장 활황 속에 완커의 전체 매출실적은 플러스를 기록했다. 지난해 들어 3분기까지 달성한 매출액은 2629억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43.7% 증가했다. 영업수익과 순이익 또한 1170억5000만위안과 82억6000만위안으로 각각 47.1%와 20.5% 늘었다. 

◆ 바오넝 야오전화 ‘눈 앞에서 승기 뺏긴 기업사냥꾼’

야오전화(姚振華∙48) 바오넝그룹 회장.<사진=바이두>

선전(深圳) 소재 부동산 개발업체 바오넝(寶能)그룹의 야오전화(姚振華∙48) 회장은 ‘완커-바오넝 전쟁’의 또 다른 주인공이다.

야오 회장이 ‘기업사냥꾼’으로 이름을 알린 것이 바로 완커 경영권 분쟁을 통해서다. 그는 지난 2015년 막대한 자금을 빌려 완커의 주식을 대거 매집, 22.45%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가 됐다. 적대적 인수합병(M&A)을 통해 부를 축적해온 야오 회장은 완커 경영권 분쟁이 지속되던 지난해 더욱 많은 재산을 늘리며 기업사냥꾼의 면모를 발휘한다.  

지난해 후룬(胡潤)이 발표한 2016년 부호순위에서 야오 회장은 1150억위안의 자산을 보유해 왕젠린 회장 일가, 마윈 회장 일가, 마화텅 텐센트 회장에 이어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완커 최대주주의 지위를 쟁탈함과 동시에 막대한 자산까지 축적하며 승승장구해온 야오 회장은 바오넝그룹 산하 첸하이생명(前海人壽)이 중국 당국으로부터 위법거래 행위로 제제를 받으면서 제동이 걸린다. 당시 보험 당국은 적대적 M&A를 시도하는 보험자본을 규제한다는 명목 하에, 첸하이생명의 유니버셜보험 판매와 3개월 내 새로운 상품 등록을 금지시켰다.

최대 수익원인 유니버셜보험에 대한 판매 규제 조치가 내려지면서 첸하이생명은 큰 타격을 입게된다. 지난 2013~2015년까지 전체 보험금 중 유니버셜보험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97.3%, 90.3%, 77.7%으로 대부분의 수익은 유니버셜보험을 통해 창출됐다. 완커 지분 인수금 또한 첸하이생명 보험금으로부터 나온 것으로 알려져있다. 

여기에 올해 2월 중국 당국은 첸하이생명 회장직을 맡고 있던 야오 회장에게 10년간 보험업 진출 금지라는 제제를 부여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자본시장의 큰 악어'(資本大鰐, 공격적인 투자로 큰 돈을 버는 금융시장의 큰 손)로 불리던 야오 회장에게 이 같은 처벌이 내려진 이후부터, 완커 경영권 분쟁의 승패는 이미 결론이 난 것이라고 평한다. 올해 3월 야오 회장은 결국 첸하이생명 회장직에서도 물러났다.

야오 회장은 지난 1997년 선전(深圳)에서 바오넝 그룹의 전신인 야채 도매상 신바오강(新保康) 실업으로 창업의 길에 들어선다. 2000년 바오넝그룹을 설립한 이후 수년간 부동산, 물류, 소액대출, 교육, 의료, 농업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갔다. 특히, 2003년 국유기업인 선예(深業)물류의 지분 40%를 매입한 뒤, 3년 뒤인 2006년 기업분할로 거액을 챙기면서 적대적 M&A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된다.  

[뉴스핌 Newspim] 배상희 기자(b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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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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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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