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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청년층 13%가 고금리"…청년 햇살론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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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 중 청년 햇살론 600억 확대 추진

[뉴스핌=이지현 기자] 청년층 대출 경험자의 13%는 고금리 금융기관을 이용했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등 다른 금융회사 이용이 어려운데다 캐피탈·카드사·대부업체 대출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보니 나타난 결과다. 정부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올해 중 햇살론 공급을 600억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5일 금융위원회는 청년·대학생 금융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금융위는 최근 상대적으로 높은 실업률 등에 따라 청년과 대학생의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금융지원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6월 한달간 전국 만 19~31세의 성인남녀 중 대학생이 아닌 청년 850명과 전국 대학생 8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자료=금융위원회>

이에 따르면 대학생은 월 평균 50만원을 벌고 102만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의 51%가량이 자금이 부족하다고 느꼈지만 부모나 친지의 도움으로 이를 해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청년층은 60% 이상이 자금난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청년층의 월 평균 157만6000원을 벌고 89만3000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생활비(79.5%)·취업준비자금(13.4%)·주거비(10.4%)에 자금을 지출했다. 하지만 자금난을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35%에 달했다.

이처럼 자금난을 경험하는 청년들이 많지만 근로 현황은 좋지 않았다. 약 5명 중 1명은 일을 하고 있지 않았으며, 청년 실업률은 9.2%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았다. 취업준비기간도 6개월 이상 길게 소요됐는데, 특히 구직중인 경우 경제적 어려움을 느끼는 청년이 80%에 달했다.

결국 대출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 청년 5명 중 1명은 학자금·생활비·주거비 마련을 위해 대출을 경험했다. 그 중 은행을 이용하는 경우가 31.6%로 가장 많았지만, 고금리 금융기관을 경험한 비중도 높은 편이었다. 캐피탈·카드사 등의 여전사 9.4%, 저축은행 1.8%, 대부업체 1.8% 등이었다.

이들 금융회사의 금리는 통상 10%를 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설문조사 결과 청년층은 어느 대출기관을 이용하는지와 관계 없이 대출금리 수준이 주요 불만족 요인이라고 답했다.

본격적인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대학생도 10% 이상이 대출을 경험했으며, 86%가량이 학자금을 목적으로 대출을 받았다. 주로 장학재단과 은행을 이용하며 고금리 금융기관을 경험한 경우는 대출경험자의 0.9%에 불과했다.

연체경험은 청년층과 대학생 모두에서 높게 나타났다. 청년은 대출경험자의 15.2%가 연체를 한 경험이 있으며, 3개월 이상 중장기 연체 비중도 2.9%로 나타났다. 대학생 대출자의 4.7%도 연체를 한 경험이 있었다.

더군다나 생활비대출 제도나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과 같은 정책서민금융 제도에 대한 인지도가 낮다 보니 이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금융위는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대학생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학자금 ·생활비·취업준비자금 및 주거비 지원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것.

금융위는 관계부처·기관과 협의해 연내에 '청년·대학생 금융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방안에는 청년·대학생 햇살론의 총 공급한도를 내년 중 약 600억원 추가 공급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또 주거자금·취업준비 지원 확대를 위해 지원 대상과 대출요건을 완화하는 등의 제도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더불어 재기지원을 위한 연체관리, 채무조정 상환방식의 다양화 등도 함께 마련키로 했다.

<자료=금융위원회>

 

<자료=금융위원회>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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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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