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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파트너' 심쿵으로 전반전, 후반부 살인 사건 파헤치기 돌입…지창욱 "범인은 알고 있지만 지금은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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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파트너'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나라, 지창욱, 남지현, 최태준(왼쪽부터) <사진=SBS>

[뉴스핌=이현경 기자] ‘수상한 파트너’가 중반부를 넘어서면서 미스터리 살인 사건의 풀리지 않은 이야기로 시청자 시선을 사수할 예정이다.

31일 SBS 일산제작센터 대본연습실에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지창욱, 남지현, 최태준, 나라가 참석했다.

‘수상한 파트너’는 기억상실로 결정적인 순간을 무한 반복하는 살인자와의 쫓고 쫓기는 스릴러이자 남녀주인공의 아주 웃기는 로맨틱 코미디다. 남지현과 지창욱의 티격태격 케미와 나라와의 삼각관계, 지창욱과 최태준의 브로맨스로 눈길을 끌고 있다.

시청률은 6~7%대이지만, 높은 화제성을 자랑한다. 드라마 속 ‘심쿵 대사’들이 관심을 얻으면서다. 지창욱과 남지현 역시 ‘수상한 파트너’의 대사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창욱은 “대본이 너무나도 제 취향이다. 작가님이 대사를 너무나도 예쁘게 잘 써줘서 대본 받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라며 “그 중에서도 ‘너 나 좋아하지마’라는 대사가 다른 의미로 심쿵했다”고 12화 장면을 꼽았다.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는 남지현 <사진=SBS>

남지현은 “연기를 하면서도 코미디라곤 생각하지 않는다. 연기는 진지한데, 극의 상황이 합쳐지면서 웃음이 나는 이야기가 펼쳐지는 듯하다”면서 “얼마전에는 제가 극중에서 ‘인류에서 발전했다’는 대사가 있었다. 이 장면이 굉장히 설렜다”라고 말했다.

후반부에서는 미스터리 사건에 집중한다. ‘수상한 파트너’ 초반 은봉희(남지현)의 남자친구였던 장희준(황찬성) 살해 사건이 일어났다. 이 사건의 범인을 찾아가면서 인물들의 변화를 그릴 예정이다.

일단, 배우 모두 범인의 정체를 알고 있. 지창욱은 “범인을 알고 연기하고 있다. 아마 시청자도 금방 아실 거란 예감이 든다”라고 운을 뗐다.

배우 지창욱 <사진=SBS>

이어 “'수상한 파트너'의 매력은 로맨틱 코미디에 스릴러 장르가 복합돼 있다는 거다. 진행속도도 빠르다. 그게 너무나도 재미있다”면서 “본격적으로 오늘(31일) 방송부터 사건을 풀어간다. 더욱 긴장감 있는 극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남지현은 “풀릴 이야기가 좀 더 있다. 차근차근 저희와 안고 가면 좋겠다. 긍정적으로 같이 느껴주면 좋겠다”면서 “이 네 명(지창욱, 남지현, 최태준, 나라)의 변화도 지켜봐주면 한다”라고 말했다.

최태준은 “시청자들이 저만 나오면 ‘수상하다’라고 하더라. 존재 자체가 ‘수상하다’는 의미로 보는데, 재미있게 잘 지켜봐주면 좋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수상한 파트너'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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