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엔·유로 강세 시험대…BOJ·ECB 회의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번 회의서 정책 동결 예상…메시지에 주목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22일 오후 5시1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 이홍규 기자] 글로벌 외환시장이 이번주 열리는 일본은행(BOJ)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 일제히 관심을 쏟고 있다.

BOJ와 ECB가 출구를 향해 빠른 속도로 나아갈 것이라는 예상을 반영하며 연초 강세를 보였던 엔화와 유로화가 이번 회의로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파이낸셭타임스·마켓워치에 따르면 BOJ와 ECB는 오는 각각 오는 22~23일, 25일 정책회의에서 통화정책 기조를 기존대로 유지할 것로 전망된다. 하지만 회의 결과보다 주목되는 것은 이들이 내놓는 메시지다.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 <사진=블룸버그통신>

ECB의 올해 자산 매입 종료 전망과 작년 말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의 양적완화 부작용 언급으로 힘을 받았던 엔화와 유로화 강세 전망은 이달 BOJ의 초장기물 국채 매입 축소와 ECB의 매파적 12월 의사록 공개 여파로 무게가 더욱 실린 상황이다.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BOJ다. 올해 달러/엔 환율은 올해 1.7% 하락(엔화 강세) 하고 있다. 물론 절상폭이 크지는 않지만 중요한 것은 상승의 정도가 아니라 상승의 이유라고 FT는 분석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BOJ가 올해 자산 매입 규모를 점진적으로 줄여가는 가운데 하반기 '0% 부근'에 고정하고 있는 10년물 금리 목표치를 상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연출하고 있고 매입 가능 채권 물량도 점점 바닥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에 BOJ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릴 수 없다는 해석이다.

연초 외환 시장을 떠들썩하게 했던 BOJ의 초장기물 매입 축소 조치도 물량 부족에 시달리는 국채 시장의 사정을 반영해 나왔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만큼 이러한 분석은 더욱 설득을 얻고 있다.

물론 이번 기자 회견에서 구로다 BOJ 총재는 아직 출구 전략을 논의하기에는 이르다는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물가 상승률이 아직 물가 안정 목표 2%에 미달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골드만삭스의 바바 나오히코 일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구로다 총재가 온건한 발언을 통해 BOJ의 정책 변화가 임박했다는 시장의 추측을 잠재울 수 있을 지에 대해선 회의적이라고 논평했다.

회의 결과와 함께 BOJ가 내놓을 분기 전망에도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BOJ는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상향하는 한편, 물가 전망치는 하향하면서 출구에서 멀리 있다는 신호를 보내왔다.

BOJ가 인플레 전망치를 하향하지 않는다면 이는 약 4년여만에 처음으로, 외환 시장에 매파적 신호로 읽힐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이번 ECB 회의 경우 드라기 총재가 이번 회의를 시장이 통화 정책 정상화에 대비토록 만드는 데 역점을 둘지, 아니면 유로화 거품을 빼는 기회로 삼을지 여부에 따라 유로화 방향이 달라질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지난 11일 ECB의 12월 의사록 공개 이후 3년 만에 최고치(유로화 강세)로 올라서는 등 작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CB는 12월 의사록에서 "통화정책 입장과 선제 안내의 여러 가지 범위와 관련된 어조가 내년(올해) 초 수정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작년 ECB는 올해부터 월간 채권 매입 규모를 600억유로에서 300억유로로 줄여 오는 9월까지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이어가기로 한 바 있다.

일단 드라기 ECB 총재가 외환 시장의 쏠림 현상을 경계하며 온건한 발언을 내놓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웰스파고의 피터 도니사누 전략가가 이끄는 분석가들은 시장 참가자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와 ECB의 금리 격차 축소만 생각해 유로화 강세 베팅에 나선다면 실망스러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조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CB는 오는 3월 회의에서 경제 전망을 상향하고, 정책 가이던스(지침)을 수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