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광장 ANDA 칼럼

속보

더보기

[ANDA 칼럼] 전쟁은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미 정상회담 직후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예정에 없던 한반도 해역으로 기수를 돌리면서 한반도가 전쟁 공포에 빠져들고 있다. “김정은만 몰아내면 북한에 친중국 정부를 세워도 좋다”고 미국이 중국을 구슬렀다는 루머에, 5월초 미국의 북한 폭격설까지 나돌면서 한반도 긴장이 최고조로 증폭되는 모양새다. 

실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회담후에도 "중국이 협조 안하면 대북 독자행동을 감행할 수 있다"며 미적거리는 중국을 계속해서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대응이 점점 강경해지면서 국제 금융시장 투기자본들은 벌써부터 한반도 주변에서 화약냄새를 맡고 있는 듯한 분위기다. 글로벌 헤지펀드들은 위험에 대비한 한국 신용파생상품 매수 포지션을 확대하며 컨트리 리스크에 대한 배팅 수위를 높이고 있다. 평양을 향해 언제 토마호크 미사일이 날아갈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팽배해지면서 우리 국민들 사이에서도 방독면과 라면 사재기붐이 일고 있다.  

12일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가진 저녁 모임에서도 SNS ‘카더라 뉴스’가 유포한 한반도 4월 위기설이 화제 거리가 됐다. 한 중소기업 사장은 "정말 전쟁 날 가능성이 있는 거냐"며 아주 무겁고 심각한 표정으로 물었다.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하는 것처럼 정말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날수 있을까. 기자는 그 사장에게 한반도에서 전쟁이 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고 잘라 말했다. 물론 북한이 상황을 오판하고 제멋대로 행동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북한도 바보가 아닌 이상 지금같은 민감한 시기에 6차핵실험 같은 무모한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정상회담 이후 미국은 중국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종전과 다른 최강경 모드의 대응에 나서줄 것을 종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도 회의에서 문제해결 방안에 대해 충분히 공감했다고 주장했다. 이러는 사이에 중미간 '북핵과 경제' 빅딜설까지 전해졌다. 하지만 정작 상대방인 중국의 태도와 분위기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대화 내용과 해석, 북핵 해결을 위한 입장 모두 미국쪽에서 나오는 얘기들과 상당히 거리가 있어 보인다.

중국은 미국의 북한 폭격은 절대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이 회담후 일주일도 안돼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를 한 것도 전쟁은 안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였다. “북한은 지정학적인면 등 여러모로 시리아와 다르다. 미국은 중국이 대북 폭격에 동의한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북핵문제에 있어 조정자이지 갈등유발자가 아니다”  중화망(中華網)이라는 중국 유력 관영매체의 사설은 북한문제 해결에 대한 중국 지도부의 의중이 어디에 있는지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다.

베이징의 한 서방 외교소식통은 14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칼빈슨 함 이동은 6차 핵실험이 예상되는 가운데 북한의 도발 억제를 위한 경고용이지 실제적인 대북 타격을 위한 포석이 아니다” 며 “미국은 김정은 정권을 실각시키거나 현재의 틀을 뒤엎을 생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소식통은 북한 폭격은 시리아와는 달리 한국과 중국, 일본 등이 모두 동의하는 상황에서나 고려할 수 있을텐데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중국 사회과학원 연구원은 인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역사적으로 핵무기를 보유한 나라가 군사적 공격을 받은 선례가 없다"며 "이를 잘 알기 때문에 북한은 오히려 트럼프 행정부의 군사적 위협에 대해 강대강의 대응에 나설 것이고 이는 대화가 중요한 또다른 이유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국가 싱크탱크 관계자가 중국 공산당의 입이라고 할 수 있는 인민일보에서 밝힌 이 견해는 그대로가 중국 공산당 지도부의 속내라고 해석해도 과히 틀릴게 없다. 

시진핑 주석은 회담 직후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에서도 “중국은 한반도 평화를 원하며 북핵문제는 대화로 풀어나가야 한다” 고 강조했다. 중미 정상회담 훨씬 이전 6자회담 시절의 중국 입장을 빼 닮은 발언이다. 기자회견도 성명도 없었기 때문에 중미 회담에서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는 알수 없지만 '전쟁은 반대'라는 중국의 생각은 종전 그대로인 듯 하다. 더욱이 직접적 이해 당사자인 우리 대한민국이 전쟁을 원치 않는게 확고한 스탠스인 한, 4월 위기설은 전쟁으로 득 볼 세력들이 지어낸 음모론이란 확신이 짙어진다. 한반도 전쟁을 바라는 세력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곳에 전쟁이 터질 가능성은 없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인, 아르헨 꺾고 월드컵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무적함대' 스페인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를 울리며 세계 축구 정상을 탈환했다. 스페인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1분에 터진 페란 토레스의 결승골로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었다. 스페인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사상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달성하며 역대 7번째로 월드컵 2회 이상 우승국 반열에 올랐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메시의 통산 6번째이자, 사실상 그의 월드컵 '라스트 댄스'도 눈물로 막을 내렸다. 스페인은 여자 월드컵(2023년 우승)과 남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모두 보유하는 최초의 국가가 됐다. 유럽의 역대 우승 횟수는 13회로 늘었다. 남미는 10회다. 스페인은 우승 상금 5000만 달러(약 745억원), 아르헨티나는 3300만 달러를 받는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골을 허용하자 아쉬운 표정을 짓고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강력한 압박과 정교한 빌드업으로 맞붙었다. 전반 5분 스페인의 '19세 초신성' 라민 야말이 다니 올모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왼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으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아르헨티나도 곧바로 메시의 배후 침투로 반격했으나, 우나이 시몬 골키퍼가 빠르게 뛰어나와 공을 걷어냈다. 이후 주도권은 서서히 스페인 쪽으로 넘어갔다. 스페인은 유기적인 패스 워크와 즉각적인 전방 압박으로 아르헨티나를 몰아붙였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44분 핵심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허벅지 부상으로 쓰러져 니콜라스 오타멘디와 교체되는 악재까지 맞았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동안 단 1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아르헨티나 선수들이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골을 허용하자 낙심하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열린 대규모 하프타임 쇼에서는 마돈나에 이어 한국의 방탄소년단(BTS)이 등장해 인기곡 '다이너마이트'를 부르며 전 세계 팬들을 열광시켰다. 저스틴 비버와 샤키라의 공연까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가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하프타임 쇼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후반전에도 스페인의 공세는 계속됐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시작과 함께 미드필더 니코 곤살레스를 빼고 레안드로 파레데스를 투입하며 중원 싸움을 걸었다. 하지만 로드리를 중심으로 한 스페인의 정교한 빌드업을 제어하지 못했다. 스페인은 후반 17분 미켈 오야르사발과 파비안 루이스 대신 페란 토레스와 페드리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22분 야말의 크로스에 이은 토레스의 헤더와 후반 32분 파우 쿠바르시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 등 결정적인 기회가 이어졌으나, 모두 아르헨티나의 마르티네스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의 페란 토레스가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고 환호하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정규시간 종료 직전 큰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추가시간 아르헨티나의 핵심 미드필더 엔소 페르난데스가 쿠바르시에게 거친 반칙을 범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아르헨티나는 수적 열세에 처했다. 이어진 프리킥 상황에서 야말의 날카로운 슈팅마저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내며 경기는 0의 균형을 깨지 못한 채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전·후반 90분 동안 슈팅 수 14대0이 말해주듯 스페인이 일방적으로 압도한 흐름이었다. 연장전에서도 스페인의 공세가 이어졌다. 연장 전반 6분 니코 윌리엄스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앞선 과정에서 미켈 메리노의 반칙이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아르헨티나는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를 빼고 수비수 마르코스 세네시를 투입하며 대놓고 승부차기를 노리는 수비 전략으로 버텼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라민 야말 등 스페인 선수들이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골을 넣은 페란 토레스를 끌어 안고 기뻐하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철통같던 아르헨티나의 방어벽은 연장 후반 시작과 동시에 무너졌다. 연장 후반 1분 페드로 포로가 오른쪽에서 길게 올린 크로스를 윌리엄스가 문전에서 헤더 백패스로 연결했다. 뒤에서 문전으로 쇄도하던 토레스가 이를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아르헨티나 골문 상단을 꿰뚫었다. 대회 내내 이어진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선방 쇼를 끝내는 한 방이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 선수들이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골을 넣은 페란 토레스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한 스페인의 로드리가 20일(한국시간)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상식에서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실점한 아르헨티나는 뒤늦게 반격에 나섰다. 연장 후반 12분 메시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아르헨티나의 경기 첫 번째 슈팅을 날렸으나 메리노의 얼굴에 맞고 굴절됐다. 연장 후반 막판 코너킥 상황에서는 흘러나온 공을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결정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 위로 벗어났다.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아르헨티나는 끝내 동점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이번 대회 월드컵 결승 무대에 오른 역대 최고령 필드 플레이어 기록을 메시가 39세 25일로 새로 썼다. 스웨덴의 군나르 그렌이 보유한 종전 기록 37세 241일을 경신했다. 야말은 쿠바르시(이상 19세)와 함께 20세 미만 월드컵 최다 7경기 출전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을 단독으로 보유했던 음바페와 동률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07-20 07:14
사진
신진서, AI 카타고에 첫 패배 안기다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세계 최강 프로기사 신진서 9단이 인공지능(AI) 카타고의 벽을 넘었다. 신진서는 19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 2국에서 바둑 AI 카타고를 상대로 290수 만에 흑 4집 반 승리를 거뒀다. [서울=뉴스핌] 생성형 AI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그래픽:CHAT GPT] 이로써 신진서는 지난 17일 1국 패배를 설욕하고 승부를 1승 1패 원점으로 돌렸다. 최종 승자는 3국에서 가려진다. 이번 승리는 2점 접바둑으로 치러졌지만 의미가 작지 않다. 신진서는 현존 최고 성능의 바둑 AI로 평가받는 카타고를 공식 대국에서 꺾은 첫 프로기사가 됐다. 카타고는 그동안 프로기사들과의 연습 대국에서 2점 핸디캡을 주고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3점으로 버티는 기사도 많지 않았고, 4점을 놓고도 패하는 사례가 있었다. 신진서는 이날 초반부터 두텁게 판을 짜며 자신이 준비한 흐름으로 대국을 끌고 갔다. 신진서는 160수까지 우세를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판을 운영했다. 카타고는 중앙에서 전투를 걸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신진서는 침착하게 대응했다. 승부처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신진서는 192수와 194수로 카타고를 압박하며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카타고가 재차 중앙에서 변화를 만들었지만, 신진서는 자신의 구상을 지키며 끝내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10년 전 이세돌 9단은 알파고와 호선 대국에서 역사적인 1승(4패)을 거뒀다. 이후 AI의 기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상황에서 나온 신진서의 2점 접바둑 승리도 인간 기사에게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신진서는 이번 대국 승리로 승리 수당 5000만원도 확보했다. 대국은 3번기로 진행되며, 신진서가 2승 이상을 거두면 부상으로 제네시스 G90을 받는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7-19 15: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