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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고민 수험생”..재수 결정 전 짚어봐야 할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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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고 감정적 판단 금물
재수 1년이 정신·신체 건강에 영향 줄 수도
입시 변화 등 외부 조건도 고려해야

[뉴스핌=심하늬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8 대입 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발표하면서, 수험생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수험생이 재수를 고민하고 있다면, 정시 원서 접수가 마감되는 내년 1월 9일 전까지 재수 여부를 결정하는 편이 좋다.

'2016 최상위권 재수성공전략 설명회'에서 한 학부모가 설문지를 보고 있다. [뉴시스]

아쉽다고 감정적 판단은 금물, 냉정하게 '데이터'를 보자

많은 수험생이 수능 후 아쉬운 마음에 무작정 재수를 결심하기도 한다. 처음 시험을 보는 부담감에 긴장해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재수 경험자들은 감정적으로 판단하기보다 냉정하게 자신의 현실을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자신이 3년간 봤던 모의고사 성적의 추이와 수능 성적을 비교해보자. 평소보다 성적이 어느 정도 떨어졌는지 각 시험의 난이도를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 과목별 성적 분포도 살펴보자. 공부량이 부족했던 한두 과목의 성적이 낮게 나왔을 경우 1년 더 하면 성적을 올릴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성적이 고루 낮게 나왔다면 한 해만로는 성적 향상이 어려울 수 있다.

재수하게 되면 성인이 된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술도 마실 수 있고 클럽 등 합법적으로 즐길 수 있는 놀 거리도 많다. 친구들의 대학 생활을 보면서도 박탈감을 느끼지 않고 집중할 정신력이나 의지가 있는지 성격 유형 검사나 전문가 상담 등을 통해 객관적으로 진단해보는 것도 재수 결정에 도움이 된다.

재수 '리스크'를 철저히 검토하자

재수하면 정신과 신체가 변하는 등 리스크가 발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수생 관련 연구는 재수가 한 사람의 정신·신체적 건강에 모두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강남대성학원에서 대입을 지도해온 심연식 강사의 '대입 재수생의 학습 성과 변화와 영향 요인 분석 연구(2011, 연세대 교육학과)'에 따르면 재수생들은 처음으로 소속을 갖지 않은 채, 수험생활을 연장하는 재수 과정을 통해 겸손함, 겸허함 등을 배우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능동적이며 적극적인 삶의 자세, 자립심이 정립되기도 했다.

하지만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신중함이 지나쳐 도전 정신이 퇴색하고 우유부단한 면도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수 결과가 부정적으로 나온 경우 겸손과 겸허의 마음은 열등감, 위축감, 자괴감으로 연결됐다. 또 신체적・정신적 건강도 악화됐다. 그 결과 재수 기간은 다시는 회상하고 싶지 않은 아픈 상처로 남게 되며, 성격도 폐쇄적이어지고 예민해졌다.

이처럼 재수에 실패할 경우 단지 1년의 세월이 사라지거나, 금전적으로 비용이 드는 것뿐 아니라 신체적·정신적 건강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 재수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이 연구는 재수종합반 학생 823명의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2017 최상위권 재수성공전략 설명회’에 참석한 수험생과 학부모들. [뉴시스]

성공하는 재수는?

재수에 성공하려면 자기 주도 학습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연식 강사의 관련 연구에 따르면 가정 특성 면에서 재수생의 학부모는 재수를 자녀 자신의 주도하에 맡겼으며, 재수생 개인 특성 면에서는 평소에 자신감을 가지고 시험불안을 겪지 않았다. 이를 바탕으로 학습양식 특성 면에서 평소에 꾸준히 자습시간을 잘 활용하고 계획을 세워 공부한 재수생이 재수에 성공했다.

이중 어느 정도의 조건을 충족할 수 있을지 판단해보자. 여기에 추가로 정시 모집 인원이 갈수록 줄고 있는 등의 외부 조건도 고려해 재수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입시 결과는 실력뿐 아니라 운에도 좌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뉴스핌 Newspim] 심하늬 기자 (merong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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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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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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