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하이트진로, 거품 꺼진 탄산수시장서 발 뺀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디아망 판매 중단 잇따라..브랜드 홈페이지도 폐쇄
탄산수 시장 성장세 주춤..작년 시장점유율 1.1% 추락

[뉴스핌=박효주 기자] 하이트진로음료가 탄산수 시장에서 발을 빼는 모양새다. 하이트진로음료가 2012년 리뉴얼 출시한 탄산수 ‘디아망’은 부진하면서 소매점을 비롯한 유통시장에서 좀처럼 찾기 힘들어졌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디아망은 할인율이 높은 온라인 몰의 경우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350ml 제품만이 판매되고 있으며, 500ml 제품은 품절된 상태다.

하이트진로음료의 자사 홈페이지 주문 사이트에서도 현재 디아망을 구매할 수 없다. 해당 고객센터 직원은 “디아망 500ml 제품은 생산 중단돼 구매할 수 없고 350ml 제품의 경우 일부 재고가 남아있지만 곧 생산이 중단돼 앞으로 주문할 수 없다”고 말했다.

대형마트 역시 디아망 판매가 중단됐고 현재 유일하게 판매 중인 소매점은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 등 일부 편의점 뿐 이다. 하지만 그마저도 저조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서울 지역에서는 좀처럼 찾기 힘들다.

한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디아망을 판매 중이긴 하지만 매출이 바닥인 상태”라며 “하이트진로음료 담당 직원으로부터 조만간 디아망 생산을 중단할 것이란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 더해 디아망 브랜드 홈페이지 역시 폐쇄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탄산수 시장 철수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 탄산수 '디아망'.<사진=하이트진로음료>

◆쪼그라든 탄산수 시장...'트레비' 나홀로 독주  

하이트진로음료는 지난 2008년 디아망을 출시한 이후 탄산수 시장이 급성장한 2012년 전면 리뉴얼을 통해 제품을 선보이고 본격 판매에 나선 바 있다. 당시 탄산수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이에 식음료 업체들도 앞다퉈 진출했다. 

시장 조사업체 AC닐슨에 따르면 탄산수 소매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845억원으로 이는 2012년 130억원에 비해 7배(550%)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하지만 지난해 8.1% 증가에 그치는 등 성장이 주춤해지고 있다. 올 들어서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지난 1~7월까지 탄산수 시장 전체 판매액은 5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01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더욱이 탄산수 시장은 점유율 상위 업체를 중심으로 독주 구도가 굳어진 모양새다. 탄산수 1위 브랜드인 롯데칠성음료 ‘트레비’는 지난해 연간 시장점유율 49.2%에서 올 들어(1~7월) 4% 포인트 성장한 52.4%까지 확대됐다. 이어 2위인 코카콜라음료 ‘씨그램’ 23.7%, 일화 ‘초정탄산수’가 10.7%를 기록하며 순위를 유지중이다.

이처럼 탄산수 전체 시장이 쪼그라들고 업체 간 점유율이 벌어지면서 ‘디아망’은 설 자리를 잃은 것으로 관련 업계는 분석한다. ‘디아망’의 경우 지난해 소매시장 판매액은 약 9억5000만원으로 시장 점유율은 1.1%에 불과하다.

한편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탄산수 시장 철수와 관련 “현재 디아망은 위탁생산 하고 있으며 본사 측에서 생산을 중단할 계획은 없다”면서 “다만 소량 생산하고 있어 일부 편의점에서만 판매 중인 것”이라고 해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박효주 기자 (hj030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