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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게리 허프바우어 "트럼프, 공격적 무역정책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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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를 심각히 받아들이길"
"트럼프 대통령, 실질 GDP 3~4% 달성 목표"
"한·중·일과 자유로운 무역정책 기조로 동반적 협정 추구해야"

[뉴스핌=김규희 기자] 1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뉴스핌 창간 14주년 '제6회 뉴스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 가운데, 연사로 참석한 게리 허프바우어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선임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적 결과(The Economic Consequences of President Trump)' 주제로 발표했다.

게리 허프바우어(Gary Hufbauer)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선임연구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뉴스핌 창간 14주년 기념 '2017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적 결과'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게리 허프바우어 선임연구원은 먼저 대북 안보 이슈를 언급했다. 그는 "한국은 안보 이슈야말로 가장 우선적 이슈"라며 "북한이 트럼프 미 대통령의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길 바라며 다음으로 경제적 이슈가 큰 관심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게리 허프바우어 선임연구원은 향후 미국이 실질 GDP 상승을 위한 공격적인 무역정책을 취할 것이라 진단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야심찬 목표 중 하나가 실질 GDP 3~4% 달성"이라며 "이를 위해 무역파트너에게 공격적인 무역정책을 펼칠 것"이라 분석했다.

또 "우방국가와 교역국가 간 자유무역주의를 껴안고, 한·중·일과 조금 더 자유로운 무역정책기조로 나아가 포괄적인 협정, '아시아적 방법'으로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게리 허프바우어 선임연구원의 전문.

서울과 워싱턴에서 여러가지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여러분께 경제부분에 대해 말하겠다.

워싱턴에서 어떤 일 일어나고있는지 말씀드리고 그래서 특히 안보에 트럼프시대 안보에 관련된 부분에 대해 말하겠다. 냉전이 끝나고 모든 사람이 경험했듯 당시 안보야말로 경제 영향에 미치는 가장 우선적 이슈였다. 오늘은 반대로 가장 문제가 되는게 안보이슈다. 한국에도 역시 안보이슈가 우선적이다. 특히 북한으로부터의 여러 안보이슈를 우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후 북한 문제, 특히 핵미사일 발사와 관련해서 미국이 사정거리에 들어갔다고 공언하고 있다. 특히 서쪽에 있는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LA가 사정권 들어갔다고 나오고 있다. 그래서 워싱턴에서 대북 군사적 공격에 대한 말까지 나오고 있다. 우리가 희망하기로는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기를 바란다. 우리는 정말 많은 우려를 하고 있다. 미국은 하나의 큰 시장으로써 재무성에서 발행하는 채권 등에 여러가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4월 말쯤엔 아마도 가장 우선적인 주제가 북한에 핵미사일 발사 뿐 아니라 경제적 이슈가 커다란 관심이 되리라 생각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3가지 적어도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있다. 아직까지는 제대로 문제점이 가닥 잡혀지지 않았다. 현재 야심한 트럼프 목표 3가지 중 하나가 3~4% 실질 gdp 달성이다. 그동안 미국 평균이 1%였다. 1950년대에서부터 2000년까지 미국의 실질gdp가 1%가 되지 않는다. 따라서 정말 3% 실질gdp 목표는 쉽지 않다. 특히 인구문제 관련해서 쉽지 않다. 이 문제와 함께 향후 10년간 2500만개 일자리 창출하겠다는 목표 제시했는데 과거 10년간 천만개에 머물렀다. 향후 10년간 2500만개 일자리 창출은 어려울 것이다.

미국의 가장 또 다른 문제는 글로벌 무역이다. 현재 5천억 무역적자를 해소하겠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목표를 잡고 있는데 이런 재화와 서비스 면에서 2000년 이래 평균 무역적자는 gdp 3%다. 트럼프 대통령의 야심찬 목표가 되겠다. 3가지 목표에 대해 상세히 말씀드리면 무역정책, 재정정책 면에 있어서 트럼프는 다자간 협상보다는 양자협상, 양자협약을 선호하는 편이다. 양자협약같은건 즉각 출발할 수 있고, 재협상이 다자간 보다는 용이하다. 그 안에는 한미간에 양자협약이 있고, 이 목표는 미국의 수출을 늘리겠다는 것이 목표다. 그렇다고해서 재협상을 통해 양자무역협상간의 통해 미국 대외수출이 갑자기 늘 수 있는건 아니다. 만일 교역상대국의 무역흑자가 줄어들지 않으면 대미 수입을 줄이겠다는 상세안을 제시하고 있다. 2015년과 2016년 미공공부채와 재정균형이 나와있다. 특히 독일의 경우 15년 미국 교역 파트너들과의 교역수지 상황을 보고 있는데 새로운 양자협약으로 새로운 수출이 증가했다. 만약 파트너가 협력하지 않으면 쉽지 않다. 브라질, 캐나다가 수지 불균형을 보이는 가장 대표적 국가가 되겠다. 각각 미국과의 대교역 파트너들의 무역수지와 수지균형을 보고 있다. 그래서 이런것들이 교역, 무역수지 차트라고 볼 수 있는데, 대미 교역의 흑자를 보는 국가들의 흑자를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그 한가지 방법이 바로 환율 절상, 통화절상이다. 한국의 경우도 거기에 소속되는 국가로서 환율의 인위적인 개입을 하는 것으로 의심을 하고 있다. 그렇기때문에 미국은 현재 이런 교역 적자를 줄이기 위해 국경세 조작, 교역 파트너 부가가치세 인하 등을 요구하고 있다. 만일 상대교역국들이 이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국경세와 부가가치세 인하 조정 등을 요구하게 된다. 국경세 조정이란 것은 미국의 수입품들에 대한 관세를 올리고, 그리고 만일 불공정 관행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하는 것이 논리적인 과정이라고 본다. 대미 교역 파트너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큰 요구사항이다.

한국의 대미교역 무역 장벽을 살펴보는 것도 의미있다. 트럼프가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 금년에는 어떤 재협상이 일어나지 않겠지만 면밀히 살펴볼게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분야가 있는데 미국의 국가별 무역장벽 보고서가 이미 발표됐고 4월 중순 경 환율보고서도 아마 보고가 될 것이다. 국가간 무역장벽 보고서 나와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 대상으로 무역장벽 낮출것을 요구하고 있다. 기술, 서비스, 투자, 의약, 의료기기 장벽을 낮출 것을 요구하고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감세 부분에 대해 많이 초점을 낮추고 있고 재정과 무역정책 간의 긴장이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만일 미 의회가 트럼프의 재정소망을 허용해서 재정적자를 허용한다면 금리인하, 실질임금 인상, 달러 강세되지만 무역적자 폭은 커질 것이다. 미국 gdp 6%를 현재 재정적자에 도달하게 될텐데, 말씀드렸듯 미의회가 재정적자 허용한다면 경제 활성화, 임금 인상, 달러화 강세 되겠지만 무역적자 폭이 커져서 굉장히 고전을 겪을 것이다. 아마 세재개혁 정책이 트럼프 정책의 성공적 결과를 가져올 것이기에 여러가지 우려가 있다. 상원, 하원의 승인부분이라든지 세재개혁 부분에 있어서 모든 사람들이 개혁되길 원하지만 제대로 되기 힘들고, 트럼프 세재개혁 실패하게 되면 경제가 휘청이고 성장 둔화, 명목임금도 제자리가 될 것이다. 민주당은 트럼프의 세재개혁을 결코 찬성하지 않을 것이다. 특히 국경세 조정같은건 의회 승인 받기 쉽지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물로 그럴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볼 순 없겠지만 통과되기 쉽지 않을 것이라 본다. 지난 5년간 경제회복 많이 이뤄졌는데 트럼프의 정책으로 인해 경제가 세재개혁이나 커더란 재정적자로 인해 경제가 많이 휘청이게 될 것이다. 이렇게되면 트럼프는 아마 무역정책쪽으로 초점을 더 맞추어 3~4% 실질gdp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성장을 더 보기를 원할 것이다. 그래서 무역적자 해소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수입을 줄이는게 필요하다. 그렇게되면 새로운 관세를 부과해야하는데 선거유세기간 동안 관세에 관한 부분을 많이 언급했다. WTO 협약에 문제되는게 많고, 무역갈등을 부추기게 될 것이다. 현재 경상수지 적자는 일종의 거울상(mirror image)을 보이고 있다. 아주 만성적인 대규모 경상수지 적자가 발생하고 있고 실업률이 높아지고 있다. 때문에 문제는 다른나라들이 과연 트럼프의 정책에 대해서 트럼프의 새로운 정책 목표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다. 현재 트럼프의 무역정책들이 무역 정책이 약간 완화되는 경향이 있다. 그 이유는 아마도 미 무역대표부가 아직까지는 인식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멕시코와 캐나다 대상으로해서 재협상문제를 이달 말까지 두 국가에 통보가 갈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100일 플랜을 세웠다. 중국을 주로 염두에 두고 세운 플랜이 있는데 초기에 많은 이야길 했다. 트럼프가 아주 공격적인 무역정책을 포기한 것은 그렇게 썩 바람직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정말로 믿고 있는 것은 좀 더 보호주의적인 무역정책을 치중하고 그리고 보호주의에 취중한 80년대 시기에 정책에 선회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현재로서는 외교문제에 있어서 더 많은 수출을 하기 위한 재협상 문제가 있고 그리고 양자협약 간에 그렇다. 그러면 미 경제는 내년에 둔화될 것이고, 공격적 무역정책 이행 가능성이 더욱 커지리라 생각한다. 그래서 미국의 교역 파트너들은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다. 그들이 희망하기로는 트럼프의 세재개혁이 의회를 통과해서 대미투자가 더욱 증가되고, 인프라 지출이 많이 일어나고 공항이라든지 송유관 건설사업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많이 이슈가 나오고 있는데 이 이슈들은 지난 몇년 간 상당히 악화됐다. 현재로서는 일자리 창출 노력, GDP 경제 성장률을 올리기 위한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 아시다시피 아직까지는 미국의 경제가 썩 좋아보이지는 않아서 공격적인 무역정책쪽으로 선회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 트럼프의 교역국에 대한 공격적인 요구가 늘어가고 있고 또 상무, 장관, 재무장관, 미 무역대표부 등 트럼프 대통령의 재무·무역부분 자문을 받아 이 기조로 트럼프의 공격적 무역정책이 기조가 될 것이다. 특히 멕시코 같은경우 무역장벽 높이고 2018년에는 이런상황 많이 눈에 띄게 될것이다.

두 번째 옵션은 3개가 있는데 첫번째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적 교역요구를 거절하고 무역보복을 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멕시코가 거절했다. 그리고 수입에 박차를 가하고 단 국내제조업체는 농부들의 반대를 감내하면서 미국의 교역 요청을 듣는 것을 옵션으로 할 것이다. 대통령과의 미중정상회담에서도 많이 언급됐다. 경제를 활성화시켜서 인플레이션과 재정 리스크를 높일 가능성을 야기한다. 한국이라든지, 독일이라든지, 이런 나라들 중국 등도 바라볼 수 있는 옵션이라 생각된다. 어떤 옵션을 택하든 우방과 이웃국가들과의 자유교역주의를 껴안아야 한다는 기조를 잊어선 안된다. 그래서 좀 전에 말씀드렸던 국내제조업체나 서비스들이 국내 농부들의 반대를 감내하고서라도 국내 실정에 맞는 취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미국 교역파트너들이 미국을 모방하게 상당히 위험해질 것이다. 우방과 교역국가들간의 좀 더 자유무역주의를 껴안아야 한다. 일본, 한국, 중국 좀 더 자유로운 무역정책기조로 나아가서 영내 포괄적인 동반적인 협정을 아시아적 방법으로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이것으로 발표를 마치겠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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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고금리 시대…월가가 주목하는 '네가지 상품' 이 기사는 10월 20일 오후 1시2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 미국 금융위기 이후 약 20년간 글로벌 자산시장의 핵심 축이었던 저물가·저금리의 골디락스가 막을 내렸다. 미국을 필두로 한 주요국의 눈덩이 재정적자와 국채 공급 과잉, 지정학적 충돌로 인한 공급망 재편과 끈적끈적한 물가, 인공지능(AI) 주도권을 잡기 위한 빅테크의 폭발적인 회사채 발행이 금리 방향을 돌려 놓았다. 금리가 이른바 '더 높이 더 오래(higher for longer)' 고착화되는 패러다임 변화 속에 투자 공식도 바뀌고 있다. 현금성 파킹부터 조달 비용 상승을 견디는 우량주까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가 제공하는 투자 기회를 탐색해 본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최근 미국 금리가 '더 높이 더 오래' 머무르는 데는 완고하게 높은 인플레이션과 무관하지 않다.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산업 전반으로 확산된 파장은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을 5% 선으로 밀어 올린 주요인이라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 중동 지정학적 긴장과 에너지 쇼크, 여기에 인공지능(AI) 투자 낙수효과로 인한 성장 지표가 맞물리며 금리 상승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월가가 고금리 대응과 함께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어막을 세우는 데 잰걸음을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 수준인 연 2%로 되돌리는 일이 생각보다 오래 걸릴 것이라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포함한 주요 매체와 경제학자들은 물가 우려와 늘어나는 연방 부채 부담이 맞물리면서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5% 안팎에서 장기간 머무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자산으로 실물 원자재와 물가연동채권(TIPS), 인프라 자산 그리고 금리 상승 헤지 펀드 등 크게 네 가지를 제시한다. 물가연동채권(TIPS)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동해 채권 원금과 이자를 맞춰 올려주는 채권으로,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이다. 물가와 금리 상승에 방어막 제공하는 ETF [AI 일러스트 = 황숙혜 기자]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해당 채권에만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TIP(iShares TIPS Bond ETF)이 대표적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2003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TIPS ETF의 대명사 격이다. 시장 조사 업체 ETFDb에 따르면 총 운용 자산(AUM) 규모가 144억달러를 웃돌고, 최근 1개월 사이 일평균 거래량이 208만주로 파악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의 관련 자료 분석에 따르면 TIPS는 미국 재무부가 발행하는 물가연동채권으로, 일반 채권과 달리 인플레이션 상승에 맞춰 채권의 가치가 변동된다. 이 같은 설계로 인해 물가 상승 시기에 채권의 구매력 저하를 일정 부분 방어한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자료=블룸버그] 물가가 오르면 채권의 원금이 그만큼 늘어나기 때문에 일반적인 채권과 마찬가지로 쿠폰 금리가 고정돼 있지만 이자율 산출의 기준이 되는 원금이 확대되고, 이자 금액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를 보인다. TIP는 ICE BofA US Treasury Inflation Linked Bond를 벤치마크로 추종하고, 잔존 만기가 1년 이상인 물가연동채권에 고르게 분산 투자한다. 포트폴리오에는 미국 정부가 보증하는 AAA 등급의 국채가 거의 100%에 이르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신용 위험이 거의 없다. 운용 보수 역시 연 0.18%로 낮은 수준이고, 매달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 배당 구조다. ETFDb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TIP은 총 수익률 기준으로 1.55%의 손실을 냈고, 연초 이후로도 0.69% 손실을 기록했다. AI 모델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미국 금리가 빠른 속도로 오른 결과로 풀이된다. TIP의 유효 듀레이션은 6.17년으로,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할 때 채권 가치가 6.17% 떨어진다는 의미다. 물가가 상승해 채권 원금이 늘어나는 속도보다 연준의 긴축과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채권 가격이 떨어지는 속도가 더 빨랐기 때문에 총 수익률 기준으로 손실을 냈다는 설명이다. TIPS와 TIP은 인플레이션 상승을 방어하지만 시장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는 과정에 손실을 보는 독특한 이중 구조를 지닌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TIPS도 여전히 채권이기 때문에 듀레이션 리스크를 피할 수는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TIPS와 TIP이 물가 헤지에 실패한 자산이라고 보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만기까지 보유하거나 듀레이션을 조절하면 헤지 기능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월가는 물가가 큰 폭으로 뛰면서 연준이 금리를 과격하게 올릴 경우 듀레이션이 매우 짧은 단기물 TIPS로 전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 자문관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금리 상승으로 인해 TIPS의 실질 수익률, 즉 물가 상승률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챙기는 이자가 연 2.9%선까지 뛰었다"며 "이는 과거 평균치인 1.3%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TIPS를 매입해 만기까지 보유하는 투자자들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연 2.9%의 실질적인 구매력 방어망을 확보하는 셈"이라고 전했다. 평균 유효 듀레이션이 긴 TIP의 단점을 보완한 상품이 STIP(iShares 0-5 Year TIPS Bond ETF)다. 블랙록이 2010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잔존 만기가 5년 미만인 채권만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 이 때문에 펀드의 유효 듀레이션은 2.24년에 불과하다. 뱅가드의 VTIP(Vanguard Short-Term Inflation-Protected Securities ETF) 역시 단기물 TIPS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 TIP의 경우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오를 때 가격이 6.17% 하락하지만 STIP의 경우 2.24% 떨어지는 데 그치는 셈이다. 듀레이션이 짧은 만큼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가격 하락이 제한적이고 운용 보수가 연 0.03%로 TIP보다 낮아 장기 보유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AI 모델의 공식 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연준이 금리를 적극적으로 인상하는 국면에는 TIP보다 듀레이션이 짧은 STIP의 자산 가치 방어 효과가 훨씬 높다. 블랙록의 보고서는 STIP이 초저변동성 현금성 자산에 가깝게 움직인다고 소개한다. 인플레이션에 따라 매월 원금이 보정되는 동시에 가격 변동성이 극도로 제한되기 때문에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한 개인이나 기관 투자자들이 고물가 시기에 현금을 파킹하는 용도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금리 인하 국면에는 TIP과 STIP의 명암이 달라진다. 듀레이션이 긴 TIP은 금리 하락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를 보지만 STIP은 가격 상승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그친다.   shhwang@newspim.com 2026-10-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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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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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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