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色달라서 fun한, 아프리카 현대미술…인사동에서 만나는 '팅가팅가: Let's Happy 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에드워드 사이딩 팅가팅가 작품 <사진=인사1길 컬쳐스페이스>

[뉴스핌=이현경 기자] 익숙한 곳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혹은 낯선 공간이 주는 즐거움을 알고 싶다면 이 전시를 보기를 추천한다. 한국 전통문화의 거리 인사동에서 펼쳐지는 '팅가팅가: Let's Be Happy'전이다.

한국 전통 공예점과 찻집, 식당들이 들어선 한국문화의 거리 인사동에 아프리카 현대 미술 작품으로 구성된 전시가 들어왔다. 낯선 조합이다. 낯선듯 하지만, 공통점은 찾을 수 있다. 바로 '전통'이다. 한국문화의 전통을 보여주는 인사동과 현대미술계에 영향을 끼친 아프리카 현대 미술의 뿌리를 보여주는 전시가 '팅가팅가: Let's Be Happy'전이다.

팅가팅가계 작가 두츠의 작품 <사진=인사1길 컬셔스페이스>

국내에서 생소한 아프리카 미술 작품을 마주할 수 있는 점은 이 전시의 매력이다. 팅가팅가는 국내엔 낯설지만 서양 현대 미술에 영감을 선사한 것으로 알려진 아프리카 현대 미술이다. 사실, 유럽과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팅가팅가: Let's Be Happy'에는 팅가팅가 화풍 창시자 에드워드 사이디 팅가팅가의 작품을 비롯해 스승인 그의 길을 따라 현대미술계를 발전시킨 미술가 주베리, 두츠, 아세파 등의 작품과 그들의 이야기가 전시장에 가득 채워져 있다. 총 21인의 작품 200여점을 볼 수 있다. 

무엇보다 '팅가팅가'전에서는 화려한 색감의 미술품을 만날 수 있어 눈이 즐겁다. 강렬한 컬러를 쓴 작품들이 공간의 생동감을 준다. 이 전시의 부제가 '공간 그리고 컬러'로 지어진 것이 납득이 되는 부분이다. 전시장을 들어서는 골목길부터 형형색색의 패턴과 보도블럭이 전시의 시작을 알린다.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전시장 <사진=이현경 기자>

전시장 곳곳에는 색감이 주는 에너지를 몸소 체험할 만한 공간이 많다. 3층 전시장 창문에는 화려한 색감의 코팅지를 창문에마다 발라 햇살에 따라 다양한 색이 바라는 광경을 접할 수 있다. 또 전시장 중간에 마련된 컬러풀한 색으로 휘감겨진 계단에 올라가 다양한 색깔의 하늘을 볼 수 있다.

추천하고 싶은 공간은 전시장 루프탑이다. 루프탑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따라가는 길에도 형형색색의 빛이 담긴 창문을 보며 걷게 된다. 그 아름다운 길을 따라 올라가면 확 트인 정원이 펼쳐진다. 도심 한가운데 고즈넉한 정원이 이 전시의 마무리를 제대로 하고 있다. 시대에 따라 다양한 기교와 기술의 변화가 살아있는 미술품을 감상한 뒤, 시원한 공기로 일상에서 묵힌 스트레스를 한 방에 해소할 공간이다. 루프탑 벤치에 앉아서 인사동거리에 울려펴지는 한국의 민요가 흘러나오는 것을 듣다보면 이곳이 인사동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킨다.

전시장 전경 <사진=이현경 기자>

사실, 이 '팅가팅가: Let's be Happy'전이 펼쳐지고 있는 인사1길 컬쳐스페이스는 1965년 건축된 빠고다가구 공장을 재생 건축한 공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빈티지한 공간이 주는 매력이 주는 힘이 남다르다. 여기에 생동감이 넘치는 팅가팅가 미술 작품들이 어우러지면서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조명 속에서 몸을 움직여서 그림자를 만드는 '그림자 놀이' 공간과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 다양한 동물 소리, 아프리카 현지의 목소리로 나만의 음악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공간, 다양한 색을 통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및 놀이 프로그램 운영 공간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팅가팅가: Let's Be Happy'전은 오는 1월28일까지 인사1길 컬셔스페이스에서 연중무휴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