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뚝심의 '소년24', 나 홀로 무한경쟁에 멀어진 대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Mnet '소년24'에서 첫 번째 활동팀으로 뽑힌 유닛 블랙 <사진=라이브웍스컴퍼니>

[뉴스핌=이지은 기자] 24명의 소년을 선발해 공연형 아이돌 그룹을 결성하는 프로젝트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지난해 8월에 종영해 무려 8개월이 지났다. 하지만 경쟁은 ‘현재 진행형’이다. 대중의 관심은 이미 차갑게 식었지만 27명은 여전히 소리 없는 전쟁을 이어가고 있다.

◆250억 투자한 야심찬 프로젝트, ‘소년24’
지난해 6월, CJ E&M이 무려 250억 원을 투자한 프로젝트 ‘소년24’가 베일을 벗었다. 당시 ‘프로듀스101’ 시즌1의 종영 이후였던 만큼, ‘소년 24’는 남자판 ‘프로듀스101’이라고 불릴 정도로 주목을 이끌었다.

기획의도에서도 차별점이 돋보였다. 개인이 아닌 유닛 서바이벌 평가를 통해 24명의 멤버를 선발하고, 1년간의 상설 공연을 통해 한류 대표 상품으로 성장 시키겠다는 것. 그 중 최상위 실력파 멤버들을 뽑아 6인조 유닛으로 정식 아이돌 팀 데뷔를 목적으로 두는 것은 신선한 포맷으로 다가왔다.

안석준 CJ E&M 음악부문 대표는 ‘소년24’ 프로그램에 대해 “한국의 요소들이 중심이 되는 장기 공연 프로젝트를 만들고 싶었다. 한국의 제일 핫한 콘텐츠 K팝과 군무가 결합된 프로젝트를 기획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들의 바람과 달리, 시청률은 방송 내내 하락세를 보였고 마지막회는 0.8%(닐슨 기준)이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퇴장했다. 저조한 시청률만큼, 화제성은 말할 것도 없었다.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지 못했고, 유일한 희망이었던 마니아층 시청자들을 만들어내는데도 실패했다.

'소년24' 세미파이널에서 뽑힌 9명의 멤버 <사진=CJ E&M / 라이브웍스컴퍼니>

◆9명의 유닛 활동, 끝나지 않은 ‘경쟁’
방송은 저조한 상태로 진행됐고, 그렇게 종영했지만 ‘소년24’ 측은 서바이벌을 계속 진행했다. 방송에서 유닛 옐로우, 유닛 스카이, 유닛 화이트, 유닛 그린을 통해 뽑힌 28명으로 방송 종영 후 매주 공연을 가졌다. 이 와중에 사생활 문제로 인해 멤버 한 명이 하차하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소년24는 27명으로 끝없는 경쟁을 이어갔다. 더욱이 이번에 선발된 소년24 유닛 블랙은 온라인 사전 투표 30%와 현장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투표 40%, 그리고 생방송 문자투표 30%를 합산해 8명을 선발됐고, 남은 1인은 기획사에서 실력, 팀워크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데뷔한 유닛 블랙은 ‘뺏겠어’를 발매했다. 하지만 음원 역시 차트에서 광탈하면서 빛을 보지 못했다. 또 케이블 음악 방송 외에 지상파 음악방송에서는 모습을 감추면서 새로운 유닛 활동을 대중들에게 어필하지 않고 있다.

그렇다고 이번 유닛 블랙이 활동할 수 있는 기간이 긴 것도 아니다. 단 3개월이다. 이 동안 멤버들은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과 얼굴을 알려야 할 시기이지만, 어째서인지 각종 화보 촬영으로 아까운 시간만 낭비 중이다.

소년24 유닛블랙의 프로필 <사진=CJ E&M / 라이브웍스컴퍼니>

CJ E&M에서 3년에 걸쳐 무려 250억원을 투자하며 차세대 한류를 이끌어갈 그룹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했지만, 내로라할 성과는 없는 상태이다. 유닛 블랙의 3개월의 시한부 활동도 7월이면 끝난다. 그 이후에는 이제 두 번째 활동 유닛 팀을 결정하기 위해 경쟁에 돌입한다. 두 번째 활동 유닛이 뽑히고 이들의 활동이 끝나면, 그제야 최종 데뷔 팀을 발탁한다. 대략적으로 1년 6개월이 지나야 최종 멤버가 뽑히는 셈이다.

너무 긴 시간동안 프로젝트를 이어가서인지, 미비한 방송 활동 때문인지 이미 대중의 기억에서 ‘소년24’는 지워진지 오래이다. 여기에 첫 번째로 나선 유닛 블랙이 데뷔한지 2주가 지난 상태지만, 그 어느 분야에서도 화제를 모으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소년24의 유닛 블랙이 활동이 끝나는 7월까지 뚜렷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미지수이다. 그렇다고 두 번째 유닛 팀이 앞선 유닛 팀보다 좋은 성적을 이룰 수 있을지는 더욱 모를 일이다. 이런 문제가 지속된다면 최종으로 발탁된 소년24 최종 멤버의 미래도 불투명해 질수 밖에 없다.

현재 소년24에게 남은 것은 단 한가지이다. 다양한 매개체로 이들의 얼굴과 노래를 알려야 한다. 이것저것 재지 말고 그들에게 오는 금쪽같은 기회를 모두 잡아 활용해도 늦은 감은 없지 않다. 소년24가 한류를 이끌어갈 그룹으로 만들려면, 소속사의 정확한 판단이 중요한 때이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