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단독] 오토론은 규제, 할부는 면제...이상한 대출규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비자 입장에선 비슷한 성격의 대출이나 규제 달라
중고차 구입시 & 저신용 서민층, 오토론 주로 이용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25일 오후 4시5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은빈 기자] 자동차를 구입할 때 소비자가 주로 이용하는 대출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할부와 오토론.

할부는 자동차 제조사와 소비자 사이에 금융사가 껴서 자동차 구입시 부족한 금액을 제조사에 먼저 지급하는 3자 대출로 진행된다. 반면 오토론은 소비자가 직접 금융사에 가서 자동차를 담보로 대출을 받는 양자 대출이다.

방식의 차이는 있지만 이용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내용상 차이가 거의 없다. 필요한 자금을 금융사로부터 융통한다는 점이 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이 두 가지를 다르게 규제한다. 가계부채총량규제에서 오토론은 규제 대상으로 삼고, 할부는 포함시키지 않았다. 

<사진=뉴시스>

금융당국은 올초부터 가계부채 총량 규제를 시행해왔다. 지난 24일 발표한 '가계부채종합대책'에도 이 내용이 포함됐다. 가계부채 증가율을 향후 추세전망치 보다 0.5~1.0%포인트 낮게 점진적으로 유도하겠다는 것. 

당국은 올 3월 이후 카드사와 캐피탈사를 비롯한 제2금융권에 가계대출 증가율을 10% 미만으로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 당국이 관리하는 제2금융권 가계대출에 오토론이 포함됐다. 

반면 할부는 총량규제 대상에서 빠졌다. 할부를 이용하면 계정처리 상 대출로 분류가 되지 않아 규제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성격을 따져보면 오토론은 대출이지만 할부는 할부결제이기 때문에 대출 규제에 들어가지 않는 것”아라며 “하지만 할부에 대해서도 여전법 상 고유업무에 대한 규제를 받기 때문에 아예 규제를 받지 않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업계에선 오토론만 규제하는 것은 설득력이 부족하지 않냐는 입장이다. 오토론과 할부의 실질적인 내용이 같은데다, 오토론은 소비성 대출이 아닌 목적성 대출이기 때문이다.

한 캐피탈사 관계자는 “(할부와 오토론 모두) 고객은 똑같이 부족한 돈을 금융사에 빌리는 것이고, 거칠게 분류하자면 금융사가 그 돈을 제조사에 줄지 고객계좌에 직접 줄지의 차이”라며 “실질적인 내용이 같은데다 차를 구입한다는 목적이 분명한 대출인데 규제하는 건 선뜻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오토론이 중고차 구매에 많이 이용되고, 신용도가 낮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에서 규제 대상으로 보는 건 너무하다는 의견도 있다.

다른 캐피탈사 관계자는 "돈을 빌리지 않고 차를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느냐"며 "오토론은 소비를 위한 대출도 아니고 차를 구입해서 사용한다는 목적이 분명한 만큼 취지를 좀 더 보면 좋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다만 오토론이 담보가 분명하다고 해도 부도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규제 대상으로 보는 것에 무리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자동차 대출에 목적성이 있다는 점은 맞지만 부도는 발생할 수 있지 않냐”면서 “규제하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보긴 어렵다”고 전했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