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헬스케어서비스, 4차 산업혁명의 성장동력…정책지원돼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일본, 중국은 보험·의료·통신 등 다양한 산업이 협업 중

[뉴스핌=이지현 기자] 헬스케어산업이 제 4차 산업혁명의 성장동력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의료산업뿐 아니라 보험산업 등 여러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데다, 국민 건강 증진에도 효과적이라는 것.

보험연구원은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4차 산업혁명과 헬스케어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정유신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헬스케어산업이 4차 산업혁명 특징에 가장 잘 부합하는 신사업"이라며 "특히 보험과 의료산업, 의료기기 산업 등 다양한 산업과 기술이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산업간 전·후방 효과가 크고 고용창출 효과도 커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보험산업은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웨어러블기기나 건강정보 기록 솔루션을 활용해 고객의 건강상태를 측정·관리함으로써, 개인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정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은 서비스, 특히 금융 분야에서 핀테크를 통해 먼저 실현되고 있다"면서 "보험의 핀테크인 인슈어테크는 출발이 조금 늦은 편이지만 성장성이 큰 헬스케어산업을 필두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연구원은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4차 산업혁명과 헬스케어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이지현기자>

헬스케어산업이 의료 효율성 제고 및 의료비 절감 등 보건의료계통에도 효율적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홍석철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과거에는 의료비를 조금만 내도 건강 개선 효과가 뚜렷했지만, 최근에는 그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면서 "일상생활 관리, 맞춤형 건강관리를 하는 헬스케어 패러다임으로의 변화를 통해 의료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맞춤형 건강관리를 통한 만성질환의 예방·관리는 의료비 절감 효과가 있다"면서 "더불어 만성질환 관리를 통해 국민건강이 증진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효과가 있다 보니 해외에서는 이미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모양새다.

정성희 보험연구원 실장은 "최근 해외 보험사들은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다양한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대형 생명보험사인 주우생명은 건강관리서비스사 디스커버리, 통신업체 소프트뱅크와의 협업을 통해 건강상태를 보험료에 반영하는 상품을 개발 중이다. 또 제일생명도 정부기관인 경제산업성과 교토대학교 등과 제휴해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성희 실장은 "일본 보험회사의 산업 간 협업을 통한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 확대 추진은 정부의 정책 지원과 규제 개혁이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면서 "특히 다양한 산업이 헬스케어서비스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를 폐지하거나 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국 일본처럼 고령사회 진입 및 저성장에 대비해야 하는 우리나라도 헬스케어서비스 산업 확대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과 제도적 정비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

다만 전문가들은 헬스케어서비스 공급 주체를 둘러싼 업계간 이견은 공감대 형성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봤다. 최근 관련 업계에서는 헬스케어서비스 제공을 둘러싸고 공공성과 전문성이 부족한 보험사 등 민간업체가 나서는 것이 정당한지에 대한 논란이 진행 중이다.

홍석철 교수는 "헬스케어서비스 규제완화에 따른 사회적 비용과 우려도 간과할 수는 없지만 인식의 전환과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면서 "헬스케어서비스가 민간의 영역이라는 인식이 제고됨과 동시에, 건강보험공단이 헬스케어서비스의 공적 도입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홍 교수는 이어 "특히 의료계가 수입 감소를 걱정하고 있는데, 지난 수십년간 동일 연령대의 건강수준이 현저히 개선됐지만 실질 의료비 지출과 수요는 더욱 빠르게 증가했다"면서 "헬스케어서비스 시장이 확대되더라도 의료계 수입이 줄지 않는다는 설득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한변협, 윤석열 변호사 자격 취소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 방해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을 확정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변호사 자격을 취소당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한변호사협회는 전날 윤 전 대통령의 변호사 등록을 취소했다. 앞서 법무부가 변협에 등록취소를 명령한 데 따른 것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 방해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을 확정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변호사 자격을 취소당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변호사법 제5조는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끝나거나 그 집행을 받지 않기로 확정된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자'를 변호사 결격사유로 규정한다. 같은 법 제18조는 '변협은 변호사가 제5조에 따른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변호사의 등록을 취소해야 한다'고 정하고, 제19조는 법무부 장관이 등록 변호사가 결격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되면 변협에 등록취소를 명령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대법원은 지난 9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 비상계엄 선포 전 일부 국무위원의 심의권을 침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hong90@newspim.com 2026-07-29 10:59
사진
서영교 "형소법 오늘 법사위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의 직접수사권을 전면 폐지하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으로 이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29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의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치권에서 불거진 '대통령 연임 개헌' 논란에 대해 4년 중임제 개헌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현직 대통령 적용에는 선을 그었다. 서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전날 밤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형소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과 법안 처리 방침을 전했다.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영교 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서 의원은 이번 개정안에 대해 "검사는 기소, 공소유지, 영장청구권으로 경찰을 견제하고 인권을 보호하는 원래의 역할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검찰이 했던 오욕의 역사를 정리하는 법안"이라고 했다. 개정안 처리에 반발하며 소위장에서 퇴장한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국민 세금을 받았으면 열심히 일을 해야 하는데 일 안 하고 나갈 핑계만 찾았다"고 비판했다. 개정안의 구체적 내용과 관련해서는 "검사가 하던 수사는 한국판 FBI인 중수청으로 이관되고, 검사는 수사결과가 미진할 경우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경찰이 보완수사 요구를 정당한 이유 없이 이행하지 않으면 검사가 징계나 수사관 교체를 요구할 수 있고, 피해자 역시 이의제기를 통해 수사관 교체나 중수청 보완수사를 요청할 수 있게 조치했다고 부연했다. 또한 "아동학대, 가정폭력, 성범죄 등 7대 약자 대상 범죄는 개별 특별법을 통해 전건 송치되도록 보완책을 갖췄다"며 "피해자 권리를 한층 두텁게 보호하는 진화된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사의 표명설에 대해선 "정식 사의 표명이 아니다"라며 "공소청과 중수청이 출범할 때까지 장관으로서 역할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전날 조정식 국회의장의 '대통령 연임 개헌' 언급으로 유발된 논란에 대해 "과도한 해석"이라고 잘라 말했다. 다만 개인적 견해를 전제로 "기존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바꾸는 개헌 자체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개헌을 하더라도 현직 이재명 대통령에게 적용되지 않도록 가는 것이 맞다"고 분명한 경계를 설정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7-29 10: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